December 29, 2020 2:54PM라궁:
은밀행동
기준치: |
20/10/4 |
굴림: |
55, 44, 87 |
+2: |
실패 |
+1: |
실패 |
0: |
실패 |
-1: |
실패 |
-2: |
실패 |
December 29, 2020 2:55PM아샌:(라궁님 요란하게 등장~!~!!)
December 29, 2020 2:55PM백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패의 연속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2:56PM라궁:아니 이제야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멜....멜 안돼.....
December 29, 2020 2:57PM백야 (GM):이거 그거져? 아가씨한테서 도망치려다 붙잡히는 모먼트
December 29, 2020 2:59PM라궁: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0PM나비:안녕하세요~
December 29, 2020 3:00PM라궁:안녕하세용~!
December 29, 2020 3:00PM나비:어 브금이 희망차다
December 29, 2020 3:00PM백야 (GM):안녕하세여~
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0PM나비:게임에서 시작마을같은
December 29, 2020 3:00PM백야 (GM):아 근데 저 이제 확인했는데
December 29, 2020 3:00PM나비:그런 브금이
December 29, 2020 3:00PM백야 (GM):멜도 전기충격기 챙겼자나옄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0PM나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0PM라궁:혹시 몰라서....
December 29, 2020 3:00PM나비:다들 왜 이렇게 폭력적인건데요!!!!!!!!!!!!!!
December 29, 2020 3:00PMLemonM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0PM라궁:절실하게 깨달았읍니닼ㅋㅋ멜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0PM백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0PMLemonMu:호신용 호신용
December 29, 2020 3:00PM나비:나비야
왤케
거칠어졌어....
December 29, 2020 3:01PM라궁:멜은...경계해야할 사람이 있잖아요ㅠ
December 29, 2020 3:01PMLemonMu:세상이 위험해
December 29, 2020 3:01PM백야 (GM):아가씨여?
December 29, 2020 3:01PM라궁:(백설에게서 슬금 멀어짐)
December 29, 2020 3:01PM백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1PM나비:적이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나본데
December 29, 2020 3:01PMLemonM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1PM백야 (GM):어차피 아가씨가 한 대 툭 치면
December 29, 2020 3:01PM라궁:그치만 정말 혹시 몰라섴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1PM백야 (GM):쓰러질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1PM아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1PM나비:근력 9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1PM아샌:숨은 붙여주세요...
December 29, 2020 3:01PM나비:엄청난 전투력이시라고....
December 29, 2020 3:01PM아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1PM백야 (GM):아 설이 시트 입력을 안 해놨구나
(망충)
해놓은 줄...
December 29, 2020 3:02PM나비:저는 메릴 여행겸
의상체인지 해왔어요
December 29, 2020 3:02PM아샌:ㅋㅋㅋㅋㅋㅋㅋ아가씨 약해져있었구나
하지만 멜..은밀행동 잔뜩 실패
December 29, 2020 3:02PM나비: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2PM라궁:ㅋ
December 29, 2020 3:02PM아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2PM라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2PMLemonMu: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2PM라궁:안이 진자 보고 놀랐다구욬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2PM나비:왠지.....
December 29, 2020 3:02PM백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2PM나비:멜이 전부터....
너무 안쓰러워....
December 29, 2020 3:02PM아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ecember 29, 2020 3:03PM백야 (GM):ㅋㅋㅋ 그럼 준비대셧음
슬슬 시작할가여?
December 29, 2020 3:03PM나비:좋아요~
December 29, 2020 3:03PMLemonMu:넹~
December 29, 2020 3:03PM아샌:네~
December 29, 2020 3:03PM백야 (GM):그럼 인장 바꿔주세요~
우리는 모여서, 차를 타고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때는 이미 꽃이 활짝 피어나는 봄, 그야말로 여행을 가기 좋은 날이네요.
백설의 말대로 여행을 가기로 정하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가는 길이 기분이 좋으니, 오는 길도 좋았으면 좋겠지만...
그런 건 어림도 없다는 듯, 언제 감았는지도 모를 눈을 떠보니.
우리는 이세상의 것이 아닌 듯 아름다운 꽃밭 위에 누워있었습니다.
December 29, 2020 3:04PM백설:다들 그러고 있으면 어떡해? 모처럼 서리랑 여행 왔는데.
December 29, 2020 3:05PM마릴린 앤드루스: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3:05PM레이첼 모어: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3:05PM메릴 이디스: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December 29, 2020 3:05PM멜드레인:
SAN Roll
기준치: |
34/17/6 |
굴림: |
3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3:05PM메릴 이디스:(뭘까.....)
December 29, 2020 3:05PM마릴린 앤드루스:(깜짝 놀라서 펄쩍 튀어올라요) 아가씨!!! 뭐예요 저희 지금 뭔가요 여기 어디에요?!?!?
December 29, 2020 3:05PM메릴 이디스:(마치 가다가 던져진 것처럼......)
(다같이 누워있어....)
December 29, 2020 3:06PM백설:으응? 피곤하다면서 꽃밭에 드러누웠잖아! 서리도 있는데 말이지이~?
December 29, 2020 3:06PM멜드레인:뭐..무슨...(말을 버벅거리며 주변을 둘러본다)
December 29, 2020 3:06PM메릴 이디스:(에? 우리가 그렇게 갑자기 간이 부풀어오르지는 않을텐데?)
에.....에에.
그랬나요?
December 29, 2020 3:06PM레이첼 모어:피곤해서 그런가...기억이 안나는걸요...
December 29, 2020 3:07PM멜드레인:아, 죄송합니다....(뭔지 모르지만 일단 고개부터 숙인다.)
December 29, 2020 3:07PM마릴린 앤드루스:제가요??(어리둥절한 표정이 됩니다)
December 29, 2020 3:07PM백설:그랬다구, 정말~ 이번엔 여행이니까 봐주는 거다? 일하면서 그랬다면 딱밤이라구~?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어쩐지 그랬던 것도 같습니다.
December 29, 2020 3:08PM메릴 이디스:(여기는 정말..... 어디인가? 애초에 가려던 곳이 맞긴 한걸까....?)
(주위를 휘 둘러볼게요... 어떤 꽃이라던가 주위에 구조물이라던가... 살펴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푸른 장미가 만발한 꽃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December 29, 2020 3:09PM멜드레인:아, 알겠습니다...(고개를 끄덕이면서 메릴을 따라 주변 경치를 살펴봅니다.)
December 29, 2020 3:09PM레이첼 모어:저희가 어디로 가는거였죠? (아가씨에게 물어봅니다)
December 29, 2020 3:09PM백설:그런데 몸은 괜찮아? 그런 곳에 누워있으면 허리도 아플텐데.
아, 그러고보니 우리들은 꽃밭 위에 그냥 누워있었죠.
December 29, 2020 3:09PM메릴 이디스:푸른 장미....
December 29, 2020 3:09PM마릴린 앤드루스:(장미를 만져보며 생화인지 살펴볼게요. 푸른 장미밭이라니...?)
December 29, 2020 3:09PM메릴 이디스:자연적으로 필 수는 없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굉장하네요....
December 29, 2020 3:10PM마릴린 앤드루스:와, 다 생화네요. 땅 주인이...부자인가봐요!
December 29, 2020 3:10PM멜드레인:괜찮아요...(몸을 일으키면서 예쁘게 핀 장미곷을 만져본다.) 아름답네요.
December 29, 2020 3:10PM메릴 이디스:(툭툭 털면서 조심스럽게 일어납니다.... 엇 장미? 가시가 박히진 않았는지 조심스럽게 살핍니다..!)
December 29, 2020 3:10PM레이첼 모어:허리는...괜찮은것 같아요. 장미가 예쁘네요....
December 29, 2020 3:11PM메릴 이디스:자, 잠깐... 장미라면 가시가 있잖아요.
December 29, 2020 3:11PM마릴린 앤드루스:
건강
기준치: |
70/35/14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December 29, 2020 3:11PM레이첼 모어:
건강
기준치: |
70/35/14 |
굴림: |
8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December 29, 2020 3:11PM메릴 이디스:
건강
기준치: |
35/17/7 |
굴림: |
97 |
판정결과: |
대실패 |
December 29, 2020 3:11PM멜드레인:
건강
기준치: |
60/30/12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3:11PM백설:그래서 괜찮냐고 물어본 거자너? 다들 몸 한 번 살펴봐봐.
December 29, 2020 3:12PM메릴 이디스:으아아
(어...어... 막 드러난 외상같은 거라도 있나요? 허둥거리며 몸을 살핍니다...)
December 29, 2020 3:12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 눈뜨자마자 펄쩍 뛰어오를 정도로 튼튼합니다) 전 멀쩡한데요? 다칠만한 게 있긴 한가요?(갸웃해요)
December 29, 2020 3:12PM멜드레인:아.....?
December 29, 2020 3:12PM메릴 이디스:어.....
December 29, 2020 3:13PM멜드레인:(제 몸을 살펴본다)
몸을 살피고 나면 아가씨는 랜턴을 하나씩 나눠줍니다.
December 29, 2020 3:13PM백설:이거 하나씩 가지고 있어. 꽤 오래 타는 물건이니까 꺼트리면 안 된다? 꺼트리면 벌 줄거야!
December 29, 2020 3:13PM레이첼 모어:어, 네...네! (조심히 받아듭니다)
December 29, 2020 3:13PM메릴 이디스:네에....
December 29, 2020 3:14PM마릴린 앤드루스:와~ 감사합니다~(두손으로 공손히 받아요)
December 29, 2020 3:14PM멜드레인:네, 꼬, 꼭 소중히 할께요...(벌 준다는 말에 파르르 떨리는 손길로 랜턴을 받아든다.)
December 29, 2020 3:14PM메릴 이디스:(왜지.... 왜지.... 사고는 안 쳤는데....)
(당분이 부족하신가....)
December 29, 2020 3:15PM마릴린 앤드루스:(마릴린은 받은 랜턴을 자세히 살펴봐요. 아가씨의 기분을 조금 뒤늦게 눈치챌 것 같아요)
December 29, 2020 3:15PM멜드레인:(눈을 못 마주치고 데구르르 굴려 아가씨를 바라본다. 뭐, 뭔가 또 심기를 불편하게 했나...?)
December 29, 2020 3:15PM백설:자, 그럼 모처럼의 여행이니까 여기부터 둘러볼까? 이렇게 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그냥 지나가면 아쉽잖아?
December 29, 2020 3:16PM레이첼 모어:(랜턴에 정신이 팔려서 눈치 못챌것 같네요)
사진이라도 한장 찍어드릴까요? (가방에 있을 폴라로이드를 떠올립니다)
December 29, 2020 3:16PM멜드레인:저, 저도 카메라..가지고 있어요.
December 29, 2020 3:16PM메릴 이디스:(꽃밭이 다같이 널부러져 있다가 혼나면서 일어났다.... 랜턴을 받았어.... 꽃밭이 예쁘다....)
December 29, 2020 3:17PM백설:좋아, 그럼 다같이 찍을까? 기념사진으로.(방긋 웃으며 멜과 메릴의 팔을 각각 잡아 끌어당긴다.)
December 29, 2020 3:17PM메릴 이디스:으, 으꺄아악,
December 29, 2020 3:17PM멜드레인:우앗...!
December 29, 2020 3:18PM레이첼 모어:(호다닥 꺼냅니다)마릴린도 붙어요!
December 29, 2020 3:18PM멜드레인:자, 잠시만요...아가씨, 저는 사, 사진 찍고 싶은데요.....(끌려가면서 소심하게 주장해본다)
December 29, 2020 3:18PM메릴 이디스:(멜.... 저러다 큰일 날 것 같은데...)
December 29, 2020 3:18PM마릴린 앤드루스:아...(느긋하게 걸어가서 조금 떨어져서 서요)
December 29, 2020 3:18PM백설:응? 뭐라구? 손이 필요 없다구?
December 29, 2020 3:18PM메릴 이디스:(아이고 저런....)
December 29, 2020 3:18PM레이첼 모어:(내가 뭘 들은거지)
December 29, 2020 3:18PM마릴린 앤드루스:(저런...)
December 29, 2020 3:19PM멜드레인:아, 아니요....(어깨를 움츠리면서 얌전히 끌려간다)
December 29, 2020 3:19PM레이첼 모어:그럼 찌, 찍을게요! 하나, 둘!
December 29, 2020 3:19PM백설:아! 잠깐만!(레이첼을 말리며 가방을 뒤적인다.)미아내, 서리가 실수했어!
(가방에서 목줄을 꺼내 멜 목에 찰칵 채워버린다.)쨘~ 목이 심심했던 거지?
December 29, 2020 3:20PM마릴린 앤드루스:(브이~하다가 힐금 보고 별일 아니네~ 싶어서 다시 고개를 정면으로 향합니다)
December 29, 2020 3:20PM멜드레인:아, 아가씨.....그런 게 아니라....(금새 목이 붉어져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설이를 바라본다)
December 29, 2020 3:20PM메릴 이디스:(아....... ............)
December 29, 2020 3:21PM멜드레인:푸, 풀면 안되나요....?(안되겠지....집에 가고 싶어....)
December 29, 2020 3:21PM레이첼 모어:(아...하는 표정으로 다시 초를 셉니다.)(찰칵)
December 29, 2020 3:21PM백설:목 부러지고 싶어?(방긋)
December 29, 2020 3:21PM메릴 이디스:(평소와 같이 명복을 빌며 차분하게 아가씨의 옆에 끼어있습니다...)
(진동...)
찍은 사진을 확인하면 만발한 장미들 사이에 다섯 명의 모습이 잘 나와있네요.
December 29, 2020 3:22PM멜드레인:(딸꾹질이 나올 것을 꾹 눌러 삼키면서 입꼬리를 어색하게 올린다.)
December 29, 2020 3:23PM마릴린 앤드루스:(사진을 확인하고)잘 나왔네요~ 그럼 이제 여기 둘러보러 가나요?(아가씨께 여쭤봐요)
December 29, 2020 3:23PM메릴 이디스:잘 찍혔.... 네요. 어쩐지 사진 찍히는 건 어색해서...
December 29, 2020 3:23PM멜드레인:가, 간식거리를 준비할까요...?
December 29, 2020 3:23PM백설:그럼 사진도 찍었으니까... 으음~ 저쪽에 가서 놀까?
그렇게 말하며 아가씨는 화원 한쪽에 있는 쉼터를 가리킵니다.
테이블에는 먹고 마시라고 놔둔 듯한 다과나 차들도 있네요.
December 29, 2020 3:24PM메릴 이디스:아....
음....?
December 29, 2020 3:24PM마릴린 앤드루스:(?? 내가 할 일을 누가 먼저한 거지...?) 여기에도 메이드가 있나요?(쉼터의 다과를 가리키며 아가씨께 여쭤봅니다)
December 29, 2020 3:24PM백설:글쎄? 서리도 처음이라 잘 모르는 걸? 그치만 마침 배고팠으니까 잘 된 거 아니야?
December 29, 2020 3:24PM메릴 이디스:(개인 사유지라고 하기에도.... 공공장소라기도 좀 이상한 광경이지 않나....?)
December 29, 2020 3:24PM멜드레인:와.....(누가 한거지? 아가씨가 우리 말고 다른 사용인을 따로 드신건가...?)
December 29, 2020 3:25PM레이첼 모어:(구조를 잘 아는 아가씨의 모습을 보고 제대로 온건가 보다 생각합니다)
December 29, 2020 3:25PM마릴린 앤드루스:하지만 아가씨, 배고프다고 길에서 아무거나 먹다간 큰일난다구요(나름 엄하게 말합니다)
December 29, 2020 3:26PM메릴 이디스:(별 생각 없이 테이블을 가까이 가서.... 먼저 살펴볼게요... 뭐가 있으려나...)
December 29, 2020 3:26PM멜드레인:(마릴린의 말에 소심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긍정한다)
December 29, 2020 3:26PM백설:괜찮아, 괜찮아~ 먹으라고 놔둔건데 먹어주는 게 예의 아니야?(멜 목줄을 꼭 쥐고 쉼터쪽으로 걸음을 옮긴다.)자, 자~ 여행은 즐기는 거라구~
December 29, 2020 3:27PM마릴린 앤드루스:(멜이 끌려가는 것을 보고 일단 졸졸 따라가요)
December 29, 2020 3:27PM메릴 이디스:(쉼터에는 테이블 이외의 구조물이 없는걸까요? 좀 생경해진 기분으로 다시 주위를 살핍니다.... 눈치....)
December 29, 2020 3:28PM레이첼 모어:맞아요 여행은 즐겨야죠 (심장을 두근거리면서 새가 있는지 둘러보고싶어요)
December 29, 2020 3:29PM메릴 이디스:(뭔가 수상하긴 한데....)
December 29, 2020 3:29PM멜드레인:(아까 같은 무서운 말을 들을까봐 당기는 목 따라 얌전히 끌려간다. 살짝 숨을 조이지만 아주 불편하지는 않았다. 테이블 위에 멋드러지게 꾸며진 다과상을 보고 조금 감탄한다)
December 29, 2020 3:29PM레이첼 모어:(새....없어...하고 시무룩 합니다)
December 29, 2020 3:29PM메릴 이디스:(아가씨가 그냥 집어먹는 것보다야 먼저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테이블 위의 쿠키를 와삭하고 베어물어봅니다...)
쿠키를 베어물면 안에 든 사과잼이 흘러나옵니다!
December 29, 2020 3:30PM메릴 이디스:(맛... 맛있다. 왜지...맛있다....)
(냠냠....)
December 29, 2020 3:30PM마릴린 앤드루스:(마릴린은 그냥 얌전히 앉아있어요. 배는 안 고픈데~ 조금 쉬다가 꽃이나 구경하러 나가볼까 생각 중이에요)
December 29, 2020 3:30PM백설:그보다 다들 여행오면서 뭐 가져왔어?(쿠키를 냠냠하는 메릴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주곤 초코쿠키를 집어먹는다.)
December 29, 2020 3:31PM메릴 이디스:(우물거리다가 쓰담당하고 좀 얼굴 빨개지는 편....)
(아가씨에게.... 14살이나 어리신 아가씨에게 쓰담당했어...)
December 29, 2020 3:32PM레이첼 모어:(조용히 앉아서 녹차 쿠키를 먹습니다) 아프면 안되니까 약이랑...카메라랑...세면도구 정도 들고왔어요.
December 29, 2020 3:32PM마릴린 앤드루스:까트린느요(등에 매고 있던 야구배트를 꺼내 쥐며 말합니다)
December 29, 2020 3:32PM메릴 이디스:저도 여벌 옷이랑 세면도구.... 간식 조금 정도네요.
December 29, 2020 3:32PM백설:(까트린느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뜬다.)으응? 누구 쥐어패게?
December 29, 2020 3:32PM멜드레인:전 이것저것...옷이랑, 카메라랑, 노트랑...x이패드도 혹시 몰라서 가져왔어요. 아, 책도 챙겼네요.(더듬더듬 가방에 있는 것들을 얘기한다)
December 29, 2020 3:32PM레이첼 모어:아, 저도 너클 들고왔어요. 호신용으로.
December 29, 2020 3:33PM메릴 이디스:(대체 왜.... 왜.... 어째서...)
December 29, 2020 3:33PM레이첼 모어:(새 모양 쿠키를 보고 집어먹습니다)(귀여운데 마싯다)
가방을 뒤적이던 멜은 x이패드가 사라진 걸 발견합니다.
December 29, 2020 3:33PM메릴 이디스:(폭력사태는 산타 할아버지 이후로 끝난 것 아니였을까....?)
December 29, 2020 3:33PM마릴린 앤드루스:아, 저는 간식도 조금(주머니에서 사탕과 초콜릿을 바스락 거리면서 말합니다)
December 29, 2020 3:34PM멜드레인:.....? 어....음...이상하다.....(12인치 아이패드...키보드랑 다 챙겨왔는데...없으면 안되는데....)
December 29, 2020 3:34PM백설:역시 마릴린이야! 서리가 원하는 걸 잘 알아!(칭찬하듯 마릴린 머리도 쓰다듬어준다.)
그런데 멜은 뭐 찾아?
December 29, 2020 3:35PM멜드레인:아, x이패드가 안 보여서...챙겨왔는데...이상하네요...(조금 조급한 손길로 가방 안을 좀 더 뒤적거리며 살핀다.)
December 29, 2020 3:35PM백설:아, 그거~ 설이가 잠깐 만지다가 망가져버려서 버렸어!
나중에 사줄게!
December 29, 2020 3:35PM레이첼 모어:(그 비싼걸...)(네??)
December 29, 2020 3:35PM메릴 이디스:아, 아.... 아아.....
(멜......)
December 29, 2020 3:36PM마릴린 앤드루스:(얌전히 아가씨의 쓰다듬을 받습니다) x이패드...(저런)
December 29, 2020 3:36PM멜드레인:네....? 왜...음...뭐, 뭘 하시려고 만지신 건데요...?(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다. 아니, 왜 만지셨지? 내 아이패드...파일들 거기 다 저장되어 있는데...)
December 29, 2020 3:37PM마릴린 앤드루스:(쉴만큼 쉬었으니 꽃을 구경하고 싶어요)근데 저희 화원 구경 안 해요?
December 29, 2020 3:37PM백설:으응, 멜이 침대 위에서 야옹거리는 영상 서리 전용 사이트에 올리려고 했는데 힘조절을 못 했어!
화원 구경 편하게해~ 서리는 여기서 먹고 있을게!
December 29, 2020 3:38PM레이첼 모어:(그런...영상이 있나요...하는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December 29, 2020 3:38PM메릴 이디스:에, 에에.....
December 29, 2020 3:38PM마릴린 앤드루스:(? 멜씨...이젠 인간의 존엄성을 버리신 걸까....안타깝게 생각해요)
December 29, 2020 3:38PM메릴 이디스:(알고 싶지 않은 걸.... 알아버린 얼굴....)
December 29, 2020 3:39PM멜드레인:(스물스물 올라오던 울컥하는 감정이 백설의 말에 차게 식어 내려간다.) 네...? 아, 아니..그...아가씨...(뭘, 올리신다고, 아니 영상을....빨가하게 달아오르다가 얼굴색이 사라진다.)
December 29, 2020 3:39PM메릴 이디스:(아.......................................)
(침착하게 시선을 랜턴으로 돌립니다 저정말 흥미로운 눈빛으로...)
December 29, 2020 3:39PM멜드레인:어, 언제 찎으셨....제, 제가 언제 야옹거렸다고....
December 29, 2020 3:39PM백설:서리 나름대로 힘조절하려 했는데 말이지이. 멜이 너무 귀여워서 손에 힘이 좀 들어갔더니 콰직하고 망가져버린 거 있지? 서리처럼 연약하고 귀여운 아이가 만져도 그렇게 되는 걸 보면 불량품이었나봐~
그러니까 그냥 서리가 더 좋은 걸로 사줄테니까 화내지마아, 응?(팔을 꼭 안고 올망이며 본다.)
December 29, 2020 3:40PM마릴린 앤드루스:그럼요 그럼요 물건을 튼튼하게 만들지 못한 기업이 잘못했네요(옆에서 맞장구쳐요)
December 29, 2020 3:41PM메릴 이디스:(멜...............멜은 틀리지 않았어요............미안해요...........지켜주지 못해서....)
December 29, 2020 3:42PM레이첼 모어:오히려 고장나서 다행이에요...(토닥)
December 29, 2020 3:42PM멜드레인:(배신감 어린 표정으로 마릴린을 보다가 어깨를 추욱 늘어뜨린다. 그, 그래....그래도 안 올리신게 어디야..다시 사주신다고 하셨으니까..아니 그치만...내 인권은..찍은 줄도 몰랐는데...)
December 29, 2020 3:42PM마릴린 앤드루스:그럼 저 기왕 온 거 화원 좀 둘러보고 싶어요.(자리에서 일어나며 이야기합니다)
December 29, 2020 3:42PM멜드레인:아, 그...네....그, 방금의...아가씨 말씀은...모, 못 들으신, 걸로....
December 29, 2020 3:42PM백설:응, 편하게 둘러봐~ 다들 서리는 신경쓰지말구 각자 하고 싶은 거 해! 멜도 오늘만큼은 자유야.
December 29, 2020 3:43PM멜드레인:그, 그럼 목줄도....풀..어도 되나요...?
December 29, 2020 3:43PM백설:아니, 그건 안 되지.(단호하게 말한다.)
December 29, 2020 3:43PM메릴 이디스:(메릴은 이 참에 랜턴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합니다! 본인 것을 포함해서 다른 친구들의 것도... 대충 어떤 느낌인가요....)
December 29, 2020 3:43PM마릴린 앤드루스:(허락을 받았으니 이제 어디로 갈까? 생각하며 둘러봐요. 길이 있나요?)
December 29, 2020 3:43PM멜드레인:네....(예상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랜턴 안에 있는 불꽃이 바람 결에 살랑 흔들립니다.
December 29, 2020 3:45PM메릴 이디스:(아가씨의 랜턴에 기름이 부족하신걸까....)
December 29, 2020 3:45PM멜드레인:(길을 보고 슬쩍 그곳으로 걸어가본다. 어디로 가는 길일까?)
December 29, 2020 3:46PM마릴린 앤드루스:(자기 몫의 랜턴을 품에 꼭 껴안고 길이 난 곳을 따라 걸어갑니다)음? 이쪽이 나가는 길인가?(주변을 두리번 거려요)
길을 걸어가다 보면 화원의 끝이 저 멀리 보입니다.
December 29, 2020 3:46PM멜드레인:(쭉 가봅니다!)
December 29, 2020 3:46PM레이첼 모어:(가볼게요!)
December 29, 2020 3:46PM마릴린 앤드루스:(앞서서 쭉 가고 있어요)
쭉 가보면 화원의 입구가 보이고 표지판이 있네요.
December 29, 2020 3:46PM메릴 이디스:(랜턴 멍하니 쳐다보다가 퍼뜩 멀어져가는 메이드 친구들 보며 후다닥 따라갑니다...)
December 29, 2020 3:47PM마릴린 앤드루스:앗, 여기 표지판이.(쪼르르 달려가서 읽어봅니다)
December 29, 2020 3:47PM멜드레인:(뒤를 힐끗 보고 조금 뒤쳐진 메릴을 기다려줍니다.)
December 29, 2020 3:47PM메릴 이디스:(호다닥호다닥...)
December 29, 2020 3:48PM마릴린 앤드루스:저 이거 못 읽겠어요. 외국어인가?(뒤따라오는 사람들을 돌아보며 말합니다)
December 29, 2020 3:48PM멜드레인:어디...(안경을 살짝 올리면서 표지판의 언어를 바라본다. 자료조사 굴리겠습니다!)
December 29, 2020 3:48PM메릴 이디스:(음..........모국어가 아닌걸까....)
December 29, 2020 3:48PM멜드레인:
자료조사
기준치: |
70/35/14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3:49PM메릴 이디스:(어, 어.... 이어서 메릴이 교육으로 전에 본 적이 있는건지 확인해봐도 괜찮을까요?)
December 29, 2020 3:49PM멜드레인:(이상하다, 무슨 언어지...?)
December 29, 2020 3:49PM메릴 이디스:
교육
기준치: |
55/27/11 |
굴림: |
69 |
판정결과: |
실패 |
(흐어어어엉....)
December 29, 2020 3:49PM멜드레인:(자료조사 강행!)
December 29, 2020 3:49PM멜드레인:(하게해주세여 강행...)
December 29, 2020 3:50PM멜드레인:
자료조사
기준치: |
70/35/14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3:50PM마릴린 앤드루스:(뭔가 알아낼 것 같은 멜을 기대하는 눈빛으로 바라봐요)
December 29, 2020 3:50PM레이첼 모어:(관찰력으로 문자의 규칙성을 찾아볼수있을까요?)
December 29, 2020 3:50PM메릴 이디스:정말 뭘까요.... 정말 본 적은 없는데.
December 29, 2020 3:50PM레이첼 모어: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7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December 29, 2020 3:50PM멜드레인:음...저는...본 적 없는 문자네요....
December 29, 2020 3:51PM마릴린 앤드루스:(멜에게 흥미가 떨어진 얼굴로 멀어집니다)
잘 살펴보면 문자에도 규칙성이 있는 걸 봐선 제대로 된 언어인 모양입니다.
December 29, 2020 3:51PM백설:다들 거기서 뭐해?
December 29, 2020 3:51PM멜드레인:(마릴린의 표정을 보고 조금 시무룩해져서 그저 표지판을 바라본다.)
December 29, 2020 3:51PM마릴린 앤드루스:앗, 아가씨. 아가씨도 구경하시게요?
December 29, 2020 3:51PM메릴 이디스:(멜의 등을 토닥토닥해줍니다....)
December 29, 2020 3:52PM레이첼 모어:문자에 규칙성이있는걸 보아 누군가가 쓰는 언어는 맞는것 같네요. (앗) 표지판 구경하고있었어요.
December 29, 2020 3:52PM멜드레인:아,....여기 표지판이 조금, 신기한 언어로 되어 있어서..호, 혹시 아가씨 무슨 말인지 아시나요...?
December 29, 2020 3:52PM백설:구경한다더니 이쪽에 있길래 와봤어. 아, 그 표지판은 화원 이름이 적혀있을거야.
December 29, 2020 3:52PM마릴린 앤드루스:어, 이거 읽을 줄 아세요?
December 29, 2020 3:52PM백설:설이도 못 읽으니까 잘은 모르지만? 그런데 그게 중요해?(고개 갸웃)
December 29, 2020 3:53PM멜드레인:(으음....궁금한데....) 아, 아뇨...그냥, 신기해서.....
December 29, 2020 3:53PM마릴린 앤드루스:(같이 갸웃해요. 못 읽으시는데 이름인 건 어떻게 아시는 거지?)
일단 화원 밖으로 나가볼까요?(입구를 가리키며 말해요)
December 29, 2020 3:53PM메릴 이디스:(도란도란 다같이 이야기하는 와중에.... 아무래도 화원을 나갈 때가 가까워지는 것 같은 직감에..... 힐끗 꽃밭을 보다가 쭈그려앉아서 장미를 자세히 살펴보기로 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때가 언제겠어....)
December 29, 2020 3:54PM멜드레인:조, 좋아요...뭐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December 29, 2020 3:54PM백설:음~ 벌써 가게? 설이는 상관없지만... 여기 나가면 축제의 도시야. 거기가 더 즐길 건 많겠네.
December 29, 2020 3:54PM메릴 이디스:(뭔가 특이한 점이 있는지 얼른 살펴봅니다! 관찰력을 굴려봐도 될까요?)
December 29, 2020 3:54PM메릴 이디스: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으아아아앙....)
December 29, 2020 3:54PM메릴 이디스:(강행.... 강행 주세요....)
December 29, 2020 3:54PM메릴 이디스: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3:55PM메릴 이디스:(너무 슬픔........................)
December 29, 2020 3:55PM백설:그럼 다들 지금 축제의 도시로 넘어가는 거지?
December 29, 2020 3:56PM메릴 이디스:네..............
(시무룩...........................)
December 29, 2020 3:56PM마릴린 앤드루스:화원보다는 역시 도시가 볼 게 많겠죠~(별 생각없이 수긍해요)
December 29, 2020 3:56PM레이첼 모어:네, 재밌겠네요!
December 29, 2020 3:56PM멜드레인:네....
December 29, 2020 3:56PM백설:좋아, 그럼 거기 가서 여행 일정도 한 번 정해보자.
놀만큼 놀고 미련없이 우리는 화원을 나가려고 합니다.
표지판을 뒤로 하고, 잔디와 흙이 깔린 길을 계속 걸어가다보면...
어째선지 물감을 섞는 것처럼 하늘색 하늘이 바로 남색의 밤하늘로 바뀌는 것처럼 보입니다.
자신들이 알던 상식과 다른 하늘을 본 전원 sanc (0/1)
December 29, 2020 3:57PM레이첼 모어: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3:57PM멜드레인:
SAN Roll
기준치: |
34/17/6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3:57PM메릴 이디스: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1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December 29, 2020 3:57PM마릴린 앤드루스:
SAN Roll
기준치: |
64/32/12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3:57PM멜드레인:하, 하늘이.....
December 29, 2020 3:57PM메릴 이디스:........
December 29, 2020 3:58PM멜드레인:(하늘을 보고 눈을 크게 뜨며 당황한다.)
December 29, 2020 3:58PM메릴 이디스:지, 지금....
낮에서 곧바로 밤으로 넘어간 거에요...?
December 29, 2020 3:58PM마릴린 앤드루스:세상에 이게 무슨 일이죠. 저 꿈을 꾸고 있나요?(팔뚝을 꼬집어봐요. 아픈가요?)
December 29, 2020 3:58PM백설:으응? 뭐가?(눈 깜빡)
December 29, 2020 3:59PM레이첼 모어:(오...)하늘이...인형극에서 본것 같아요.
December 29, 2020 3:59PM멜드레인:이, 이게....하, 하늘이 이상해요...아가씨...이런 건 처음 보는데....
December 29, 2020 4:00PM백설:외국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그보다 빨리 가자. 날도 어두워졌자너?(멜의 목줄을 가볍게 당기며 레이첼의 손을 꼭 잡고 마저 길을 걷는다.)
아가씨의 행동에 어쩔 수 없이 마저 길을 걷습니다.
December 29, 2020 4:00PM멜드레인:으앗...네, 네에.....
어쨌든 이젠 하늘색의 맑은 하늘도 뒤로 하고, 어두운 하늘 아래의 길을 계속 가다보면,
흙과 잔디가 깔린 길이 아닌, 벽돌로 된 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걸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계속 걸었지만, 이상하게도 피곤한 느낌은 들지 않네요.
뭐, 여행을 즐기는 중이니 좋은게 좋은거겠죠.
December 29, 2020 4:00PM메릴 이디스:(외국까지 왔던가? 그나저나 밤이 밝은 건 들어봤지만 낮이 어두운 건...)
December 29, 2020 4:01PM백설:아! 저기인 것 같아!
아직 도시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꽤나 그럴 듯한 건물들 사이로 음악 소리가 작게 들려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축제에 어울릴 법한 음악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무사히 축제의 도시로 들어오면 흥겨운 음악이 거리에 울립니다.
December 29, 2020 4:01PM메릴 이디스:(????)
각양각색의 점포들과 다양한 복장의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December 29, 2020 4:01PM마릴린 앤드루스:(앗 신나는 음악이다. 정말 축제인가 봐) 흥미롭게 도시 쪽을 바라봐요.
거리에는 불빛이 환하고,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자, 이제부터는 자유롭게 축제들을 즐길 시간입니다!
매일매일 축제가 벌어지는, 그야말로 축제를 위한 도시니까요!
December 29, 2020 4:02PM레이첼 모어:(뭔가 불안...)(일단 랜턴을 소중하게 하고있습니다)
떠들썩하게 춤을 추는 사람들을 보고 있다가, 문득 백설을 보면 역시나 표정이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December 29, 2020 4:02PM메릴 이디스:(아가씨.... 정말 어디 안 좋으신걸까?)
December 29, 2020 4:02PM멜드레인:(자꾸 표정이 좋지 않은 아가씨가 신경쓰인다.) 아, 아가씨...어디, 안 좋으신가요...?
December 29, 2020 4:02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의 표정을 살펴보고 말을 붙여요)아가씨, 피곤하신가요? 역시 화원에 앉아계시는 게 나았을까요?
December 29, 2020 4:03PM레이첼 모어:아가씨, 피곤하시면 다시 돌아갈까요...?
December 29, 2020 4:03PM백설:응? 아니야. 이 중에서 설이가 가장 체력 좋을 걸? 괜찮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
그보다 모처럼 놀러왔으니까 즐기는 게 어때? 설이는 괜찮은 걸.(그러면서 춤을 추는 사람들 쪽을 가리킨다.)
December 29, 2020 4:05PM메릴 이디스:음...... 괜찮으시다고 하시니.... 그렇지만....
December 29, 2020 4:05PM멜드레인:음.....(정말 괜찮은걸까? 심리학 판정 가능한가요?)
December 29, 2020 4:05PM멜드레인:
심리학
기준치: |
10/5/2 |
굴림: |
30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4:06PM메릴 이디스:(조금 눈치를 보다가.... 메릴도 슬쩍 아가씨의 심중을 들여다봅니다....)
(심리학 갑니다!)
December 29, 2020 4:06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가 신경쓰여서 옆에 꼭 붙어서요. 아가씨가 정말 피곤한 건지, 아니면 다른 불안한 일이 이쓴 건지 표정을 살펴봅니다) 그럼 잠시 앉을 곳이라도 찾을까요?
December 29, 2020 4:06PM메릴 이디스:
심리학
기준치: |
60/30/12 |
굴림: |
2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아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 같진 않네요.
December 29, 2020 4:07PM백설:으응. 괜찮다니까. 아니면 설이도 같이 놀까?
표정도 아까보단 좋아 보이는데, 축제를 보고 기분이 나아지기라도 한 걸까요?
December 29, 2020 4:07PM레이첼 모어:(다행이다...)그럼 같이 춤 추실래요?
December 29, 2020 4:08PM메릴 이디스:(조금 이상한 기분이 되어서 아가씨의 손을 잡고 옆에 서있습니다.... 큰 일이 아니었으면.)
December 29, 2020 4:08PM백설:좋아! 그런데 나 춤 춰본 적 없는데, 가르쳐줘!
December 29, 2020 4:08PM멜드레인:(같이....조금 불편한 얼굴이지만 거절 못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아가씨 표정도 조금 안좋고 곁에 계시는게 좋겠지...)
December 29, 2020 4:08PM메릴 이디스:(모,몸치 박치인 메릴은 도망을 시전합니다)
December 29, 2020 4:09PM마릴린 앤드루스:(안심하고 축제가 펼쳐지는 모습을 자세히 봐요. 사람들의 복장을 보고
역사
로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알 수 있을까요?)
December 29, 2020 4:09PM마릴린 앤드루스:
역사
기준치: |
25/12/5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4:09PM멜드레인:그, 전, 몸 움직이는 데는 소질이 없어서....(슬쩍 몸을 빼면서 사양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있어 정확히 어느 나라 사람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December 29, 2020 4:10PM백설:앗! 저기 뭔가 신기한 거 있다!
그렇게 말하며 아가씨는 신나서 뛰어가버립니다.
December 29, 2020 4:10PM레이첼 모어:앗 어디요?(춤을 어떻게 가르치지 고민하다가 반갑게)
잠깐 새에 사람들 틈에 섞여들어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네요.
생각해보니 합류를 할 장소도 정하지 않았습니다.
December 29, 2020 4:10PM메릴 이디스:엇, 으아, 어.....
아, 아가씨이!!!!
December 29, 2020 4:11PM마릴린 앤드루스:앗, 아가씨 혼자 움직이시면 위험해요!(가버렸네...)
December 29, 2020 4:11PM멜드레인:아, 아가씨...그렇게 가시면 안 되요....!(아가씨를 붙잡으려고 하지만 아가씨는 금방 모습을 감춘다)
December 29, 2020 4:11PM메릴 이디스:(비련의 여주인공 자세로 주저 앉음....)
December 29, 2020 4:11PM멜드레인:어....어, 어떡하죠....?
December 29, 2020 4:11PM레이첼 모어:차,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December 29, 2020 4:12PM멜드레인:(금새 모셔야할 아가씨를 잃어버려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모두를 바라본다) 어...어떻게요...?(북적이는 사람들을 힐끗 본다.)
December 29, 2020 4:12PM메릴 이디스:(치.... 침착하게....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넓은 곳에서 사람과 마주치기 쉬운 장소..... 어디로 가야 한 눈에 이 곳을 둘러볼 수 있을까....)
(아이디어로 판정해봐도 되나요?)
December 29, 2020 4:12PM마릴린 앤드루스:일단 저희끼리라도 서로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하지 않을까요.
December 29, 2020 4:12PM메릴 이디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4:13PM메릴 이디스:저쪽에.... 저기 분수가 있어요.
저기에서 다같이 모여있으면.... 아가씨를 찾거나 아가씨 쪽에서 우리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December 29, 2020 4:13PM멜드레인:ㄱ, 그럼 일단 저기 가서...기다려볼까요....?
December 29, 2020 4:13PM레이첼 모어:흩어져서 찾다가 저기서 집합하는건 어떤가요?
December 29, 2020 4:14PM마릴린 앤드루스:전 좋아요~!
December 29, 2020 4:14PM메릴 이디스:좋아요....
December 29, 2020 4:14PM멜드레인:그, 근데...아가씨는...걱정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 아가씨가 저희를 걱정하면 모를까....(조금 흐릿한 눈으로 슬쩍 의견을 말해본다.)
December 29, 2020 4:14PM메릴 이디스:그렇지만...! 그렇지만....!
아가씨인걸요....!
아가씨가.... 피해를 입을 것도! 아가씨가 입힐 피해도...
방지하는게....
December 29, 2020 4:15PM마릴린 앤드루스:하지만...아가씨가 안 계시면 누가 저희에게 월급을 주죠(침울하게 말해요)
December 29, 2020 4:15PM멜드레인:그 피해를....저희가 막을..수 없잖아요...?
December 29, 2020 4:15PM레이첼 모어:(그것도 맞는말인데..?)
December 29, 2020 4:15PM멜드레인:(어차피 자동이체일텐데...)
December 29, 2020 4:15PM메릴 이디스:(멜..... 이런 곳에서 은근슬쩍 도망가고 싶은거죠.....)
(아 이해는 가지만..... 멜 도망가고 싶은 건 이해하지만.....)
(그럴 자격이 있다지만....)
December 29, 2020 4:16PM레이첼 모어:저희가 아가씨를 잃어버렸다는게 걸리면...감봉은 무슨 모가지 아닐까요(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December 29, 2020 4:16PM멜드레인:(흘끗 바라보면서 시무룩하게 말한다.)그, 다, 다들...별로, 괜찮으시겠지만...저는...저는...(목에 착용한 목줄을 바라보면서 표정이 더 침울해진다.)
December 29, 2020 4:17PM메릴 이디스:(그 마음 알 것 같지만.....!)
(멜만큼은 저런 말 할 자격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December 29, 2020 4:17PM멜드레인:가, 감봉...(그렇네, 감봉이 있었네...정말 어쩔 수 없다는 듯한 어두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 그럼...아가씨 먼저 찾는 걸로....네...
December 29, 2020 4:17PM마릴린 앤드루스:맞아요 저 이번 달에 오컬트 서적 십만원어치 사서 한푼이 급한 상황이니까요(주먹을 불끈 쥡니다) 아가씨를 찾으러 흩어지죠
December 29, 2020 4:18PM메릴 이디스:(고개 끄덕하고는.... 아가씨가 갈만한 장소를 찾아 해메입니다.....)
(관찰력으로 아가씨를 찾아보기로 합니다!)
December 29, 2020 4:18PM멜드레인:마릴린, 도, 돈을 그렇게 충동적으로 쓰시면 안돼요...아무튼..그럼..저도 저쪽으로...
December 29, 2020 4:18PM메릴 이디스: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흐어어어어엉.........)
December 29, 2020 4:18PM멜드레인:(메릴과 반대 방향으로 가면서 아가씨가 있는지 살펴본다. 멜도 관찰판정 할께요!)
December 29, 2020 4:18PM마릴린 앤드루스:(마릴린은 일단 노점상 쪽으로 다가가서 살펴봐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아가씨의 모습은 찾을 수 없습니다.
December 29, 2020 4:19PM멜드레인: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 순간, 저쪽에서 아가씨의 뒷모습이 어렴풋이 보인 것도 같습니다.
December 29, 2020 4:21PM멜드레인:아.....!(방금 아가씨가 보인 듯한...어떡하지? 따라가봐야하나? 아, 어떡하지...? 안절부절하면서 고민하다가 결국 아가씨의 뒷모습을 따라 걸음을 옮긴다.)
December 29, 2020 4:21PM멜드레인:
민첩
기준치: |
75/37/15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아가씨의 뒷모습을 따라 사람들 틈을 파고들다 보니 금붕어 낚시 가게에 앉아 있는 아가씨가 보입니다!
December 29, 2020 4:22PM마릴린 앤드루스:앗, 멜씨! 혼자 어디 가세요!(따라갑니다!)
December 29, 2020 4:22PM레이첼 모어:(레이첼도 따라갑니다_
December 29, 2020 4:22PM멜드레인:아, 마, 마릴린씨 저기, 아가씨가....
December 29, 2020 4:22PM메릴 이디스:(사람들 사이에서 헤매이고 있는 메릴.....)
(어헝.... 어허엉.....)
(아무도 안 보여요....)
December 29, 2020 4:23PM멜드레인:....그, 그냥 모른 척하면...안되겠죠...?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데....
December 29, 2020 4:23PM마릴린 앤드루스:(? 무슨 소리를 하냐는 듯이 멜을 쳐다보고 아가씨께 다가가요) 아가씨, 뭐하세요?
December 29, 2020 4:23PM레이첼 모어:(메릴..! 답이 없을땐 분수에서 기다려요...!)
December 29, 2020 4:24PM백설:아, 마릴린! 이거 봐봐, 이거 금붕어! 완전 귀엽고 예쁘지 않아?(수조 속에서 헤엄치는 금붕어를 보며 눈을 반짝인다.)
December 29, 2020 4:24PM멜드레인:(아....Aㅏ...주저없이 다가가는 마릴린을 보고 작게 한숨을 폭 쉬며 따라간다.)
아, 아가씨...혼자 이렇게 다니시면..위험해요..
December 29, 2020 4:24PM마릴린 앤드루스:아...금붕어요..?(금붕어가 귀엽나...?하고 금붕어를 자세히 살펴봐요)
맑은 물 속에서 헤엄치는 금붕어는 신기하게도 반투명한 푸른색을 띕니다.
December 29, 2020 4:25PM메릴 이디스:(어어..... 어어..... 행운.... 행운으로 혹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하고.....)
December 29, 2020 4:26PM백설:봐봐, 귀엽잖아. 잡고 싶은데...(손잡이가 부러진 낚싯대를 보여주며 시무룩해진다.)설이가 쥐니까 망가져버려...
December 29, 2020 4:26PM메릴 이디스:(행운 판정....)
December 29, 2020 4:26PM멜드레인:(설이의 말에 자연스럽게 금붕어로 시선이 향한다.) 아...? 아, 금붕어 색이...특이하네요...
December 29, 2020 4:26PM메릴 이디스:
행운
기준치: |
59/29/11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여러분..........!!!!!!!!!!!!!!)
December 29, 2020 4:26PM레이첼 모어:그럼 제가....건져볼까요...?(손놀림으로 할수있을까요?)
이리저리 헤매던 메릴의 눈에 금붕어 가게 앞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일행이 보입니다!
December 29, 2020 4:26PM백설:정말?? 해줘!
December 29, 2020 4:26PM레이첼 모어:
손놀림
기준치: |
50/25/10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4:26PM메릴 이디스:아, 아.... 어어, 아가씨! 마리! 레이! 멜!
December 29, 2020 4:27PM메릴 이디스:(후다닥!)
December 29, 2020 4:27PM레이첼 모어:(습..강행가능할까요?)
December 29, 2020 4:27PM멜드레인:(이쪽으로 오는 메릴을 발견하고 손을 작게 흔들어준다.) 메, 메릴씨...
December 29, 2020 4:27PM마릴린 앤드루스:금붕어 색이 신기하긴 하네요~(라고 말하면서 아가씨 대신 낚시해보려고 할게요. 저도 손놀림 해봅니다!)
December 29, 2020 4:27PM레이첼 모어:(감사합니다)
December 29, 2020 4:27PM메릴 이디스:(어헝.... 어헝..... 멜 등 뒤에 착 붙습니다.....)
December 29, 2020 4:27PM레이첼 모어:
손놀림
기준치: |
50/25/10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4:27PM메릴 이디스:(다들 그냥 사라져버리는거야....................)
December 29, 2020 4:28PM멜드레인:메, 메릴...혼자 힘드셨군요....(착 달라붙은 메릴을 다독인다.)
봉지 안에서 하늘거리는 비늘이 꽤 아름답습니다.
December 29, 2020 4:28PM메릴 이디스:(이상하게 여기 와서부터 파란색을 꽤 자주 보는 것 같다.... 훌쩍)
December 29, 2020 4:28PM백설:우와~ 레이첼 대단해!(눈을 반짝이다가 손가락을 꼼지락댄다.)그거 설이 주는 거야?
December 29, 2020 4:29PM마릴린 앤드루스:그러게요 파란색이 많네요~
December 29, 2020 4:29PM메릴 이디스:파란 꽃밭.... 파란 금붕어....
(파란 피의 아가씨....)
December 29, 2020 4:30PM레이첼 모어:그래서 잡은거니까요~(그러고보니 그러네..)
December 29, 2020 4:30PM메릴 이디스:(대단하시지....냉혹하시지...)
December 29, 2020 4:30PM마릴린 앤드루스:(? 뭔가 이상한 속삭임이 들린 것 같지만 착각인가 넘어갑니다)
December 29, 2020 4:30PM멜드레인:그, 그렇게요...파란색이 유난히 많네요...전, 파란색을 좋아해서 좋지만요....
December 29, 2020 4:30PM백설:고마워, 레이첼!(와락 끌어안는다.)
근력
기준치: |
90/45/18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December 29, 2020 4:30PM레이첼 모어:(으악)
December 29, 2020 4:30PM메릴 이디스:(혹시... 혹시 랜턴의)
(헐)
December 29, 2020 4:31PM마릴린 앤드루스:파란색을 좋아하셨어요? 그런 것 치곤 매번 검은색을 두르고 계셔서 몰랐네요(멜을 위아래로 훑어보며 말해요)
December 29, 2020 4:32PM백설:앗...! 미안해! 아직 힘조절이 서툴러서...(울상을 지으며 쓰러진 그대로 올망이며 본다.)
December 29, 2020 4:32PM메릴 이디스:(허........ 쓰러진 레이첼 보며 덜덜 떨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에....)
December 29, 2020 4:32PM레이첼 모어:에, 에이... 괜찮아요(이쪽에서 꼭 안아주고 일어납니다)
December 29, 2020 4:32PM멜드레인:아, 그, 그건...제가 옷을 잘 못 골라서....(머슥하게 웃다가 휘청하며 쓰러진 레이첼과 설이를 바라본다.) 아, 레, 레이첼...! 아가씨...!
December 29, 2020 4:32PM메릴 이디스:(
랜턴의 불꽃의 색깔을 확인해봅니다. 혹시?)
December 29, 2020 4:33PM메릴 이디스:(.......)
December 29, 2020 4:33PM백설:히잉... 그치만 다치게 하려던 건 아닌데에...(올망이던 눈가에 결국 눈물이 맺히더니 울기 시작한다.)미안해애..!
December 29, 2020 4:34PM멜드레인:어, 아...우, 울지마세요....(안절부절하면서 아가씨의 등을 토닥인다.)
December 29, 2020 4:34PM메릴 이디스:(좀 선뜩한 기분이 들었었지만.... 일단은 우는 아가씨에게 갑니다 아이고 우리 아가씨....!)
(손수건을 꺼내서 아가씨를 달래가며 눈물을 닦아드립니다...)
December 29, 2020 4:34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 등을 조용히 토닥여요)
December 29, 2020 4:35PM레이첼 모어:(아이구...아구구....)전 괜찮아요
December 29, 2020 4:35PM멜드레인:레, 레이첼도 괜찮고...그, 그럴 수 있죠...(서투르게 달래본다.)
December 29, 2020 4:35PM마릴린 앤드루스:그럴 수도 있죠. 진정하세요 아가씨.(토닥토닥)
December 29, 2020 4:35PM백설:설이가 다치게 해버렸어어...(달래는 손길에도 좀처럼 그치지 않다가 레이첼의 옷자락을 꼭 쥔다.)그치마안... 설이 안 미워...?
December 29, 2020 4:36PM레이첼 모어:안미워요 안미워.(뽀다담)
December 29, 2020 4:36PM메릴 이디스:(토닥토닥....)
December 29, 2020 4:37PM레이첼 모어:(고용주를 어떻게 미워하냐고 머릿속으로만 생각합니다. 보너스가 항상 짜릿했는걸요)
December 29, 2020 4:37PM백설:우읏...(레이첼의 품에 폭 얼굴을 묻고 훌쩍이다가 양손을 모아 내민다.)그럼 금붕어... 주세요... 히잉...
December 29, 2020 4:37PM레이첼 모어:여기요(아저씨한테 받은 금붕어 비닐을 건내줍니다)
December 29, 2020 4:38PM멜드레인:(항상 무섭고 곤란하기만 한 아가씨가...이럴 땐 좀 아이같고 귀엽지만, 아가씨 목줄은 곤란해요...취미도...)
December 29, 2020 4:38PM백설:(언제 울었냐는 듯 방긋 웃으며 금붕어를 받아든다.)고마워어! 그런데에... 사람들이 멜 자꾸 쳐다보는데 왜 그래?
December 29, 2020 4:39PM마릴린 앤드루스:어머나...(사람들이 여기를 주목하고 있는지 주변을 살펴봐요.)
December 29, 2020 4:39PM메릴 이디스:(설마 아직 목줄 차고 있었던가?)
December 29, 2020 4:39PM멜드레인:아...네...? 저, 저요...?(화들짝 놀라서 주변을 슬쩍 둘러본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유독 멜과... 목줄을 힐끔거리네요.
December 29, 2020 4:39PM메릴 이디스:(메... 멜의 목....)
(아 역시나)
December 29, 2020 4:39PM레이첼 모어:어...어...아가씨가 너무 귀여워서 그래요.(일단 안심시키기위해)
December 29, 2020 4:40PM마릴린 앤드루스:(납득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럴만하네요.
December 29, 2020 4:40PM멜드레인:(사람들의 시선이 어디로 가는지 눈치채고 얼굴이 홍당무처럼 새빨개진다.)
December 29, 2020 4:40PM백설:설이가 귀여워서?(뺨을 발그레 물들이고 히힛 웃는다.)
December 29, 2020 4:40PM메릴 이디스:(아...........멜.........)
December 29, 2020 4:40PM멜드레인:그,...그, 차, 착각이에요....
December 29, 2020 4:41PM메릴 이디스:그, 그나저나.... 가게를 5명이서 막고 있으면 곤란할지도 모르겠어요....
..... 멜도 곤란해보이고.....
December 29, 2020 4:41PM멜드레인:그, 그보다...아, 아가씨 다 즐기셨으면, 다, 다른 곳에 가보시는 건....(이 자리를 피하고 싶어 슬쩍 말을 꺼낸다)
December 29, 2020 4:41PM마릴린 앤드루스:다른 가게는 뭐 재밌는 곳 없으려나요~(다른 재밌는 노점상이 있나 살펴봐요)
December 29, 2020 4:41PM메릴 이디스:다른 곳이라도 가볼까요....
December 29, 2020 4:42PM메릴 이디스:(그러고보니 아가씨는 인형을 좋아하셨어.....)
December 29, 2020 4:42PM레이첼 모어:아가씨 여긴 사람이 많은곳이니까...멜드레인의 목줄은 풀어주시는게....어떨까요(소근)
December 29, 2020 4:42PM메릴 이디스:(그... 총을 쏴서 인형을 떨군다거나 하는..... 그런 곳은 있을까요?)
December 29, 2020 4:42PM백설:응?(고개 갸웃)풀어도 상관없는데? 설이는 멜이 마음에 들어해서 계속 차고 있는구나, 했어!
December 29, 2020 4:42PM멜드레인:(근처에 있는 인형뽑기 가게를 보고 가게를 가리킨다.) 아, 아가씨..모처럼인데, 저, 저런 가게는 어떠신지....
December 29, 2020 4:43PM메릴 이디스:(인형뽑기와 쏘기.....)
December 29, 2020 4:43PM마릴린 앤드루스:재밌겠네요~
December 29, 2020 4:43PM메릴 이디스:(멜의 취미....일리는 없겠지....)
(슬쩍.... 힐끔....)
December 29, 2020 4:43PM멜드레인:(움찔, 설이 말에 허망한 표정으로 차마 설이를 바라보지 못하고 이상해진 하늘을 바라본다. 왜..왜 제가 아까 말할 때는....)
(아가씨의 눈치를 살살 보면서 목줄을 풀어 가방에 넣는다.)
December 29, 2020 4:44PM백설:그럼 설이... 저기, 저거 가지고 싶은데.(한쪽에 있는 사격장에 상품으로 걸린 중간 크기의 검은 고양이 인형을 가리킨다.)
December 29, 2020 4:45PM메릴 이디스:(.....! 잘 쏠 줄은 모르지만.... 아가씨의 기분을 좀 풀어드릴 수 있지 않을까....)
December 29, 2020 4:45PM레이첼 모어:(고양이...아하)
December 29, 2020 4:45PM메릴 이디스:(시도해보러 다가갑니다...)
December 29, 2020 4:45PM마릴린 앤드루스:(검은 고양이 인형을 확인하고 멜과 번갈아 쳐다봐요. 과연 그렇군...)
December 29, 2020 4:45PM메릴 이디스:(....?)
(다들 왜 저러는걸까....)
사격장으로 다가가면 주인 아저씨가 총알이 담긴 그릇을 건네줍니다.
December 29, 2020 4:45PM멜드레인:(마릴린의 시선을 눈치채고 의아해하지만 그냥 넘어간다.)
어,...저, 저는 사격에는 솜씨가 없어서....
검은 고양이 인형을 뽑으려면 20점이 나와야합니다.
December 29, 2020 4:46PM마릴린 앤드루스:사격할 줄 아시는 분이 계셨던가요?
December 29, 2020 4:46PM메릴 이디스:저, 저희는 전투메이드가 아니잖아요...........
December 29, 2020 4:47PM마릴린 앤드루스:하긴 그것도 그렇네요(고개를 끄덕여요)
December 29, 2020 4:48PM메릴 이디스:(하지만..... 아가씨를 위해!)
(떨...리는 손으로..... 총 하나를 집어듭니다...)
December 29, 2020 4:48PM멜드레인:게, 게임이니까...괜찮지 않을까요...?(말은 이렇게 하지만 자신 없다는 듯이 슬쩍 몸을 뒤로 뺀다.)
December 29, 2020 4:48PM마릴린 앤드루스:(옆에서 조용히 박수치며 응원합니다)와~ 메릴 씨 파이팅~
December 29, 2020 4:48PM메릴 이디스:에.
에.....
December 29, 2020 4:48PM백설:메릴 화이팅~(덩달아 화이팅!)
December 29, 2020 4:48PM메릴 이디스:저, 저만 하는건가요? 마리... 멜....
레이....
(덜덜.... 덜덜.....)
December 29, 2020 4:49PM마릴린 앤드루스:네? 아니 차례를 기다리는 거죠. 걱정 마시고 먼저 하세요~
December 29, 2020 4:49PM멜드레인:(메릴의 시선에 고개를 아래로 떨궈 피한다. 미안해요, 메릴...그치만 자신 없는걸요..)
December 29, 2020 4:49PM메릴 이디스:아, 아아....
무서웠어요.....
(음...........신중하게.......한 발을.... 쏩니다!)
December 29, 2020 4:50PM메릴 이디스:
행운
기준치: |
59/29/11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4:50PM메릴 이디스:(장렬하게 주저앉음....)
(어흐어어엉.....)
December 29, 2020 4:51PM백설:아쉽다아...(시무룩)하지만 잘 했어, 메릴!(머리쓰다듬)
December 29, 2020 4:51PM메릴 이디스:(뒤를 맡길게요.....)
(마리.... 레이....)
(비련의 주인공같은....)
December 29, 2020 4:52PM마릴린 앤드루스:(메릴 어깨를 토닥여준 뒤 총을 쥐고 앞으로 나섭니다) 이제 제 차례군요!
(나름 열심히 조준하고 쏩니다!)
December 29, 2020 4:53PM마릴린 앤드루스:
행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4:53PM멜드레인:(당당한 마릴린의 태도에 작게 박수치면서 북돋지만)
December 29, 2020 4:53PM멜드레인:(장렬하게 빗나감...)
December 29, 2020 4:53PM멜드레인:아,...아, 아쉽군요....
December 29, 2020 4:53PM마릴린 앤드루스:(첫술에 배부를 순 없죠. 침착하게 한 발 더 쏩니다)
December 29, 2020 4:54PM마릴린 앤드루스:
행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4:54PM메릴 이디스:(말도 안된다.... 좀 어리벙벙해져서 일어나서 총을 확인해보고....)
December 29, 2020 4:54PM마릴린 앤드루스:(음...마지막으로 한 발만 더 쏘고 실패하면 그만두겠다는 심정으로 쏩니다)
December 29, 2020 4:54PM마릴린 앤드루스:
행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4:55PM레이첼 모어:오!
December 29, 2020 4:55PM메릴 이디스:(좀 두려워져서 총 내려다봄.... 내가 다시 하기엔..... 마리나 레이가 쏴야할 것 같다...)
December 29, 2020 4:55PM마릴린 앤드루스:(맞췄지만 앞서 두 번이나 실패해서 흥미를 잃었어요. 총을 내려놓습니다)
다음 하실 분~(물러나요)
December 29, 2020 4:56PM멜드레인:(레이첼을 바라본다. 조금 옆으로 물러난다.)
(제발 레이첼씨가 해주세요.....)
December 29, 2020 4:56PM레이첼 모어:(멜드레인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친다)(읍읍...알겠어요)
(총을 듭니다)
December 29, 2020 4:56PM레이첼 모어:
행운
기준치: |
80/40/16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4:57PM메릴 이디스:(두근두근.....)
December 29, 2020 4:57PM마릴린 앤드루스:(박수치며 응원해요)와~~ 레이첼 씨 멋져요~~
December 29, 2020 4:57PM메릴 이디스:(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두근거림...)
December 29, 2020 4:57PM멜드레인:오...머, 멋져요 레이첼씨...실력이 좋으시네요...
December 29, 2020 4:58PM레이첼 모어:(어안이 벙벙..그러나 자신의 운을 믿어봅니다)
December 29, 2020 4:58PM메릴 이디스:(우리에게 미래가 있을것인가...)
December 29, 2020 4:58PM레이첼 모어:
행운
기준치: |
80/40/16 |
굴림: |
5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4:58PM레이첼 모어:(슬슬 심장쫄리네요)(멜드레인 봅니다)
December 29, 2020 4:59PM멜드레인:(시선 피한다.)(봄)(안봄)
December 29, 2020 4:59PM메릴 이디스:(호달달.......)
December 29, 2020 4:59PM멜드레인:다, 다른 분.....(슬쩍 더 물러난다.)
December 29, 2020 4:59PM레이첼 모어:계...계속 쏩니다...?
December 29, 2020 4:59PM멜드레인:(끄덕끄덕)
December 29, 2020 4:59PM마릴린 앤드루스:(파이팅~~)
December 29, 2020 4:59PM레이첼 모어:
행운
기준치: |
80/40/16 |
굴림: |
4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이번엔 운 좋게도 총알이 5점 과녁을 맞춥니다!
December 29, 2020 5:00PM메릴 이디스:(이 여행에서 심장이 이렇게 떨린 적이 없었다)
December 29, 2020 5:01PM레이첼 모어:
행운
기준치: |
80/40/16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5:01PM멜드레인:(호달달)
December 29, 2020 5:01PM레이첼 모어:(저 진짜 심장 떨려요)
행운
기준치: |
80/40/16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5:02PM메릴 이디스:(한 발.....)
December 29, 2020 5:02PM멜드레인:아....!(너무 아쉽다는 듯이 빗나간 총알을 보고 침음한다.)
December 29, 2020 5:02PM마릴린 앤드루스:(조용히 마음속으로 응원합니다. 할 수 있어요 레이첼 씨 파이팅~)
December 29, 2020 5:02PM레이첼 모어:(멜을 마지막으로 봅니다)어차피 가망 없어보이는데 마지막을 장식하지....않겠죠...?
December 29, 2020 5:03PM메릴 이디스:(숨막히는 표정으로 총 바라보고 있음....)
(아가씨.....)
December 29, 2020 5:03PM멜드레인:...제, 제가요....?
December 29, 2020 5:03PM메릴 이디스:(아가씨의 자비가 이 한 발에 정해지는거야....)
December 29, 2020 5:03PM레이첼 모어:(고개를 맹렬히 끄덕입니다)
December 29, 2020 5:04PM멜드레인:제가 하기엔...너무....(벌써부터 긴장한 표정으로 총을 바라보고 고개를 피한다.)
December 29, 2020 5:04PM레이첼 모어:진짜....안해볼래요...?
December 29, 2020 5:05PM멜드레인:(다, 다들 한 번씩 했는데...여, 여기서 안하기에는....조금 그러려나..? 움찔하면서 레이첼과 모두를 흘끗 바라본다) 저, 정말..제가 해요...?
December 29, 2020 5:05PM메릴 이디스:(조금 망설이는 기분으로 바라보다가.... 웅장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December 29, 2020 5:06PM레이첼 모어:(멜드레인에게 들고있던 총을 건넵니다)
December 29, 2020 5:06PM멜드레인:저,...저 정말 진짜...진짜 못하는데...안 써봤는데요....(덜덜 떨리는 손으로 얼떨결에 총을 받아든다.)
December 29, 2020 5:06PM마릴린 앤드루스:(파이팅!이라는 표정으로 조용히 바라봐요)
December 29, 2020 5:08PM멜드레인:(손에 식은땀이 흘러 고리에 거는 손가락이 미끄럽다. 심장이 떠들썩하게 쿵쾅거리면서 제 고동을 알린다. 마른 침을 꼴깍 삼키고 누가 봐도 진짜 허접한 자세로 총을 쏜다)
(눈 꾸욱 감고!)
December 29, 2020 5:08PM멜드레인:
행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5:08PM메릴 이디스:(아아... 선방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10점으로 인형은 손에 넣지 못했습니다.
December 29, 2020 5:08PM마릴린 앤드루스:오~(박수 칩니다.)
시무룩해할 아가씨를 달래기위해 고개를 돌려보면...
December 29, 2020 5:08PM멜드레인:(눈을 살짝 뜨고 보고 심장을 뱉어낼 것처럼 숨을 내쉰다.) 후...후우...
December 29, 2020 5:08PM멜드레인:?
December 29, 2020 5:09PM메릴 이디스:?
December 29, 2020 5:09PM멜드레인:(아가씨에게 한 소리 들을까 긴장한 태도로 돌아보니 아가씨가 없어 당황한다.)
아, 아가씨....?
December 29, 2020 5:09PM레이첼 모어:또...어디로....?
December 29, 2020 5:09PM멜드레인:이, 이상하다...분명 여기 계셨는데....
December 29, 2020 5:09PM마릴린 앤드루스:? 세상에 아가씨 또...?
December 29, 2020 5:10PM메릴 이디스:(어쩐지.... 어쩐지 조용하시다 생각했는데....)
December 29, 2020 5:10PM멜드레인:(뽑기 가게주인에게 혹시 조그만한 꼬마아가씨를 보지 못했냐고 물어봅니다.)
December 29, 2020 5:10PM가게 주인: 아, 같이 있던 꼬마 아가씨 말이야? 어떤 남자들이랑 같이 가던데.
December 29, 2020 5:10PM메릴 이디스:??????
December 29, 2020 5:10PM멜드레인:나, 남자요....?
December 29, 2020 5:11PM마릴린 앤드루스: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아가씨가 어디로 가셨는데요?
December 29, 2020 5:11PM메릴 이디스:어, 어, 어, 으아, 나, 납치라던가, 어....
December 29, 2020 5:11PM멜드레인:어, 어떡.....
(새파랗게 질려 일행을 바라본다)
December 29, 2020 5:11PM레이첼 모어:네...??
December 29, 2020 5:11PM가게 주인: 저~쪽 골목으로 갔지.(조금 떨어진 골목을 가리킨다.)
December 29, 2020 5:11PM멜드레인:가, 가볼까요....?
December 29, 2020 5:11PM마릴린 앤드루스: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빨리 쫓아가요!(골목쪽으로 달려나갑니다)
December 29, 2020 5:11PM메릴 이디스:(눈물이 나올 것 같은 표정....)
December 29, 2020 5:12PM메릴 이디스:얼른 가야해요, 멜! (팔목 붙잡고 후다다다닥.....)
쓰러져 있는 낯선 남자들과 그 중 한명의 멱살을 잡고 짤짤 흔드는 아가씨가 보입니다.
December 29, 2020 5:12PM멜드레인:(메릴에게 붙잡혀 달려간다.)
아, 아가씨...!
December 29, 2020 5:12PM백설:내 인형 내놓으란 말이야아...!
December 29, 2020 5:12PM레이첼 모어:(휴,,,,다행...인가...?)
December 29, 2020 5:13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 그러다가 고소당해요!!(얼굴이 새파래져서 말립니다)
December 29, 2020 5:13PM메릴 이디스:(아..... 아마도 고소당해도 아가씨는 이기시겠지만....)
아가씨....!
December 29, 2020 5:13PM백설:(그제야 돌아보고 멱살을 놓고 마릴린에게 달려와 안긴다.)허어엉, 마릴린...! 저 아저씨들이...
December 29, 2020 5:13PM멜드레인:아, 아가씨...뭐,..뭐하시는거에요....?(생각보다 평화로운 상황에 조금 안심하면서 조금 거리를 둔다.)
December 29, 2020 5:13PM백설:내 인형 준다면서 안 줬어!(서럽)
December 29, 2020 5:14PM메릴 이디스:(평화롭.....나?)
December 29, 2020 5:14PM멜드레인:(우는 아가씨를 보고 반사적으로 다가갔다가 인형 얘기에 멈칫한다.) ..무슨..인형이요...?
December 29, 2020 5:14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를 껴안으며 안경 너머로 아저씨들을 노려봅니다) 나잇값들 하십시오.
December 29, 2020 5:14PM백설:저 아저씨들이 따라오면 인형 준다고 했단 말이야!(허엉)
December 29, 2020 5:15PM메릴 이디스:(아.................)
그, 그런 걸 막 따라가셔도 안되지만....
그런 사람을 때리는 건.... 괜찮지만.....
December 29, 2020 5:15PM마릴린 앤드루스:저런...아저씨들이 잘못했네요(아가씨 안고 부둥부둥해요)
December 29, 2020 5:15PM메릴 이디스:어.......
December 29, 2020 5:15PM레이첼 모어:(아하...)아가씨는 튼튼하니시까...괜찮...나...?
December 29, 2020 5:15PM백설:히잉... 인형...(시무룩해졌다가)아, 인형 뽑았어?
December 29, 2020 5:16PM멜드레인:(이제야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고 널부러진 남자들을 소심하게 노려보면서 아가씨를 어색하게 위로한다.) 그...저, 저 아저씨들이 잘못했네요...저희도...
December 29, 2020 5:16PM메릴 이디스:(보통은 따라가지 말라는게 신변의 위협인데 아가씨가 물리적으로 그런 상황에 도달할 상황이면 아무래도 그건 경찰로 해결되지 않을 상황은 아니지 않을까?)
December 29, 2020 5:16PM멜드레인:어...그...ㄱ,..인형은....(급 손을 거두고 시선을 피한다.)
December 29, 2020 5:16PM마릴린 앤드루스:대신 다른 인형 찾으러 갈까요?(일단 쓰러진 아저씨들은 흐린 눈으로 내버려두고 골목에서 나가려고 합니다)
December 29, 2020 5:16PM백설:고양이 인형은?(순순히 따라가면서도 옷자락을 꾹 쥔다.)설이 고양이 인형...
December 29, 2020 5:17PM메릴 이디스:(고양.... 아가씨... 실망... 고양이....)
(어.... 어.....)
December 29, 2020 5:17PM레이첼 모어:다시...쏘러 갈까요...?
December 29, 2020 5:17PM백설:고양이 인형 없어?(충격)
10발이나 있었는데?
December 29, 2020 5:17PM마릴린 앤드루스:고양이...저기 있잖아요(대충 멜을 가리킵니다)
December 29, 2020 5:17PM메릴 이디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메릴탈트 붕괴!)
(소, 손수건으로 멜.....(
(멜의 머리에 리본을 만들어 묶습니다!)
메, 멜!
멜! 야옹해줘요!
December 29, 2020 5:18PM멜드레인:....?(다, 다들 어떻게 이럴 수 있어요....)
December 29, 2020 5:18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의 고양이가 리본도 묶었네요. 예쁘죠?(여전히 멜을 가리키며 말해요)
December 29, 2020 5:19PM메릴 이디스:인형은 아니지만!
메. 멜도 검고... 아마도 아가씨의 나비니까....
되, 되지, 되지 않을까요, 어,
December 29, 2020 5:19PM백설:(눈 깜빡)(멜 빤히 바라보다가)...아니야! 멜은 사람이잖아! 사람은 고양이가 될 수 없는 걸!
December 29, 2020 5:19PM멜드레인:(아가씨 분위기를 힐끗 보고 고개를 푹 숙이고 버벅거리면서 소리를 내는 귓가가 빨갛다.) 야...야옹....애옹....
December 29, 2020 5:20PM백설:설이 고양이 인형 준다며! 우읏... 다들... 다들... 축제나 즐겨버려!!
December 29, 2020 5:20PM메릴 이디스:아, 아,, 어... 어....
어.....
December 29, 2020 5:20PM메릴 이디스:역시... 모, 목줄이라던가
귀라던가
December 29, 2020 5:20PM메릴 이디스:부족, 부족, 했다던가
December 29, 2020 5:21PM마릴린 앤드루스:이쯤되면....아가씨를 찾는 건 그만둬야겠네요...
December 29, 2020 5:21PM레이첼 모어:어떻게든 다시...찾을 수 있겠죠...하하.
December 29, 2020 5:21PM멜드레인:다...다들...어떻게 저한테 그, 그럴 수 있어요....(통하지 않는 수작에 사라진 아가씨를 보고 배신감 서린 눈으로 모두를 바라본다)
December 29, 2020 5:21PM메릴 이디스:(메릴탈트 붕괴.... 붕괴....)
December 29, 2020 5:21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큰 사고만 안 저지르시면 좋겠네요...괜히 저희 책임으로 감봉당할까봐 걱정됐는데....
(멜의 눈빛은 못 본 척 고개를 돌립니다)
December 29, 2020 5:22PM멜드레인:다., 다들...정말...너무해요. 아, 아가씨도...저렇게 가버리시고...
December 29, 2020 5:22PM메릴 이디스:(모르겠다... 모르겠다.... 머리에 손수건 리본 쓴채인 멜 등을 축축하게 만드는 중....)
자, 그럼 이제 아가씨 없이 축제를 즐겨보죠.
원래 아이들이란 감정변화가 오락가락 하잖아요?
각자 즐겨도 좋고, 분수대로 바로 가도 좋습니다~
December 29, 2020 5:23PM메릴 이디스:(이것은..... 어쩐지 망연자실한 메릴이다....)
December 29, 2020 5:24PM멜드레인:(축축해지는 등을 느끼고 뒤돌아 메릴을 바라보고 한숨을 폭 쉰다. 메릴의 등을 도닥이면서 다음의 일을 생각한다.)
그...그,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December 29, 2020 5:24PM메릴 이디스:(어헝... 어헝....)
December 29, 2020 5:25PM마릴린 앤드루스:저, 축제니까 뭐라도 사 먹고 싶어요.(조용히 손을 들고 말합니다)
붕어빵.
December 29, 2020 5:25PM메릴 이디스:..... 정보수집.........
December 29, 2020 5:25PM멜드레인:저는...역시...그 고양이 인형.....구하러 가야겠어요....메, 메릴도 그만 울어요...아마 아가씨도 나중에..기분 풀어지실 거에요...
주변을 둘러보면 붕어빵 가게와 인형가게 같은 것도 보입니다.
December 29, 2020 5:26PM마릴린 앤드루스:그럼 각자 헤어지고 분수대에서 보나요?
December 29, 2020 5:26PM레이첼 모어:저는 그럼 대신할 만한 고양이 인형이 있는지 찾아보러갈게요...
좋아요.
December 29, 2020 5:26PM메릴 이디스:저도.... 거리를 떠돌기는....
(어? 무서운데....)
December 29, 2020 5:26PM멜드레인:그, 그럼...메릴은...저, 저랑 같이 다니실래요...?
저, 저도..혼자는...조금...꺼려서..
December 29, 2020 5:27PM메릴 이디스:(꾸닥.... 멜 등에서 떨어져서 옆에 섭니다....)
December 29, 2020 5:27PM마릴린 앤드루스:(손을 설렁설렁 흔들며)그럼 분수대에서 봬요~(붕어빵 가게 앞으로 갑니다)
붕어빵 가게 앞으로 가면 다양한 붕어빵이 있습니다.
December 29, 2020 5:28PM멜드레인:자, 잘 놀다 오세요...!(똑같이 살짝 손을 흔들어 배웅한다.)
기본적인 팥과 슈크림부터 피자, 초코, 민트초코에 복불복 붕어빵까지!
December 29, 2020 5:28PM메릴 이디스:(흔들...)
December 29, 2020 5:28PM멜드레인:저, 저흰..인형가게에 가볼까요...?
December 29, 2020 5:28PM메릴 이디스:네....
December 29, 2020 5:28PM레이첼 모어:그러죠.
December 29, 2020 5:29PM마릴린 앤드루스:(붕어빵을 흥미롭게 살펴보다가 가게 주인에게 말해요)종류 별로 다섯 개씩 담아주세요.
December 29, 2020 5:29PM붕어빵 가게 주인: 네, 서비스로 하나씩 더 넣어드릴게요~
붕어빵 주인은 각각 여섯 개씩의 붕어빵을 담아줍니다.
December 29, 2020 5:30PM멜드레인:(인형가게에 들어갑니다)
December 29, 2020 5:30PM마릴린 앤드루스: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늘 무슨 축제날인가요?(붕어빵을 받으면서 물어봐요)
December 29, 2020 5:30PM붕어빵 가게 주인: 하하, 이곳은 매일이 축제죠! 괜히 축제의 도시가 아니니까요.
인형 가게로 들어가면 각양각색의 인형들이 있습니다.
December 29, 2020 5:30PM메릴 이디스:(두리번....)
December 29, 2020 5:31PM마릴린 앤드루스:음. 그렇군요!(고개를 끄덕이고 분수대로 향하고 있겠네요)
December 29, 2020 5:31PM레이첼 모어:(고양이 인형을 찾아볼게요)
December 29, 2020 5:31PM멜드레인:고, 고양이 인형이....(두리번두리번
December 29, 2020 5:31PM레이첼 모어: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5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5:31PM멜드레인: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가게를 둘러보던 레이첼의 눈에 검은 고양이 인형이 들어옵니다.
멜은... 가게 한쪽에 놓인 기괴한 모양의 인형을 발견합니다.
December 29, 2020 5:32PM메릴 이디스:(메릴은 주인장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봅니다...)
December 29, 2020 5:33PM인형 가게 주인: 네, 무슨 일이시죠?
December 29, 2020 5:33PM메릴 이디스:어.... 저기, 혹시... 여기가 어디에 위치한 도시인지 아시나요.... 이상한 말일 건 알지만요....
December 29, 2020 5:33PM레이첼 모어:아 다행이다...(고양이 인형을 듭니다. 새 인형도 찾을수있나요(욕심))
December 29, 2020 5:33PM멜드레인:?! 히익....!(기괴하게 생긴 촉수인형을 보고 화들짝 놀라면서 레이첼과 메릴에게 더 붙는다.)
December 29, 2020 5:33PM메릴 이디스:요 근처에 뭔가 다른 도시라던가..... 그.... 어느 지방이라던가....
December 29, 2020 5:33PM인형 가게 주인: 정말 이상한 말이네요. 여긴 축제의 도시에요. 그뿐이랍니다.
December 29, 2020 5:33PM메릴 이디스:어.... 어....
December 29, 2020 5:33PM메릴 이디스:그렇군요....
December 29, 2020 5:34PM멜드레인:(레이첼 손에 들린 고양이 인형을 보고) 오,,,역시, 있군요....아가씨가 마, 마음에 들어하시겠죠...?
December 29, 2020 5:34PM레이첼 모어: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한쪽에는 옹기종기 모여 진열되어 있는 새 인형도 있네요.
December 29, 2020 5:34PM레이첼 모어:아까 그거랑 닮았으니...괜찮지 않을까요? (흘끔흘끔)
December 29, 2020 5:34PM메릴 이디스:....
December 29, 2020 5:35PM레이첼 모어:(오목눈이 인형까지 계산합니다!)
December 29, 2020 5:35PM메릴 이디스:(슬쩍.... 고양이 귀 머리띠 같은 게 있는지.... 한번 살펴보기로 합니다... 다른 친구들 몰래요...)
December 29, 2020 5:35PM메릴 이디스: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힝....)
December 29, 2020 5:36PM메릴 이디스:(보통은 꼬리는.... 꼬리는..... )
(음..........................)
(생각을 그만두기로 한다.... 슬쩍 따로 구입해서 챙겨두기로....)
구입하려 했지만 가게 주인은 돈은 낼 필요 없다면서 그냥 가져가라 하네요.
그러고보니 이곳에 와서 돈을 지불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December 29, 2020 5:37PM멜드레인:...? 어..괴, 굉장히 후한....? 걸가요...?(의문스러운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본다.)
December 29, 2020 5:37PM메릴 이디스:..... 왠지 다른 가게도, 그럴 것 같기도 하고요.....
December 29, 2020 5:38PM레이첼 모어:이상하긴...하네요...
December 29, 2020 5:39PM멜드레인:(그제서야 뭔가 도시 자체도 의문스럽다는 걸 깨닫는다.)
December 29, 2020 5:39PM메릴 이디스:많이 이상하지만....
일단은.... 마리랑.... 아가씨랑 합류해야겠죠....
분수로 갈까요...?
December 29, 2020 5:39PM레이첼 모어:그러죠...
그렇게 네 사람은 분수대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옆에서 퐁당, 하고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December 29, 2020 5:40PM마릴린 앤드루스:다들 오셨나요~(분수대에서 기다리다가 여러분에게 손을 흔들어요)
앗 깜짝야. 아가씨도 언제 오셨어요.(아가씨에게 다가가요)
December 29, 2020 5:41PM멜드레인:아, 아가씨...마릴린...
December 29, 2020 5:41PM메릴 이디스:아....
December 29, 2020 5:41PM멜드레인:(아직도 아가씨의 기분이 좋지 않은지 눈치본다)
December 29, 2020 5:41PM백설:다들 소원은 빌었어?
그렇게 말하면서 웃는 아가씨의 얼굴이 어딘지 모르게 평소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 수 없는 느낌에 분수 앞에서 아가씨를 본 전원, sanc (0/1)
December 29, 2020 5:41PM마릴린 앤드루스:
SAN Roll
기준치: |
63/31/12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5:41PM메릴 이디스: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December 29, 2020 5:41PM멜드레인:
SAN Roll
기준치: |
34/17/6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5:42PM레이첼 모어:
SAN Roll
기준치: |
71/35/14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5:42PM메릴 이디스:....
아가씨.... 죠?
December 29, 2020 5:43PM백설:응?(갸웃)그렇지? 나 아가씨지?
December 29, 2020 5:43PM멜드레인:아, 아가씨.,...?(어쩐지 섬뜩해져서 멈칫하면서 설이를 바라본다)
December 29, 2020 5:43PM마릴린 앤드루스:(당황스러운 얼굴로 몇 걸음 물러나요.) 아가씨...?
December 29, 2020 5:43PM백설:...?? 다들 왜그래?
December 29, 2020 5:44PM메릴 이디스:음.....
음.........
December 29, 2020 5:44PM멜드레인:아, 아니...뭔가...조금 피, 피곤했나봐요....
December 29, 2020 5:44PM메릴 이디스:(심리학으로 조금.... 상태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볼게요...)
December 29, 2020 5:44PM메릴 이디스:
심리학
기준치: |
60/30/12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아가씨의 얼굴을 살폈지만 별다른 건 느끼지 못합니다.
December 29, 2020 5:45PM멜드레인:(저도 한번 해볼께요!)
December 29, 2020 5:45PM멜드레인:
심리학
기준치: |
10/5/2 |
굴림: |
20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5:45PM레이첼 모어:아, 고양이 인형 얻어왔어요.(찜찜하단 얼굴로)
December 29, 2020 5:46PM백설:앗! 고양이 인형!(인형을 보고 눈을 빛낸다.)설이 꺼야?
December 29, 2020 5:46PM메릴 이디스:아... 맞아요. 고양이.
December 29, 2020 5:46PM멜드레인:아, 마, 맞아요...고양이....그럼요, 아가씨 드리려고, 찾아봤어요...
December 29, 2020 5:46PM레이첼 모어:네. 아가씨 드리려고 가져왔어요.
December 29, 2020 5:46PM백설:그치만... 그럼 멜이 가지고 있어! 아까 금붕어... 터져버렸어...(시무룩)
December 29, 2020 5:47PM마릴린 앤드루스:저는 붕어빵 사왔어요.
December 29, 2020 5:47PM메릴 이디스:(금붕어가 터졌....)
December 29, 2020 5:47PM마릴린 앤드루스:..? 금분...
붕...
December 29, 2020 5:47PM메릴 이디스:(금붕.... 붕어.... 붕....)
December 29, 2020 5:47PM백설:설이가 힘을 잘못 주는 바람에...
December 29, 2020 5:47PM레이첼 모어:어....그럼...여기요(멜드레인에게 넘기며)
December 29, 2020 5:47PM멜드레인:그, 금붕어....그, 괜찮아요...그, 그럴 수도 있죠...(어색하게 웃으면서 고양이를 받아든다.)
(절대 아가씨 앞에서 말 함부로 하지 말고 얌전히 있자..)
December 29, 2020 5:48PM백설:설이 붕어빵도 좋아하는데... 다같이 먹을까? 분수대에서 쉬면서!
December 29, 2020 5:48PM멜드레인:(갑자기 생각났다는 듯이 랜턴을 바라본다. 모두의 것을 한번씩 훑어보면 뭔가 변화가 있나요?)
December 29, 2020 5:49PM메릴 이디스:아... 좋아요....! 다같이 먹으면서 쉴까요....
December 29, 2020 5:49PM마릴린 앤드루스:(조용히 아가씨에게서 더 멀어지다가 우뚝 멈춰요)앗, 네.붕어빵....(복불복 붕어빵을모두에게 하나식 쥐어줘요)
December 29, 2020 5:49PM메릴 이디스:.... 정말... 그...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요....
December 29, 2020 5:49PM멜드레인:아, 조, 좋아요....마침, 많이 돌아다니기도 하고......(고개를 끄덕이면서 얌전히 앉는다)
December 29, 2020 5:49PM레이첼 모어:
행운
기준치: |
80/40/16 |
굴림: |
96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5:49PM메릴 이디스:
행운
기준치: |
59/29/11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5:49PM마릴린 앤드루스:(냠)
December 29, 2020 5:49PM멜드레인:(마릴린의 주는 붕어빵을 받으면서 고개를 까닥한다.)
December 29, 2020 5:49PM마릴린 앤드루스:
행운
기준치: |
60/30/12 |
굴림: |
5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5:49PM멜드레인:
SAN Roll
기준치: |
33/16/6 |
굴림: |
39 |
판정결과: |
실패 |
레이첼의 붕어빵에는 와사비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December 29, 2020 5:50PM멜드레인:
행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5:50PM메릴 이디스:(냠.....)
December 29, 2020 5:51PM마릴린 앤드루스:음...(슈붕파라 그럭저럭 조금 불만족스러운 얼굴로 먹습니다)
December 29, 2020 5:51PM레이첼 모어:(으웩....코가...)(뒤통수를 통통 칩니다)
December 29, 2020 5:51PM멜드레인:(냠) 괘, 괜찮네요....맛있어요....(달달한 맛에 우물우물 먹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December 29, 2020 5:51PM백설:(물끄럼 보다가 붕어빵을 멜에게 내민다.)이것도 먹어!
December 29, 2020 5:51PM레이첼 모어:(남은 다른것도 있나요...?)
December 29, 2020 5:52PM멜드레인:저..아, 아니...제 것도 있는데....자, 잘 먹을께요...(사양하다가 금붕어 생각이 나서 얌전히 냠 받아먹는다.)
다른 건 평범한 팥이나 슈크림, 초코, 피자, 민트초코가 있네요.
December 29, 2020 5:52PM멜드레인:
행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가씨가 준 붕어빵에는 달콤한 크림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December 29, 2020 5:52PM레이첼 모어:(저도 하나 더 먹어봅니다)
December 29, 2020 5:53PM레이첼 모어:
행운
기준치: |
80/40/16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December 29, 2020 5:53PM멜드레인:(퍼뜩 정신차리고 입을 물리고 손으로 붕어빵을 받는다) 음....!
마지막 복불복 붕어빵에는 달달한 초코가 들어있네요.
December 29, 2020 5:53PM멜드레인:(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오물오물 삼킨다.) 와, 아, 아가씨...정말 맛있어요.....!
December 29, 2020 5:53PM메릴 이디스:(대단하다.... 메릴은 평범하게 민트초코를 골라 먹습니다....)
December 29, 2020 5:53PM레이첼 모어:(와사비를 먹고 먹어서 그런지....최고...)
December 29, 2020 5:54PM백설:맛있어? 멜이 맛있으면 됐어~(머리 쓰다듬)
다같이 이렇게 있으니까 좋다!
December 29, 2020 5:54PM멜드레인:그, 그렇게요....(고개를 끄덕이며 살짝 미소짓는다.)
December 29, 2020 5:54PM메릴 이디스:좋죠.....
December 29, 2020 5:54PM마릴린 앤드루스:(피자 붕어빵을 념념 먹으며) 네 이렇게 느긋하게 놀러 다니는 것도 좋네요
December 29, 2020 5:55PM메릴 이디스:정말 이상한....? 특이한 여행이지만....
같이 있으면 행복해요.
December 29, 2020 5:55PM멜드레인:아, 그렇고 보니...여기 조금...이상한 것 같아요....같은 말만 반복하고....돈도, 안받고...(메릴의 말에 생각났다는 듯이 아, 소리내며)
December 29, 2020 5:55PM백설:맞아! 나도... 설이도 그래. 다같이 있으면 마음이 후와후와해서 좋은걸. 계속 같이 있고 싶을 정도야! 설이 저택에서 항상 열심히 일해줘서 고마워!
일단 여행 온 거니까~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즐기면 되지!
December 29, 2020 5:57PM메릴 이디스:(붕어빵 한 입.... 하품....)
December 29, 2020 5:57PM멜드레인:(설이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이면서) 네에...일이야, 저희 업무니까요..그, 저는...근데...모, 목줄은 조금...그냥..일만 하게 해주시면...
December 29, 2020 5:57PM마릴린 앤드루스:음...아까 붕어빵 사면서 물어보니까 여긴 매일매일 축제라고 하더라구요(념념)
나중에 축제가 그리우면 언제든 올 수 있겠어요(태평하게 말합니다)
December 29, 2020 5:57PM메릴 이디스:솔직히 말하자면 여기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December 29, 2020 5:58PM백설:목줄 하기 싫으면 하지마~ 멜이 하고 싶은대로 해. 삶은 짧잖아?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기도 힘든데. 그냥... 하기싫다고 솔직하게 말해주면 좋을 것 같아. 물론 다들 마찬가지야!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문득 하늘이 눈에 들어옵니다.
딱히 졸리다거나 피곤하다거나 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밤을 새는 것도 좀 그렇죠.
December 29, 2020 5:58PM마릴린 앤드루스:(? 아가씨가 갑자기 철이 드셨다....?)
December 29, 2020 5:58PM레이첼 모어:(뭐지 아가씨...? 원래 칭찬은 돈으로 하셨는데...?)
지능
기준치: |
65/32/13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5:58PM마릴린 앤드루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2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December 29, 2020 5:59PM메릴 이디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December 29, 2020 5:59PM멜드레인: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그러다 문득 아가씨라면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December 29, 2020 6:00PM멜드레인:(조금 얼굴에 화색을 띄며) 가, 감사합니다....
아, 그....잠은...어떻게 하, 할까요...?\
December 29, 2020 6:01PM마릴린 앤드루스:저희...언제 돌아가나요?(아가씨를 바라보며 물어봐요)
December 29, 2020 6:01PM백설:응? 으음~ 일단 숙소로 갈까? 저쪽에 있어~
아가씨가 조금 과장된 몸짓으로 보란듯이 손가락질을 하며 가리키는 곳은 반듯하게 생긴 어떤 건물입니다.
여기도 간판이 있긴 하지만 베개와 이불이 그려져 있을 뿐 글자는 없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알아는 볼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December 29, 2020 6:02PM멜드레인:아...그럼, 저, 저기로....
December 29, 2020 6:02PM메릴 이디스:아.....
음......
(여기는 언어를.... 뭔가......)
December 29, 2020 6:02PM백설:다들 피곤하지? 설이가 예약해뒀으니까 저기로 가서 자면 돼~
December 29, 2020 6:02PM마릴린 앤드루스:저희 집에 안 가요? 1박 더 묵는 거였어요?(갸웃하며 의아하게 물어봐요)
December 29, 2020 6:02PM메릴 이디스:(언어가 있더라도 알아볼 수가 없거나.....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걸까?)
(뭔가 이상....한 것 같기도 한데...)
December 29, 2020 6:03PM백설:처음부터 당일치기라고 말 안 했는데?
December 29, 2020 6:03PM레이첼 모어:문맹률이 낮은 나라인걸까요...
December 29, 2020 6:03PM멜드레인:으음.....그, 그럼...저는 괜찮지만...
December 29, 2020 6:04PM메릴 이디스:어차피 저희는 다 짐을 챙겨왔으니까....
묵는다고 해도 괜찮겠죠...
December 29, 2020 6:04PM멜드레인:그렇죠..
December 29, 2020 6:05PM마릴린 앤드루스:그럼 숙소로 갈까요?
December 29, 2020 6:05PM백설:좋아. 설이도 충분히 놀았는걸!
다같이 숙소로 들어가면 주인이 열쇠를 줍니다.
December 29, 2020 6:05PM메릴 이디스:(아........)
(우리는 괜찮겠지만.....)
(멜의 인권은 괜찮은걸까....)
December 29, 2020 6:06PM레이첼 모어:(멜.....)
December 29, 2020 6:06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왜 다인 실을 잡으셨지. 룸이 모자랐나.)
December 29, 2020 6:07PM멜드레인:저, 저는...그...제가 함께여도 되는지...그...아니, 그냥....따, 따로....(예상 못했다는 듯이 당황해서 말을 버벅거린다.)
December 29, 2020 6:07PM메릴 이디스:(우리의 청일점은 늘 고통받는걸까.... 왜.....)]
방을 따로 잡으려면 대인기능으로 여관 주인을 설득해주세요~
December 29, 2020 6:08PM멜드레인:저, 저기...보, 보다시피 제가..혼자 남자인지라...혹시 남는 방이 있는지....(필살적으로 여관주인에게 다른 방을 달라고 설명한다. 설득 굴릴께여1)
December 29, 2020 6:09PM멜드레인:
설득
기준치: |
50/25/10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여관주인은 멜과 다른 일행들을 보고 귀찮다는 듯 열쇠 하나를 더 줍니다,.
그렇게 멜은 혼자 1인실로, 나머지 사람들은 다인실로 들어가 짐부터 풉니다.
December 29, 2020 6:10PM멜드레인:가, 감사합니다......!(조금 밝아진 안색으로 꾸벅 인사하며 열쇠를 받아든다.)
December 29, 2020 6:10PM메릴 이디스:(휴,,,, 멜.....)
(다행이에요....)
화원에서도 그렇고 축제도 즐겼으니 피곤할만도 하죠.
December 29, 2020 6:10PM백설:설이가 먼저 치카치카 해도 돼?
December 29, 2020 6:10PM메릴 이디스:네, 아가씨 먼저 얼른 씻고 푹 주무셔야죠....
December 29, 2020 6:10PM마릴린 앤드루스:.그럼요. 잊기 전에 먼저 양치하세요.
December 29, 2020 6:11PM메릴 이디스:일찍 주무셔야 키가 큰답니다....
December 29, 2020 6:11PM백설:설이는 평균 키인걸!(까치발을 든다.)
December 29, 2020 6:11PM멜드레인:(멜은 홀로 1인실 들어가서 편하게 깔끔하게 씻고 뽀뜩뽀득 양치도 하고~혼자서도 잘합니다~)
December 29, 2020 6:11PM백설:그런데 멜은 왜 같이 안 자?
December 29, 2020 6:12PM메릴 이디스:아..................
그...............
December 29, 2020 6:12PM마릴린 앤드루스:예민한 고양이라 사람과 함께 자기 싫은가 봐요.
December 29, 2020 6:12PM메릴 이디스:어..............
?!
December 29, 2020 6:12PM레이첼 모어:마, 맞아요.
December 29, 2020 6:12PM마릴린 앤드루스:그럴 수 있죠. 아가씨가 이해해줍시다.
December 29, 2020 6:12PM메릴 이디스:고얕, (혀꽉....)
December 29, 2020 6:12PM백설:(충격)멜... 사실은 고양이였구나...! 아까 사람이라고 해서 상처받았으려나...?
December 29, 2020 6:13PM마릴린 앤드루스:아니에요. 멜씨는 스스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고양이니까요. 기뻤을 거예요.
December 29, 2020 6:13PM레이첼 모어:그, 그래도 인형은 아니잖아요. 오늘은 고양이 인형 껴안고 주무실까요?
December 29, 2020 6:13PM메릴 이디스:(멜......멜...... 귀가 간지럽지는 않을까....)
(섬뜩함을 느끼고 도망가야 할 것 같아요....)
December 29, 2020 6:13PM백설:응, 그럴래! ...그런데 인형은 멜한테 있잖아?
December 29, 2020 6:14PM멜드레인:(개운하게 샤워하고 나와 안경을 쓰고 머리 탈탈)
(고양이 인형은 멜이 침대에 얌전히 앉아있쬬~)
December 29, 2020 6:14PM레이첼 모어:아, 어음...받아올까요?
December 29, 2020 6:14PM메릴 이디스:아............
(어쩐지 지금 갔다가는 멜이.....)
December 29, 2020 6:14PM백설:설이가 가서 받아올게!(빠릿한 감)(바로 방을 나가 멜 방문 힘으로 벌컥 연다.)멜! 고양이 인형!
December 29, 2020 6:14PM메릴 이디스:(하반신적으로 위험하지으아아아악)
December 29, 2020 6:15PM레이첼 모어:(망연)
December 29, 2020 6:16PM멜드레인:....! 아, 아가씨...!(다행히 수건으로 허리 아래에 묶어 보호했다...마른 몸과 창백한 피부가 다 드러낸채 팔로 몸을 가리면서 당황한다)
고, 고양이...아, 아가씨...무, 문을 이렇게 여시면 안되요....!
December 29, 2020 6:16PM백설:멜 왜 홀딱 벗고 있어?(갸웃)
December 29, 2020 6:17PM메릴 이디스:(아가씨 뒤쪽에서 안절부절 못하다가 홀딱이라는 말에 멈춰서 그대로 뒤로 갑니다..... 멜....)
December 29, 2020 6:17PM레이첼 모어:(땅을 본 상태로 들어가 아가씨의 눈을 가려줍니다)어그...고양이 인형이....
December 29, 2020 6:17PM멜드레인:(화르륵 달아오른 얼굴로 서둘러 다른 마른 수건으로 몸을 가리면서) 어,..아, 아니...그게 아니라....
December 29, 2020 6:18PM백설:??이러면 안 보이는데?(손을 내린다.)
그보다 고양이 인형!
December 29, 2020 6:18PM마릴린 앤드루스:(마릴린은 홀로 짐을 정리하면서 다인실 방에서 기다려요)
December 29, 2020 6:18PM레이첼 모어:아가씨...!(내힘으론 안된다)
December 29, 2020 6:19PM메릴 이디스:(메릴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침착하게 뒷걸음질로 다인실로 돌아옵니다.)
December 29, 2020 6:19PM레이첼 모어:으악..으악.....고양이 인형이나 빨리 넘겨주세요
December 29, 2020 6:19PM멜드레인:(설이를 따라 들어온 레이첼을 보고 더 머리가 새하얘져서 몸을 가린 수건만 꾸욱 쥐고 있다가 고양이 인형이란 말에 침대로 다가가 고양이 인형을 소중히 잡아 아가씨에게 드린다.) 여, 여기요...그, 이제,..이제 나가주세요......레, 레이첼이랑...
December 29, 2020 6:20PM레이첼 모어:(여전히 시선은 제 발끝을 향하고있습니다. 절대 안볼거에요)
December 29, 2020 6:20PM백설:(고양이 인형을 받아든다.)응, 알았어! 그런데 멜, 설이가 배웠는데... 속옷 안 입고 다니면 은팔찌 차야한대!
그러니까 적어도 속옷은 입어?
December 29, 2020 6:20PM레이첼 모어:아가씨잌....빨리 나가죠....(천천히 뒷걸음질 칩니다)
December 29, 2020 6:21PM멜드레인:아, 아니...! 그게 아니라.... 아가씨...씨..씻어서....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설이의 천진한 말에 괜한 오해를 산 것 같아 벌개져서 고개를 젓는다.)
그, 그...이, 이제 제발...나가주세요....! 이, 이렇게 함부러 들어오시면 안되요...아가씨.....
December 29, 2020 6:22PM레이첼 모어:일단 이불로 들어가시는게...!!
December 29, 2020 6:22PM백설:괜찮아, 설이는 멜 몸도 좋아하니까~ 그럼 마저 즐겨!(천진하게 웃으며 문을 닫아준다.)(문짝 너덜)
December 29, 2020 6:23PM레이첼 모어:(아가씨....)
December 29, 2020 6:23PM백설:(그대로 방으로 돌아온다.)자, 이제 치카치카하고 자자! 우음... 설이 머리 혼자 못 감는데...
December 29, 2020 6:23PM메릴 이디스:(뭘... 뭘 즐긴단 말인가.... 옆 방에서 착잡하게 듣고 있습니다....)
December 29, 2020 6:23PM백설:설이 머리 감겨줄 사람!
December 29, 2020 6:24PM메릴 이디스:(손재주가 없는 메릴은 빠른 두뇌회전으로 기권을 결정함.....)
December 29, 2020 6:24PM멜드레인:(문을 닫자마자 스르륵 그자리에서 주저앉는다. 아니, 그런 게 아니라...그런 게 아닌데....이제 레이첼이랑 모두 얼굴 어떻게 봐....울 것 같은 심정으로 머리카락을 꽈악 쥐다가 터벅터벅 힘없이 걸어가 옷을 꺼내입는다.)
December 29, 2020 6:24PM레이첼 모어:(지친 레이첼도 기권!!)
December 29, 2020 6:24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 제가 목욕물 받아놨어요. 머리 감겨드릴까요?(욕실문을 열면서 말해요)
December 29, 2020 6:25PM백설:응! 그럼 레이첼이 인형 가지고 있어~(고양이 인형을 레이첼한테 맡겨두고 쪼르르 욕실로 달려간다.)
December 29, 2020 6:25PM레이첼 모어:네엡!
December 29, 2020 6:25PM메릴 이디스:(의외로 꽤 괜찮은 숙소구나...)
December 29, 2020 6:26PM마릴린 앤드루스:(욕조에 입욕제를 탈탈 털어 넣으며) 머리 먼저 감고 들어가실까요?
숙소 한쪽에 보면 보드게임 같은 것도 있네요.
December 29, 2020 6:26PM멜드레인:(옷을 입고 이불 안에 들어간다. 아까의 장면이 또 머리속을 스치고...이불팡팡...)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가지고 온 책을 핀다.)
December 29, 2020 6:26PM백설:응~ 그런데 마릴린은 안 피곤해? 설이 이렇게 씻겨주는 거 안 귀찮아?(마릴린 등에 답싹 매달리기)
December 29, 2020 6:27PM메릴 이디스:(침대에 달싹 달라붙어....오늘 있었던 이상한 일들에 대해 곱씹어봅니다....)
December 29, 2020 6:28PM마릴린 앤드루스:(등에 붙은 아가씨를 덥썩 붙잡아 마구 씻기며)제가 한 일이 뭐가 있겠어요~ 얼른 씻고 침대에 들어가시는 게 저희를 도와주시는 거예요~(아가씨를 열심히 씻겨드려요)
아가씨의 목욕까지 마치고, 모두 잘 준비를 마칩니다.
December 29, 2020 6:29PM레이첼 모어:(최고다.... 뭐하는 여관이길래 저택보다 좋은건.....)
비록 하늘은 이 도시에 올 때부터 계속 까만 밤하늘이었지만, 마치 자라는 것처럼 창밖에선 별이 반짝이고 있으니 예의상 잠을 자주는 것도 괜찮겠죠.
아니면 잠은 안 자고, 깨어있으면서 카드게임 등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
December 29, 2020 6:30PM메릴 이디스:(음......)
(일어나야 하는데.... 이불이 놓아주지를.... 않는군요.....)
December 29, 2020 6:30PM멜드레인:(책을 읽다가 슬슬 졸려와 옆에 책을 두고 눈을 감는다. 내일은 오늘보다 별 일 없었으면 좋겠다...)
December 29, 2020 6:30PM레이첼 모어:(내일의 계속될 여행을 위해....잡니당)
December 29, 2020 6:30PM메릴 이디스:(코......)
December 29, 2020 6:30PM마릴린 앤드루스:(이불 속에 쏙 들어가 자고 이미 잠들었어요)
밖의 하늘은 아직도 도시에 처음 왔을 때처럼 별이 빛나는 밤하늘입니다.
December 29, 2020 6:31PM메릴 이디스:.....
낮이 한순간에 밤이 되어버린 건 그렇다 쳐도....
밤이 끝나지 않는 건....
December 29, 2020 6:31PM마릴린 앤드루스:(아직 밤인가봐...비몽사몽한 눈으로 다시 잠에 들려고 합니다)
December 29, 2020 6:31PM메릴 이디스: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December 29, 2020 6:31PM멜드레인:.....? 아직, 밤인가...?(비몽사몽한 얼굴로 하늘을 본다.)
December 29, 2020 6:32PM메릴 이디스: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우리가 이 도시에서 보낸 시간과 수면으로 보낸 시간....
적어도 합치면 4시간 이상은 지난 셈인데.... 하늘이 전혀 변하지 않다니요.
아침은 아니어도 새벽은 와야.... 정상이에요.
December 29, 2020 6:34PM멜드레인:(눈을 비비면서 몸을 일으키고 안경을 낀다.) 음...뭔가, 역시 좀 이상한 것 같은데....
December 29, 2020 6:34PM레이첼 모어:(몸이 기억하는대로 일어났는데 사방이 깜깜해서 기분이 이상합니다)
December 29, 2020 6:34PM메릴 이디스:(안경을 쓰고 더듬더듬 벽을 짚어가서.... 일단 불을 킵니다...)
레, 레이.... 마리....? 아가씨....
불을 켜보면 아가씨는 아직 꿈나라 여행중이네요.
December 29, 2020 6:35PM마릴린 앤드루스:(불이 켜지면 그제야 눈을 찌푸리며 비척비척 일어나요) 넹....왜용....?
December 29, 2020 6:36PM메릴 이디스:뭐, 뭔가 이상해요.....
December 29, 2020 6:36PM레이첼 모어:원래대로면 아침이 됐을 시간인것같은데....밖이 어두워서요.
December 29, 2020 6:36PM메릴 이디스:여기 아무리 생각해도.... 밤이 끝나질 않는 것 같아요.
December 29, 2020 6:36PM멜드레인:음...일단, 몸을 일으켜 세수한 후 외출복으로 갈아입은 후 옆의 아가씨가 있는 방 문을 작게 노크한다.
December 29, 2020 6:36PM마릴린 앤드루스:음....?(방 안을 둘러봐요 시계는 없나요?)
December 29, 2020 6:36PM메릴 이디스:(후다닥.... 문을 사알짝... 엽니다.)
December 29, 2020 6:36PM멜드레인:(*가로를 빼먹었어여...서술입니다 서술!)
December 29, 2020 6:36PM메릴 이디스:멜?
December 29, 2020 6:36PM멜드레인:아...자,. 잘 주무셨나요....?
시계 외에도 시간을 확인할 만한 물건은 없네요.
December 29, 2020 6:37PM메릴 이디스:..... 아침인 것... 같죠.
December 29, 2020 6:37PM마릴린 앤드루스:지금 몇 시인지 모르겠네요...음...아침인가...?(갸웃)
December 29, 2020 6:37PM메릴 이디스:어둡지만요.
December 29, 2020 6:37PM멜드레인:그...하, 하늘이...아직 밤인 게 이상해서....저, 저만 그런 가 해서...
December 29, 2020 6:37PM메릴 이디스:일단 멜도 들어와요.... 상황이 뭔가 이상한 것 같아요.
December 29, 2020 6:37PM레이첼 모어:저도...이상하다고 생각해요.
December 29, 2020 6:37PM마릴린 앤드루스:(일단 일어나서 이부자리를 챡챡 정리하고 정신을 차립니다)
아가씨도 일으켜 드려야할까요?
December 29, 2020 6:37PM멜드레인:그...그럼, 시, 실례합니다....
(방 안에 쓰윽 들어온다.)
December 29, 2020 6:38PM메릴 이디스:네... 아가씨도 깨워서.... 일단 다같이 이야기를 해봐야겠죠.
December 29, 2020 6:38PM레이첼 모어:아가씨는...불안하게 하지말고 그냥 두는건...어떨까요.
December 29, 2020 6:38PM메릴 이디스:음.....
하지만 아가씨라면 여기가 어딘지....
저희보다는 정보가 있으실 거라 생각했어요....
December 29, 2020 6:39PM마릴린 앤드루스:(가장 막내 메이드라 이럴 땐 조용히 언니들의 의사결정을 기다립니다)
December 29, 2020 6:40PM멜드레인:그으....아, 안 깨우는 게...저희에게 좋지 않을까요...? 아무래도...아가씨 힘이...잠결에 잘못 투정부리시면....(생각만해도 끔찍하다는 듯이 말한다.)
December 29, 2020 6:40PM메릴 이디스:음.......
음...... 역시 그럴까요.....
그럼 일단......
저희가 여기 도시에 들어온지 얼마나 지난걸까요?
December 29, 2020 6:41PM멜드레인:...저희가...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지났을 수도....있지 않을까요...?
(창문 밖을 보면 마을 분위기는 여전히 축제를 하는듯한 느낌인가요?)
어두운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조명이 눈부십니다.
December 29, 2020 6:42PM메릴 이디스:.....
마치 자기 전의 모습을 그대로 베껴놓은 듯 하네요.
December 29, 2020 6:42PM메릴 이디스:
SAN Roll
기준치: |
71/35/14 |
굴림: |
84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6:42PM마릴린 앤드루스:
SAN Roll
기준치: |
62/31/12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December 29, 2020 6:42PM멜드레인:
SAN Roll
기준치: |
33/16/6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6:42PM레이첼 모어:
SAN Roll
기준치: |
70/35/14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6:43PM메릴 이디스:rolling 1d3
=3
December 29, 2020 6:43PM메릴 이디스:.....
저희....
아무래도 여길 서둘러 빠져나가야 하는 건 아닐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요.
December 29, 2020 6:44PM레이첼 모어:벗어나려고 해도.....어떻게 이리로 온지 모르니....
December 29, 2020 6:44PM메릴 이디스:몇 시간이 지났는데 아침은 커녕 새벽조차 오지 않고, 축제는 이질적이고....
December 29, 2020 6:44PM레이첼 모어:아, (랜턴은 어떤 상태인가요?)
December 29, 2020 6:44PM멜드레인:마, 맞아요...차,..라도 빌려서 갈 수 있는데까지 가보는 건...
December 29, 2020 6:44PM메릴 이디스:심지어 여기가 어디인지를 물어도 아무도 답을 제대로 안한다니.
아직 졸려서 그런지 기분이 좋지 않아보이네요.
December 29, 2020 6:45PM멜드레인:아, 아가씨...일어나셨나요...?
December 29, 2020 6:45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 깨셨어요?(등에 쿠션을 넣어 편하게 만들어주며 물어봐요)
December 29, 2020 6:45PM백설:...응. 다들 모여서 뭐해?
December 29, 2020 6:45PM메릴 이디스:.....
December 29, 2020 6:45PM마릴린 앤드루스:이제 아침이니까, 슬슬 돌아갈까 상의중이었어요.
이상하게 바깥이 계속 어둡긴 하지만....(갸웃해요)
December 29, 2020 6:46PM백설:외국이라 해가 늦게 뜨나보지. 그럼 일단 나가자.
December 29, 2020 6:46PM마릴린 앤드루스:(그러려니 하는 얼굴로 짐을 챙겨요)
December 29, 2020 6:46PM멜드레인:네에....마, 맞아요...어, 어떻게 나갈까요...?
December 29, 2020 6:46PM메릴 이디스:(..... 정말로 차를 타고 외국에 갈 수 있는걸까?)
December 29, 2020 6:46PM레이첼 모어:혹시 여기가 어딘지 아시는건가요?(짐을 싸면서)
December 29, 2020 6:46PM메릴 이디스:(중간에 왜 의식을 잃은 걸까?)
December 29, 2020 6:47PM멜드레인:(아가씨가 후려치셨나...?)
December 29, 2020 6:47PM메릴 이디스:(그럼 차는 어디로 갔던거지?)
December 29, 2020 6:47PM백설:축제의 도시잖아. 내가 처음에 말하지 않았나?
그리고 일단... 여관 나가서, 축제의 도시를 벗어나면... 음, 사막이네.
다음은 사막으로 가야해.
December 29, 2020 6:47PM메릴 이디스:.... 네?
December 29, 2020 6:47PM멜드레인:....사막, 이요...?
December 29, 2020 6:47PM레이첼 모어:어느 나라냐는 의미였어요...(사막...??)
December 29, 2020 6:47PM메릴 이디스:사막....이요?
December 29, 2020 6:48PM백설:어느 나라인지가 중요해? 그냥 여행을 즐기면 되는거지.
아무튼, 다들 일어나서 준비하자.
사막 횡단하려면 이것저것 필요하니까.
December 29, 2020 6:48PM마릴린 앤드루스:사막...저희 다리로 횡단하나요?
December 29, 2020 6:48PM멜드레인:어...어어.....(전, 그런 건...들은 적이 없는데....)
December 29, 2020 6:48PM백설:그럼 다리로 걸어가야지?
날아가게?
December 29, 2020 6:49PM메릴 이디스:(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안에 꽃밭과 사막이 공존할 수 있을까?)
December 29, 2020 6:49PM레이첼 모어:(아가씨가 평소보다 더 무서워....)
December 29, 2020 6:49PM멜드레인:그, 아, 아가씨....다리로는...조금...힘들지, 않을까요...?
December 29, 2020 6:50PM백설:뭐가 힘들어?
December 29, 2020 6:50PM메릴 이디스:... 사막이라도 다 차이가 있으니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December 29, 2020 6:50PM마릴린 앤드루스:음...전 슬슬 저택에 돌아가서 청소나 하고 싶은데요...인터넷도 하고 싶구요. 아가씨는 집에 가고 싶지 않으세요?
December 29, 2020 6:50PM백설:집으로 돌아가려면 사막을 건너야지.
아무튼, 돌아가는 길에 여행하는 거니까.
나가서... 그런데 여기 어디야?
December 29, 2020 6:50PM마릴린 앤드루스:아 그런가요?(빠르게 납득합니다.)
December 29, 2020 6:50PM메릴 이디스:네?
December 29, 2020 6:50PM멜드레인:...네, 네...?
December 29, 2020 6:50PM마릴린 앤드루스:아니 아가씨 알고 계시는 거 아니었어요?
December 29, 2020 6:50PM메릴 이디스:도시 안의.... 숙소죠.
December 29, 2020 6:51PM레이첼 모어:추, 축제의 도시의....여관...?
December 29, 2020 6:51PM백설:숙소? ...아, 그랬지. 음, 아무튼... 그래. 일단 나가자.
필요한 물건도 좀 사고.
December 29, 2020 6:52PM멜드레인:(아가씨...뭔가 이상한 것 같은데...복잡한 얼굴로 아가씨를 바라보다가 짐을 쌀 준비를 하러 자신의 숙소로 간다.)
저, 저도...일단...짐을 싸서 나올께요.
December 29, 2020 6:52PM메릴 이디스:어떻게 생각해도 ....
....
December 29, 2020 6:52PM백설:일단 나가야하니까... 누가 나 머리 좀 묶어줘.
December 29, 2020 6:52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어제 일이 기억 안 나세요?(라고 물어보고 대답하는 아가씨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봐요.
심리학
으로 아가씨가 제가 알던 아가씨가 맞는지...뭔가에 홀린 상태는 아닌지 알아볼게요)
December 29, 2020 6:53PM백설:...아니? 기억 나는데?
December 29, 2020 6:53PM마릴린 앤드루스:
심리학
기준치: |
10/5/2 |
굴림: |
75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6:53PM멜드레인:(방에 가서 짐 정리를 하다가 실수로 랜턴을 쾅 떨굽니다. 무슨 일이 생기나요?)
심드렁한 얼굴을 보면 딱히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진 않은 것 같습니다.
December 29, 2020 6:54PM메릴 이디스:(.... 메릴도 어쩐지.... 이상한 기분에 아가씨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심리학.... 해보겠습니다.)
December 29, 2020 6:54PM메릴 이디스:
심리학
기준치: |
60/30/12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6:54PM메릴 이디스:(.... 거짓말일까?)
December 29, 2020 6:54PM메릴 이디스:(정말로 기억이 안 나시는 걸까?)
December 29, 2020 6:55PM레이첼 모어:(현재 아가씨의 랜턴은 어떤가요!)
기분탓인지 조금 더 작아진 것 같기도 한에ㅛ!
December 29, 2020 6:55PM멜드레인:(휴....멀쩡한 랜턴을 보고 안심한 얼굴로 숨을 내쉬면서 소중히 챙긴다.)
December 29, 2020 6:56PM백설:이상한 소리 하지말고, 머리 좀 묶어달라니까?
December 29, 2020 6:56PM멜드레인:(짐 정리를 마치고 밖에 나와 일행을 기다린다.)
December 29, 2020 6:56PM백설:(짜증스럽게 긴 머리를 만지작거린다.)
December 29, 2020 6:56PM메릴 이디스:(... 호다닥 달려가서 일단 백설의 머리를 정리해줍니다. 일단은....)
December 29, 2020 6:56PM멜드레인:(숙소 안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나요?
December 29, 2020 6:56PM메릴 이디스:(당장의 상황에 집중해야게...헉)
December 29, 2020 6:56PM메릴 이디스:
손놀림
기준치: |
10/5/2 |
굴림: |
57 |
판정결과: |
실패 |
(아악)
December 29, 2020 6:57PM레이첼 모어:앗 제가 할게요
그걸 보고 아가씨가 짜증스럽게 머리를 풀며 레이첼에게 끈을 내밉니다.
December 29, 2020 6:57PM백설:레이첼이 해 봐. 메릴은 감봉이야.
December 29, 2020 6:57PM레이첼 모어:
손놀림
기준치: |
50/25/10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6:57PM메릴 이디스:(조금 시무룩한 표정이 되어서 물러섭니다...)
그걸 보고 아가씨도 조금 기분이 좋아진 듯 한에ㅛ.
December 29, 2020 6:58PM멜드레인:(소심해서 말도 못 걸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큰 결심을 하고 지나가던 사람을 한 명 붙잡고 얘기한다.) 호, 혹시...이 부근에 사막이 있나요/...?
December 29, 2020 6:58PM마릴린 앤드루스:(짐을 챙겨서 문을 열며) 이제 슬슬 나갈까요?
December 29, 2020 6:58PM행인: 사막? 축제의 도시 이전에 있지.
December 29, 2020 6:59PM메릴 이디스:멜....
December 29, 2020 6:59PM멜드레인:아, 아...그렇군요....(더이상 말 못걸고 고개를 꾸벅 숙이며 인사하고 물러나는데 나온 일행을 발견한다.)
아, 다, 다들 나오셨군요...
December 29, 2020 6:59PM마릴린 앤드루스:저희 이제 사막 가나요?
December 29, 2020 7:00PM메릴 이디스:... 솔직히 별로 믿기지는 않지만....
December 29, 2020 7:00PM멜드레인:그, 아, 아가씨...사막으론...차나, 교통을 이용하는게....
December 29, 2020 7:00PM메릴 이디스:정말로 건넌다면... 물이라던가....
아무튼 식량과 물이겠죠....
December 29, 2020 7:00PM남자: 뭐가 그렇게 심각해요~?
사막 횡단에 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누군가 말을 걸어옵니다.
처음보는 남성이지만, 실실 웃고 있는 표정이 어딘지 모르게 기분 나쁘다는 느낌이 듭니다.
December 29, 2020 7:00PM메릴 이디스:....
누구세요....
December 29, 2020 7:01PM남자: 하하, 그냥 지나가다가 보여서~ 축제의 도시에서 그렇게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은 보기 드물잖아요?
December 29, 2020 7:02PM마릴린 앤드루스: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건...낙타 아닐까요?(곰곰이 생각하는 얼굴로 일행에게 말해요. 지나가던 남자는 계속 지나가겠거니 싶어서 신경 쓰지 않습니다)
December 29, 2020 7:02PM메릴 이디스:(좀..... 뭐야... 하는 얼굴이 되어서 더 말을 안 겁니다....)
December 29, 2020 7:02PM레이첼 모어:사막을 건너려면 뭐가 필요할지 고민이 돼서 말이에요~(일단 웃고있습니다. 주머니의 너클의 무게가 안정을 줍니다)
December 29, 2020 7:02PM남자: 사막? 사막은 왜 건너려고요? 어차피 이미 건너왔을 거 아니야~
December 29, 2020 7:03PM멜드레인:추, 축제라고...해서 꼭, 그러란..법은 없죠....(남자에게 살짝 말하고 일행에게 좀 더 붙으면서)
December 29, 2020 7:03PM레이첼 모어:올땐 뭘 타고 왔거든요.
December 29, 2020 7:03PM메릴 이디스:이미....
December 29, 2020 7:03PM멜드레인:다, 당신은....사막에 뭐가 있는지 아나요...?(뭔가 좀 아는 듯한 말투에 좀 꺼려져도 대꾸해본다.)
December 29, 2020 7:03PM마릴린 앤드루스:네, 그러니까 이제 집에 돌아가려면 다시 사막을 건너야해요.(아마도?라는 느낌으로 대충 대답해요)
December 29, 2020 7:03PM메릴 이디스:(이미...?)
December 29, 2020 7:04PM남자: 돌아간다고?(어이없다는 듯 웃는다.)
이봐,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돌아가?
December 29, 2020 7:04PM메릴 이디스:돌아가지 못할 이유라도 있나요?
December 29, 2020 7:04PM마릴린 앤드루스:당연히 돌아가야죠. 여기가 내 집도 아닌데.(되레 어이없다는 얼굴로 대꾸해요)
그때, 남자가 갑자기 어디서 꺼냈는지 모를 칼을 휘두르며 당신들을 공격합니다.
December 29, 2020 7:04PM남자: 새삼스럽게 모르는 척하지 말라고!
December 29, 2020 7:04PM멜드레인:마, 맞아요...슬슬 저희는, 돌아가야 해요...(고개를 끄덕이며)
December 29, 2020 7:05PM멜드레인:
민첩
기준치: |
75/37/15 |
굴림: |
6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7:05PM메릴 이디스:(?!)
December 29, 2020 7:05PM마릴린 앤드루스:
민첩
기준치: |
55/27/11 |
굴림: |
61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7:05PM메릴 이디스:
민첩
기준치: |
60/30/12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7:05PM레이첼 모어:
민첩
기준치: |
50/25/10 |
굴림: |
2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7:05PM메릴 이디스:rolling 1d3
=1
December 29, 2020 7:06PM메릴 이디스:(어? 어? 놀라서 그대로 뒤로 넘어집니다...)
December 29, 2020 7:06PM백설:뭘 멍청하게 있어? 도망쳐!(메릴의 팔을 잡고 튄다.)
December 29, 2020 7:06PM멜드레인:다, 당신....!(칼을 쥐고 휘두르는 모습에 새하얗게 질린다.)
December 29, 2020 7:06PM레이첼 모어:(바로 아가씨 뒤에 따라갑니다 아가씨를 지켜야해!)
December 29, 2020 7:06PM마릴린 앤드루스:어어...(아가씨의 주먹 한방이면 나가떨어질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며 일단 같이 달려요)
December 29, 2020 7:07PM멜드레인:뭐, 뭘 모른 척한다고....(설이의 움직임에 따라 뛰어가면서 혼란스러운 눈을 한다.)
December 29, 2020 7:07PM메릴 이디스:어, 어.... (잡혀서 얼떨결에 달립니다.... 살짝 스친 허리를 다른 손으로 잡고....)
December 29, 2020 7:07PM멜드레인:메, 메릴...괜찮아요...?
December 29, 2020 7:07PM마릴린 앤드루스:(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 왜 달리지? 라는 표정으로 열심히 달립니다)
December 29, 2020 7:07PM메릴 이디스: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7:07PM레이첼 모어:미친사람은 건드는거 아니에요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7:07PM마릴린 앤드루스: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7:07PM멜드레인: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7:08PM레이첼 모어:(습 이정도는 행깎해도 될까요?)
December 29, 2020 7:08PM마릴린 앤드루스:(저 행운 깎을게요)
갑자기 나타난 유령같은 형태의 검은 로브들이 보입니다.
검은 로브들은 남성을 낫으로 공격하고, 자신들을 공격했든 남성은 순식간에...
남자가 사라진 후, 검은 로브들도 사라집니다.
December 29, 2020 7:10PM마릴린 앤드루스:엑(달리다가 뒤를 돌아보고 놀라서 숨이 막힌 것 같은 소리를 내요)
December 29, 2020 7:10PM메릴 이디스:(당황한 상태로 멍해서 앞만 보고 달리느라.... 정말 멍합니다)
December 29, 2020 7:11PM백설:메릴, 괜찮아?
December 29, 2020 7:11PM메릴 이디스:엇, 어.... 네..... 아마도....
December 29, 2020 7:11PM마릴린 앤드루스:
SAN Roll
기준치: |
61/30/12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7:11PM레이첼 모어:
SAN Roll
기준치: |
69/34/13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7:11PM메릴 이디스:(슬쩍 손을 떼서.... 확인해봅니다....)
December 29, 2020 7:11PM멜드레인:메, 메릴....그나저나...그, 그남자는...없네요....?
December 29, 2020 7:11PM레이첼 모어:3 December 29, 2020 7:12PM마릴린 앤드루스:멜씨.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마세요. (방금 본 광경에 부르르 몸을 떨면서 말합니다)
December 29, 2020 7:12PM메릴 이디스:어.....
안 다쳤....네요?
December 29, 2020 7:12PM멜드레인:무...네....
December 29, 2020 7:12PM메릴 이디스:어?
SAN Roll
기준치: |
68/34/13 |
굴림: |
89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7:13PM메릴 이디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6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7:13PM메릴 이디스:rolling 1d10
=2
광기의 발작 - 실시간
필사적인 도주: |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최대한 멀리 도망칩니다. 1D10 라운드 동안 계속 도망칩니다. |
For 7 rounds. |
December 29, 2020 7:14PM백설:메릴? 왜 그래?
December 29, 2020 7:14PM메릴 이디스:.... .....
(숨을... 숨을 몰아쉬다가..... 비틀거리면서 일어납니다....)
December 29, 2020 7:15PM마릴린 앤드루스:(? 무슨 일인가 싶어서 메릴 쪽을 바라봐요)
December 29, 2020 7:15PM메릴 이디스:(비명을 지를 것 같이 안색이 하얘져서.... 여기는.... 여기는 언제? 어디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December 29, 2020 7:15PM멜드레인:ㅁ,..메릴...?(이상함을 느끼고 메릴을 바라본다)
December 29, 2020 7:16PM메릴 이디스:(여기는 어디? 우리는.... 지금은 언제.... 방금은? 나는?)
(뒷걸음질을 치다가.... 무작정 앞을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 여기가 아니라.... 어디로? 집으로? 저택으로? 시작점으로? 어디로 가야하지?)
December 29, 2020 7:17PM마릴린 앤드루스:(엥? 갑자기 달리는 메릴 힘으로 붙잡아요)
December 29, 2020 7:18PM마릴린 앤드루스:
근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December 29, 2020 7:18PM메릴 이디스:(ㅋㅋ....메릴은 아마.... 저항해볼 것 같습니다!)
December 29, 2020 7:18PM메릴 이디스:(버둥거리며 손길을 뿌리치려 해볼게요!)
December 29, 2020 7:18PM메릴 이디스:
민첩
기준치: |
60/30/12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엇)
(다시... 굴릴까요?)
December 29, 2020 7:19PM메릴 이디스:
근력
기준치: |
40/20/8 |
굴림: |
49 |
판정결과: |
실패 |
December 29, 2020 7:19PM마릴린 앤드루스:(꽉 붙잡고 놓치지 않습니다0
December 29, 2020 7:19PM메릴 이디스:마리, 놔, 놔요....
놔요.
December 29, 2020 7:20PM백설:메릴, 왜 그래? 어디 아파?(다가와 걱정스레 본다.)
어디 가려고?
December 29, 2020 7:20PM메릴 이디스:도망가야.... 여기가 아니라면....
여기가 아닌,,,,
대체 여기가.... 나는..... 여기는....
December 29, 2020 7:21PM백설:메릴, 나 봐봐.(양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달래듯 조곤조곤 속삭인다. 정신분석할게요~)
정신분석
기준치: |
81/40/16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December 29, 2020 7:23PM메릴 이디스:rolling 1d3
=1
December 29, 2020 7:24PM메릴 이디스:
정신
기준치: |
70/35/14 |
굴림: |
2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December 29, 2020 7:25PM백설:메릴, 좀 괜찮아?
December 29, 2020 7:25PM메릴 이디스:아....
아, 네....
December 29, 2020 7:25PM멜드레인:메, 메릴...무서웠어요...괘, 괜찮으신가요...?
December 29, 2020 7:25PM메릴 이디스:?.... 그, 근데 무슨 일이....
December 29, 2020 7:25PM마릴린 앤드루스:이제 정신 좀 차리셨어요?(꽉 붙잠은 팔을 놓아주며 말해요.)
December 29, 2020 7:25PM메릴 이디스:뭔가.... 뭔가 일어난 것 같은데....
무슨 일이...?
December 29, 2020 7:26PM백설:음, 일단 괜찮은 것 같네. 다른 사람들은? 괜찮아?
December 29, 2020 7:26PM마릴린 앤드루스:네~ 저는 괜찮아요~
December 29, 2020 7:27PM멜드레인:저, 저도요...
December 29, 2020 7:27PM레이첼 모어:뭔가 이상한걸 보긴 했지만....괜찮아요.
December 29, 2020 7:27PM멜드레인:(이상한 거...?) 그, 그럼 저희는...이제...사, 사막으로 가나요...?
December 29, 2020 7:27PM메릴 이디스:(뭔진 모르겠는데 사고를 친 것 같은 기분으로 주저앉아있음.....)
December 29, 2020 7:28PM백설:응, 사막으로 가야지. 그 전에 필요한 물건도 좀 사고...
잘 찾아보면 낙타 정도는 있을 것 같은데.
December 29, 2020 7:28PM마릴린 앤드루스:(메릴 어깨 주물러주며 기운내라고 속삭여줘요)
December 29, 2020 7:28PM멜드레인:나, 낙타.....
December 29, 2020 7:28PM레이첼 모어:식량이랑 물...그리고....모포도 필요하겠네요.
December 29, 2020 7:28PM마릴린 앤드루스:맞아요. 사막을 가려면 낙타를 사야죠.
December 29, 2020 7:28PM레이첼 모어:사막은 밤에는 추울테니까요.
December 29, 2020 7:28PM메릴 이디스:(아까까지 있는대로 기운을 발산해버린 것 같은 기분이....)
(치... 침착하게 일단 일어나서 옷을 텁니다...)
December 29, 2020 7:29PM백설:햇빛이 강할테니까 로브 같은 것도 있으면 좋은데..
난 토끼 로브...
December 29, 2020 7:29PM멜드레인:아, 그, 더덥지 않을가요...?
December 29, 2020 7:29PM마릴린 앤드루스:불을 피울 수 있는 것도 사야겠어요. 가능하다면 간이 텐트도 있으면 좋겠구요.
December 29, 2020 7:29PM백설:오히려 그늘이 생겨서 괜찮을걸?
December 29, 2020 7:29PM마릴린 앤드루스:사막은 밤이 되면 추워지니까요.
December 29, 2020 7:29PM멜드레인:아, 그, 그렇네요...
December 29, 2020 7:30PM레이첼 모어:사막의 햇빛에서 반팔을 입고있으면 큰일나기도 하고요.
December 29, 2020 7:30PM메릴 이디스:(찔림...)
December 29, 2020 7:30PM멜드레인:그, 그렇죠....그럼...로브랑...담요랑...
채, 챙길게 많네요....
December 29, 2020 7:30PM백설:...딸기 우유도?
December 29, 2020 7:30PM메릴 이디스:식량과 물... 로브랑 담요.... 불쏘시개...
December 29, 2020 7:30PM백설:나 딸기 우유 마시고 싶은데...
December 29, 2020 7:30PM멜드레인:사, 상할 것 같아요...아가씨...여기서 드시고 가는게....
December 29, 2020 7:31PM백설:그럼 멜이 사와. ...그러고보니 목줄은 어쨌어?
December 29, 2020 7:31PM마릴린 앤드루스:좋아요. 준비물을 사면서 딸기우유 한 잔씩 마시고 가요.
December 29, 2020 7:31PM멜드레인:모, 목줄...아가씨가,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고....(설마 이제와서 말을 바꾸시는 건...)
(힐끔)
December 29, 2020 7:31PM메릴 이디스:(멜... 셔틀.... 고양이?)
December 29, 2020 7:31PM백설:내가?(눈살 찌풀)내가 언제 그랬어? ...아니, 됐어. 그럼 하지말던가.
December 29, 2020 7:31PM메릴 이디스:(고양이 멜이 셔틀이다....?)
December 29, 2020 7:32PM멜드레인:아, 아니...아, 아가씨께서 원하시면....
January 12, 2021 3:02PM백설:아무튼, 이제 사막에 가야하니까... 양산이랑 겉옷은 꼭 사는 게 좋겠지? 그리고 물도. 또 필요한 거 있으려나?
January 12, 2021 3:03PM메릴 이디스:비상식량.... 이라던가요?
January 12, 2021 3:03PM멜드레인:육포 같은 비상식량도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January 12, 2021 3:03PM마릴린 앤드루스:낙타요(조용히 손을 들고 말해요)
January 12, 2021 3:03PM메릴 이디스:(낙.....타....)
January 12, 2021 3:03PM백설:진짜 낙타 타게?(미묘한 표정)
January 12, 2021 3:03PM멜드레인:그, 그리고...또, 담요랑 침낭도요....?
January 12, 2021 3:03PM메릴 이디스:사막이 얼마나 긴지 모르겠네요......
January 12, 2021 3:04PM멜드레인:(낙타......) 나, 낙타가 더 빠르고....괘, 괜찮지 않을까요...?
January 12, 2021 3:04PM메릴 이디스:많이 길면, 그, 멜 말대로 담요나 침낭도 필요할 텐데....
January 12, 2021 3:04PM백설:그렇게 길진 않을 거야. ...아마.
January 12, 2021 3:05PM마릴린 앤드루스:걸어서 갈만한 거리일까요?(갸웃하며) 그러면 짐도 최소한으로 챙기는 게 나을지도...
January 12, 2021 3:05PM메릴 이디스:중간에 쉬어가지 않을 정도... 로요?
January 12, 2021 3:05PM멜드레인:(아마....아마가 사람을 잡지 않았던가...) 호, 혹시 모르니까....
January 12, 2021 3:05PM메릴 이디스:그렇다면 겉옷과 양산... 물이랑 식량이면...
January 12, 2021 3:05PM레이첼 모어:그래도 담요 정도는 챙기는게 좋겠어요.
January 12, 2021 3:05PM백설:아마...? 중간에 쉴 필요는 없지 않을까?
January 12, 2021 3:05PM메릴 이디스:(그렇구나... 아가씨 말씀이니까.... 아마도 맞지 않을까...)
(아마....)
January 12, 2021 3:06PM백설:내 생각에는 충분할 것 같은데. 다들 안 자고 3~4일 정도는 거뜬하잖아?
January 12, 2021 3:06PM마릴린 앤드루스:?
January 12, 2021 3:06PM메릴 이디스:......>?
January 12, 2021 3:06PM레이첼 모어:...네?
January 12, 2021 3:06PM멜드레인:여, 역시 침낭이랑, 나, 낙타를 사가지고 가는게.....
January 12, 2021 3:06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희는 성장기 청소년인걸요.
January 12, 2021 3:06PM메릴 이디스:노.... 농담....
January 12, 2021 3:06PM백설:으응? 다들 체력이 그것밖에 안 돼?
January 12, 2021 3:06PM메릴 이디스:이 아니시면 어떡하지.....
January 12, 2021 3:07PM백설:다들 그렇게 약해서 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려구?
January 12, 2021 3:07PM레이첼 모어:잠은 하루에 한번은 자는편이....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January 12, 2021 3:07PM마릴린 앤드루스:...... . .. . . .(말없이 잠깐 안경을 벗어서 뽀득뽀득 닦아요)
January 12, 2021 3:07PM멜드레인:(레이첼의 말에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January 12, 2021 3:08PM메릴 이디스:... 그으, 그렇지만서도
January 12, 2021 3:08PM멜드레인:쉬, 쉬면서 가는 편이...좋지 않을까요...?
January 12, 2021 3:08PM메릴 이디스:일단 여기는 어떤 의미로든 여행지 같은 곳 같... 으니까요....
January 12, 2021 3:08PM백설:정말이지... 그럼 내가 조금 양보해줄테니까 다들 필요한 거 사. 나도 사막이 어디까지 이어져있는지는 몰라. 처음 와보는 걸.
January 12, 2021 3:08PM메릴 이디스:우선은 5명 분의 물과 식량이겠네요.....
January 12, 2021 3:09PM멜드레인:(휴우......) 나, 낙타랑 침낭도요..
January 12, 2021 3:09PM마릴린 앤드루스:식량은 각자 몫을 나눠서 챙기는 걸로 할까요? 아니면 한 사람이 모두 챙기나요?
January 12, 2021 3:09PM백설:그럼 나는...(주변을 둘러보다가 사탕 가게를 가리킨다.)저기 있을테니까 다들 알아서 필요한 거 사와.
January 12, 2021 3:09PM메릴 이디스:가, 각각 다 사야하는 곳이 다르니까요...
식량 담당... 옷 담당... 침낭 담당... 낙타 담당으로...
나뉘는 게....
January 12, 2021 3:10PM멜드레인:제, 제가 그럼 낙타를....구매할께요....(슬쩍 손을 올리면서)
January 12, 2021 3:10PM마릴린 앤드루스:(낙타담당....)
January 12, 2021 3:10PM메릴 이디스:저는 식량을....
January 12, 2021 3:10PM레이첼 모어:그럼 저는 옷을 찾아볼게요.
January 12, 2021 3:11PM마릴린 앤드루스:그럼 제가 침낭이네요.
January 12, 2021 3:11PM메릴 이디스:좋아요... 다들... 힘내봐요!
(근데 도시에 낙타를.... 파나?)
January 12, 2021 3:11PM레이첼 모어:(사막 근처니까 팔지 않을까요.)
January 12, 2021 3:11PM마릴린 앤드루스:(사막 옆이니까...팔지 않을까요...?)
January 12, 2021 3:12PM멜드레인:그, 그럼.....먼저 가보겠습니다....(고개를 숙이면서 뒤를 돕니다.)
행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74 |
판정결과: |
실패 |
(나, 낙타가...근데 파, 파려나...?)
도시를 두 바퀴나 돌았는데 낙타를 파는 가게는 없습니다!
January 12, 2021 3:13PM멜드레인:크, 큰일 났다.....나, 낙타....
January 12, 2021 3:14PM멜드레인:
행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97 |
판정결과: |
실패 |
눈을 씻고 찾아봐도 낙타 그림자도 보이지 않네요.
January 12, 2021 3:15PM메릴 이디스:(왠지 멀리서 멜의 한탄이 들리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January 12, 2021 3:16PM멜드레인:어...낙타가.....나, 낙타가 없으면....(아가씨 기준 3,4일을...걸어서 사막을....안돼...막막한 얼굴로 다시 한 번 주변을 둘러봅니다.)
January 12, 2021 3:16PM멜드레인:
행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3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주변을 둘러보면 낙타를 파는 가게가 보입니다!
아주 작고 허름해서 눈에 잘 띄지 않았나보네요!
January 12, 2021 3:18PM멜드레인:아...! 다, 다행이다....(언제 칙칙했냐는 듯이 화색을 띄며 낙타를 파는 가게로 갑니다.)
January 12, 2021 3:18PM멜드레인: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1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분명 낙타 그림이 그려져있는 가게인데 낙타가 보이지 않네요?
January 12, 2021 3:19PM멜드레인:나, 낙타가 안 보이네...(이상하다...그렇게 춥지 않은 날씨인데...더운데서 사는 애들이라서 안에 있나...? 고민하다 슬쩍 문을 열고 힐끔 안을 바라봅니다.)
January 12, 2021 3:20PM가게 주인: 음? 아, 어서오쇼.
안에는 가게 주인이 좁고 허름한 가게를 지키고 있습니다.
당신을 향해 인사하는 얼굴은 서글서글하니 첫인상이 좋네요.
January 12, 2021 3:21PM멜드레인:아, 아...안녕하세요...? 저, 저 혹시 나, 낙타 파는 가게 맞..나요..?
January 12, 2021 3:22PM가게주인: 아, 낙타 보러 오셨소? 이거, 또 착각하고 들어왔나보구먼. 아쉽지만 여긴 낙타를 파는 곳이 아니라 눈토끼를 파는 곳이요.
밖에 있는 낙타 그림은... 그냥 내가 낙타를 좋아해서 직접 그렸지!
January 12, 2021 3:24PM멜드레인:아...아....그, 그렇군요...실례했습니다..(언제 밝았냐는듯이 시무룩해져서 가게를 나가려다가 뒤를 돌아 가게주인을 봅니다.) 그, 그럼..혹시 어디서 낙타를 파시는지...아, 아시나요...?
January 12, 2021 3:25PM가게주인: 응? 거참 이상한 손님일세.(기이한 것을 보 듯 바라본다.)이 도시를 100년동안 살펴도 낙타는 찾기 힘들거요.
January 12, 2021 3:27PM멜드레인:아...여, 옆에 사막이 있어서...파, 팔 줄 알았어요...실례했습니다...(고개를 까딱 숙이면서 가게 밖을 나갑니다.) 하...결국 걸어서....(조금 암담해진 얼굴로 낙타는 글렀으니 다른 일행을 만나 도울까? 하는 생각으로 길을 나섭니다.)
아, 눈토끼면....더, 더운 사막을 이동할 때 도움이..되려나..?(고민하다가 토끼라도 데려가자는 생각에 다시 문을 열고 슬쩍 들어갑니다.)
그, 그...사, 사장님 혹시 눈토끼는 사막에서도, 자, 잘 지내나요...? 데, 데려가도 되는지...
January 12, 2021 3:31PM가게주인: 음? 그야 잘 지내지. 눈을 뱉는 토끼니까 별 무리는 없는데... 아까부터 사막은 왜? 설마 지나갈 생각인가?
January 12, 2021 3:32PM멜드레인:아, 네, 네....사, 사막에 대해 아시는 게 있으신, 가요...?
January 12, 2021 3:33PM가게주인: 아는 게 있냐니... 손님도 사막을 넘어왔을 거 아닌가? 이제와서 돌아가려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허튼 짓은 하지말게. 도시에 질려 사막을 건너겠다고 한 놈들 중에 성공한 놈들은 없어.(안쓰럽다는 듯 본다.)그러니 포기하고 그냥 도시를 즐기는 게 어떻겠나? 물론 정 원한다면 눈토끼 정도야 내주겠네만...
January 12, 2021 3:35PM멜드레인:(사막..을 넘어서...? 우린 꽃밭으로 해서 왔는데...어쨌든 아가씨의 명으로 가야하니까...) 아, 그, 그냥 한마리...부탁드릴께요...눈토끼는 뭐, 뭘 먹고 사는지....
January 12, 2021 3:36PM가게주인: 눈토끼는 식사는 필요없고, 빗질을 해주면 눈을 토해낸다네. 음, 일단 주라니 주겠다만... 조심하게나.
가게 주인은 잠깐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가게 뒷문으로 들어가더니 토끼 한 마리를 안고 옵니다.
새하얀 솜털이 보송보송한 눈을 뭉쳐놓은 것처럼 귀엽게 생긴 토끼입니다.
나뭇잎 같은 귀가 쫑긋이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January 12, 2021 3:38PM멜드레인:와, 와아....귀, 귀엽네요...감사합니다....버, 번창하세요..(고개를 숙이면서 소중히 토끼를 안고 돌아갑니다.)
눈토끼를 사서 돌아가니 사탕 바구니를 든 아가씨와 장보기를 마친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January 12, 2021 3:39PM백설:왜 이렇게 늦게 와?
January 12, 2021 3:40PM메릴 이디스:설마 길을 잃으셨나.... 했어요....
January 12, 2021 3:40PM마릴린 앤드루스:늦으셨네요~ 그런데 낙타는요?
January 12, 2021 3:40PM멜드레인:아, 죄, 죄송합니다....(고개를 꾸벅 숙이면서) 나, 낙타가 안보여서....대신 눈토끼를 데리고 왔어요..(품에 안긴 토끼를 보여줍니다.)
비, 빗질을 하면 눈을 토해낸대요..사, 사막은 더우니까 조, 좋을 것 같아서....
January 12, 2021 3:41PM메릴 이디스:........?
(눈......토끼?)
January 12, 2021 3:41PM레이첼 모어:눈을요? 신기한....생물...이네요.
January 12, 2021 3:41PM마릴린 앤드루스:오~ 그런 것도 있군요??(눈을 빛내며)
January 12, 2021 3:41PM메릴 이디스:(뭐.... 산타도 잡아본 시점에서.... 그렇게까지 놀라운 일....인가?)
January 12, 2021 3:42PM마릴린 앤드루스:역시 세상엔 제가 모르는 게 아주 많은가 봐요!(마치 산타를 봤을 때처럼 기쁜 얼굴로 말해요)
January 12, 2021 3:43PM백설:신기하네. 한 번 해봐. 나 보고 싶어.
January 12, 2021 3:43PM메릴 이디스:(뱉는다... 토해낸다?)
(... 퉤, 하고?)
January 12, 2021 3:43PM멜드레인:아, 네, 네....(손가락을 세워서 조심스럽게 토끼 등을 살살 빗질합니다. 뽀송뽀송...)
January 12, 2021 3:43PM레이첼 모어:(아니면 붸엙 하고?)
January 12, 2021 3:44PM멜드레인:
손놀림
기준치: |
10/5/2 |
굴림: |
13 |
판정결과: |
실패 |
(3행깍 할께요...)
January 12, 2021 3:45PM멜드레인:(휴ㅠ)
빗질을 해도 눈토끼가 눈을 뱉지 않자 아가씨가 고개를 갸웃하곤 다가옵니다.
January 12, 2021 3:45PM백설:야, 뱉어.
위협
기준치: |
90/45/18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anuary 12, 2021 3:45PM메릴 이디스:(덜....덜덜.......호달달......)
품에 안긴 눈토끼는 사시나무 떨 듯 떨며 멜의 품을 파고듭니다.
January 12, 2021 3:45PM마릴린 앤드루스:우와! 우와!(망아지 마냥 눈을 맞으며 뛰어다녀요)
January 12, 2021 3:45PM레이첼 모어:(파들)
January 12, 2021 3:46PM멜드레인:어...어,..와....(멍하니 눈내리는 걸 보다가 파고드는 토끼를 토닥여준다.)
아, 아가씨...대, 대단하세요..역시 아가씨세요..
January 12, 2021 3:46PM메릴 이디스:정말로.... 아가씨다우셔......
January 12, 2021 3:47PM백설:응, 신기하긴 하네. 이걸로 덥진 않겠다. 멜도 협박을 생활화 해 봐. 그래야 총 든 새끼들도 눈빛으로 제압하지~
January 12, 2021 3:47PM레이첼 모어:(역시 아가씨...대단하셔...!)
January 12, 2021 3:47PM메릴 이디스:총 든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는 편이....
January 12, 2021 3:48PM멜드레인:저, 저는...제가 하, 하면...비, 비웃지 않을까요...?(하고 싶지 않다는 얼굴로 고개를 젓습니다. 저는...아가씨 뒤에 숨을래요...안만날래요..)
January 12, 2021 3:48PM백설:그래도 노력해봐야지. 언제까지 내 치마폭에 숨어있을 거야?(말과는 다르게 귀엽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뭐, 일단 이걸로 준비는 다 됐지?
January 12, 2021 3:49PM멜드레인:네, 네....(얌전히 나대지 않고 쓰다듬을 받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January 12, 2021 3:49PM레이첼 모어:그럼 딸기우유 마시고 출발할까요?
January 12, 2021 3:49PM멜드레인:아, 지, 짐은..어떻게 분배를....
January 12, 2021 3:50PM백설:아니, 그냥 이대로 가자. 짐은 각자 사온 걸 챙기고, 딸기우유는 걸으면서 마시면 되지. 시간 없으니까 조금 서두르자구.
January 12, 2021 3:51PM메릴 이디스:(꾸닥....)
January 12, 2021 3:51PM멜드레인:아, 네, 네....(토끼를 품에 소중히 안고 끄덕입니다.)
January 12, 2021 3:51PM마릴린 앤드루스:네~(짐을 등에 매고 대답해요)
January 12, 2021 3:52PM레이첼 모어:알겠습니다!(트렁크를 드륵드륵 해보고 있습니다. 이거 모래에선 안굴러가겠지..)
아가씨를 따라 축제의 도시 끝으로 향하자 화원 끝에서 봤던 것보단 크기가 큰 표지판이 세워져있습니다.
역시나 축제의 도시 이름으로 추정되는 글자지만 읽을 수 없네요.
벽돌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어느 틈엔가 별이 빛나는 밤하늘이 물러가고 붉게 물든 저녁 노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와 동시에 벽돌로 되어있던 길도 끝나고, 곱게 갈린 모래가 깔려있는 사막을 마주하게 됩니다.
분명히 밤이었을텐데, 왜 저녁 노을이 반겨주고 있을까요?
하늘은 여전히 수상하고 이상하지만,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
그렇게 당신들은 저녁 노을이 지고 있는 사막으로 진입합니다.
사막은 온통 모래뿐이며, 식물이라고는 중간 중간 보이는 선인장이 전부입니다.
혹시 물리기라도 하면 위험하니 조심하는 게 좋겠네요.
걷기가 편하진 않지만 저녁 노을이 지고 있는 시간대 탓인지 사막이라고 하면 예상했을 법한 더위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January 12, 2021 3:54PM메릴 이디스:(진짜 사막이다.... 가짜일리도 없지만....)
마치 선선한 봄날을 맞이한 것마냥 기분좋은 온도입니다.
가끔 바람도 부는 등, 생각보단 나쁘지 않습니다.
January 12, 2021 3:55PM백설:이거 좀 편하네. 아무리 시간이 늦었어도 아직은 좀 더울텐데. 하나도 안 더워.(눈토끼를 신기하게 본다.)
January 12, 2021 3:55PM메릴 이디스:게다가 저희가 생각했던 것만큼 뭔가 엄청난 오지는 아니네요....
좀 큰 모래밭같은 느낌이에요.
January 12, 2021 3:55PM멜드레인:그, 그렇게요...눈토끼가 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데리고 와서 다행이에요...(눈토끼를 쓱쓱 쓰다듬어줍니다.)
January 12, 2021 3:56PM마릴린 앤드루스:그러게요. 생각보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두리번 거리며)
January 12, 2021 3:56PM멜드레인:마, 맞아요...뭔가...또, 고요하고...조, 좋은 느낌이에요..
January 12, 2021 3:56PM백설:일단 여행이니까 너무 힘든 곳은 피한거지. 뭐야, 다들 내가 정말 험난한 사막이라도 건널거라 생각했어?
January 12, 2021 3:57PM멜드레인:(차마 말은 못하고 네....)
January 12, 2021 3:57PM메릴 이디스:(약간은.... 네...)
January 12, 2021 3:57PM레이첼 모어:(우리를 생각해서...! 감동한 표정으로 아가씨를 바라봅니다.)
January 12, 2021 3:57PM마릴린 앤드루스:(옆에서 조금 망설이다가..끄덕...)
January 12, 2021 3:57PM백설:...그래? 너희들 마음은 잘 알았어. 그럼 기특한 우리 메이드들과 나비들한테는 전갈 밭에서 구르는 영광을 선사해줄까?
January 12, 2021 3:58PM레이첼 모어:아니요, 아니요!
January 12, 2021 3:58PM메릴 이디스:어흐어엉....
January 12, 2021 3:58PM멜드레인:죄, 죄송해요....(전갈밭이란 말에 얼굴이 새하얘져서)
January 12, 2021 3:58PM백설:뭐, 농담이야.(피식 웃으며 마저 걸음을 옮긴다.)혹시 전갈에 물리면 손수 물린 부분을 잘라주겠지만?
January 12, 2021 3:59PM메릴 이디스:(잘린다... 잘린다....)
January 12, 2021 3:59PM레이첼 모어:(절대 물리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January 12, 2021 3:59PM마릴린 앤드루스:(모른 척...못 들은 척...)...빨리 사막을 건너가요!
January 12, 2021 3:59PM멜드레인:(눈토끼를 꼭 끌어안고 조심해서 걸습니다.) 그, 그래요..빨리 가요...
January 12, 2021 4:00PM백설:그럼 지금부턴 뛸까?(허둥대는 걸 보고 무심하게 말한다.)
January 12, 2021 4:00PM마릴린 앤드루스:아뇨 그건 좀...(침착
January 12, 2021 4:00PM레이첼 모어:체력은 보존해야죠. 걸어서 갑시다...!
January 12, 2021 4:01PM메릴 이디스:(어? 걷는 것만으로도 체력의 한계치를 뽑는 메이드는 죽습니다...)
January 12, 2021 4:01PM멜드레인:아, 아가씨...제, 제발....조, 좀 더 즐기면서 가시는 게 어떠신지....(뛴다는 말에 금방 나가떨어질 자신의 모습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January 12, 2021 4:01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는...잘 이해하기 힘드실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보통의 인간이라 체력 분배를 잘 해야해요.
January 12, 2021 4:01PM백설:나도 보통의 인간인데? 마릴린은 날 대체 뭐로 보는거야?(어이없다는 시선)
January 12, 2021 4:01PM메릴 이디스:(마릴린만.... 그렇게 보는 건 아니겠지만요....)
January 12, 2021 4:02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는...굉장하신 분이죠!(당연하단 듯이 말하며 앞으로 나아가요)
January 12, 2021 4:02PM멜드레인:(아가씨는...아가씨...인간아니고...아가씨...) 그, 그죠...
January 12, 2021 4:02PM백설:(반응을 보고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다.)흐응... 너희들은 내가 한강에 출현한 괴수 정도로 보이나보네. 안 되겠어. 다들 멈춰서 고개 숙여.
January 12, 2021 4:03PM메릴 이디스:(사.사람.메이드살려)
January 12, 2021 4:03PM레이첼 모어:한...? 아,(고개를 푹 숙입니다.)
January 12, 2021 4:03PM마릴린 앤드루스:(아니 칭찬이었는데 왜지....? 일단 멈춰서 고개 숙어요)
January 12, 2021 4:03PM메릴 이디스:(죽고싶지않아요!)
January 12, 2021 4:03PM멜드레인:네, 네...? 고, 고개는 왜.....(떨리는 동공으로 아가씨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숙입니다.)
January 12, 2021 4:04PM백설:자, 다들 맞고 눈알 빠지면 안 되니까 눈 감을까?
January 12, 2021 4:04PM메릴 이디스:사.살려주세요...........
January 12, 2021 4:04PM멜드레인:(아니, 눈알이 왜...)아, 아가씨...자, 잘못했어요....
January 12, 2021 4:04PM백설:지금 눈 안 감으면 정말 죽을지도 몰라?
January 12, 2021 4:05PM마릴린 앤드루스:??(뭔지는 모르겠지만 얌전히 눈도 감아요)
January 12, 2021 4:05PM멜드레인:(눈 꾹)
January 12, 2021 4:05PM레이첼 모어:(눈도 꾹 감습니다)
January 12, 2021 4:06PM백설:(메릴을 물끄러미)우리 귀요미는 안 감아?
January 12, 2021 4:06PM메릴 이디스:(이미 쫄아서 감고.....눈물나오고있어요..........)
(짧은 인생이었다..........)
January 12, 2021 4:06PM멜드레인:(눈토끼 눈도 가려줍니다....)
January 12, 2021 4:07PM백설:자, 됐어. 그럼 이제 가자.
January 12, 2021 4:07PM메릴 이디스:(꿈뻑..... 뇸....)
January 12, 2021 4:07PM마릴린 앤드루스:(우물..)
January 12, 2021 4:07PM레이첼 모어:(아가씨 역시 철드신게)(념념)
January 12, 2021 4:07PM멜드레인:.....?(오,물...) 아, 아가씨....
January 12, 2021 4:07PM마릴린 앤드루스:????(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아가씨 뒤따라갑니다)
January 12, 2021 4:08PM멜드레인:가, 감사합니다...(살려주셔서...진짜 감사합니다....아가씨 뒤를 따라 걸어갑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가다가 조금 멀리보면 어쩐지 노란 모래로 이루어져 있을 사막이 하얗게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January 12, 2021 4:08PM메릴 이디스:(눈 흐릿....)
(찡글....)
January 12, 2021 4:09PM멜드레인:아....?(눈이 피곤한가....다가가봅니다.)
January 12, 2021 4:09PM레이첼 모어:(다가갑니다)
가까이 가서 본다면 길이 꽤나 단단하고, 하얀색 알갱이가 깔려있습니다.
January 12, 2021 4:09PM마릴린 앤드루스:(하얀 모래가 사막에도 있나 봐! 신기하다! 속으로 생각하며 다가굥)
January 12, 2021 4:09PM메릴 이디스:단단한 하얀색 알갱이....
January 12, 2021 4:09PM마릴린 앤드루스:
자연
기준치: |
10/5/2 |
굴림: |
33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12, 2021 4:09PM레이첼 모어:
자연
기준치: |
10/5/2 |
굴림: |
27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12, 2021 4:09PM멜드레인:
자연
기준치: |
10/5/2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12, 2021 4:10PM나비:
자연
기준치: |
10/5/2 |
굴림: |
49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12, 2021 4:10PM메릴 이디스:(아마도... 소금?)
January 12, 2021 4:10PM마릴린 앤드루스:(방금 나비가 지나갔어요 예쁘다~ 허공에 정신 팔린...)
January 12, 2021 4:10PM메릴 이디스:(하얗고 단단한 알갱이라면 소금... 소금 사막?)
January 12, 2021 4:10PM멜드레인:모, 모래가 아닌 것 같은데.....
January 12, 2021 4:11PM백설:소금이야. 이제 여길 지나가야해.
January 12, 2021 4:11PM메릴 이디스:사막이랑... 소금 사막 같은게.... 붙어 있을 수 있던가요?
January 12, 2021 4:11PM백설:세상 어딘가 찾아보면 그런 곳도 있을 수 있지. 그리고 마침 여기가 딱 그런 곳이고.
January 12, 2021 4:12PM레이첼 모어:여기 와서는...신기한일 투성이네요.
January 12, 2021 4:12PM마릴린 앤드루스:맞아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끄덕끄덕하며)
January 12, 2021 4:12PM멜드레인:그, 그렇게요......
January 12, 2021 4:12PM메릴 이디스:(여기.... 정말 어디지....)
January 12, 2021 4:12PM멜드레인:(토끼를 토닥이면서 마음의 안정을 다스립니다.) 가, 가야하나요....?
January 12, 2021 4:13PM백설:응, 가야지. 다들 신발은 발목까지 오는 거 신었지? 소금사막이라 운동화는 좀 힘들 걸?
January 12, 2021 4:13PM마릴린 앤드루스:(신발....뭐 신었지...물끄러미 확인해봅니다)
January 12, 2021 4:13PM메릴 이디스:(내려다보고 긴 부츠 보고는 끄덕끄덕....)
January 12, 2021 4:14PM마릴린 앤드루스:(종아리 절반까지 올라오는 부츠를 확인하고 고개 끄덕...)
January 12, 2021 4:14PM멜드레인:(스니커즈 신었다..다행이다..)
January 12, 2021 4:14PM레이첼 모어:(긴 부츠라서 땀은 차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January 12, 2021 4:15PM백설:(한 번 쭉 살피고 등을 돌린다.)그래, 다들 준비 잘 했네. 그럼 마저 가자. 빨리 가야해.
January 12, 2021 4:15PM멜드레인:네, 네....!(아가씨 뒤를 열심히 따라갑니다.)
January 12, 2021 4:15PM메릴 이디스:(어딘가 시간에 맞추어 가야하는 곳이라도 있으신걸까...)
(호다닥!)
January 12, 2021 4:15PM마릴린 앤드루스:(종종 따라가요)
January 12, 2021 4:16PM레이첼 모어:(끌고가는 트렁크에 바닥이 네모난 자국이 생깁니다. 질질)
그렇게 어느 정도 걷다보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당신들의 눈에 반듯하게 지어진 작은 건물이 보입니다.
아, 저기라면 충분히 비를 피할 수 있을 거에요.
January 12, 2021 4:17PM메릴 이디스:왜 종류가 다른 사막이 붙어있고 비, 비가 사막에 내리는건가요...?!
이상한 걸 따지기엔 너, 너무 늦었지만, 어...
January 12, 2021 4:18PM멜드레인:그러니까요,....워, 원래 안 오, 지 않나요...? 이, 일단...저 건물로 드, 들어갈까요..?
January 12, 2021 4:18PM레이첼 모어:(서둘러서 갑시다!)사막에 비오는건 정말 드문일 아닌가요?! 많이 덥지도 않고 이런 운은 필요 없는데!
일단 비를 피하기 위해 모두 건물로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이곳은 여행자들을 위한 쉼터 같네요.
January 12, 2021 4:19PM마릴린 앤드루스:(호다닥
January 12, 2021 4:20PM멜드레인:드, 들어가도 되겠죠...?
January 12, 2021 4:20PM마릴린 앤드루스:이런 곳도 있네요.(주변을 둘러보며) 그래도 저희처럼 사막을 지나가는 사람이 꽤 있나봐요.
January 12, 2021 4:20PM메릴 이디스:(머리 탈탈...)
January 12, 2021 4:20PM백설:아주 오지는 아니니까. 음, 젖어서 좀 찝찝한데... 수건 가지고 온 사람?
January 12, 2021 4:21PM레이첼 모어:저 있어요!(트렁크 뒤적거리며)
January 12, 2021 4:21PM메릴 이디스:(손수건 꺼내다가 집어넣음....)
January 12, 2021 4:22PM멜드레인:(가방 안에서 꺼내려다가 갈 곳을 잃은 손이 눈토끼 위로 안착합니다. 좀 젖은 눈토끼 털을 파바박 손으로 털어줍니다.)
January 12, 2021 4:22PM백설:그럼 일단 몸만 말리고 마저 갈까? 뭐... 너희들이 괜찮다면 지금 바로 가도 상관은 없지만.
January 12, 2021 4:22PM멜드레인:비, 비가....(밖을 봅니다. 금방 그칠 비인가요?)
January 12, 2021 4:22PM메릴 이디스:아가씨가... 감기에 걸리면 안되기도 하니까요. 조금 있는 편이....
January 12, 2021 4:22PM메릴 이디스:(아가씨 손 잡아줍니다...)
January 12, 2021 4:23PM멜드레인:비, 비도 금방 그칠 것 같으니까...비가 그칠 때까지만 조, 좀 쉬어갈까요...?
January 12, 2021 4:23PM백설:으응. 그럼 조금만 쉬자. 역시 오래는 못 쉬겠지만.(흐리게 웃으며 메릴의 품에 폭 안긴다.)
January 12, 2021 4:23PM마릴린 앤드루스:(침낭을 주섬주섬 등에서 내려놓으며) 추우신 분들은 잠깐 여기 들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January 12, 2021 4:24PM메릴 이디스:(어, 으왓, 어, 으와아... 어, 어어... 희미하게.... 토닥거립니다... 뻣뻣한 팔....)
January 12, 2021 4:24PM멜드레인:아, 아....저, 저는 저 안에 들어가면...그, 금방 잘 것 같아서...그냥 아, 앉아만 있을게요...(어색하게 웃으면서 토끼를 데리고 자리에 가볍게 앉습니다.)
January 12, 2021 4:25PM백설:자도 돼. 나중에 출발할 때 깨워줄게. 정 못 일어나면... ...
January 12, 2021 4:25PM메릴 이디스:(다시는... 못 일어나게.... 되는걸까....)
January 12, 2021 4:26PM멜드레인:(뒷 말을 듣기가 무섭다..그냥 일어나있자, 자지말자....)
January 12, 2021 4:26PM마릴린 앤드루스:(힘으로...꺠우시는 걸까...)
January 12, 2021 4:26PM레이첼 모어:(머리의 물기만 털고는 곱게 접어서 가방 위에 둡니다)필요한사람...쓰시고...(랜턴의 불꽃을 쳐다보고있기로 합니다.)
January 12, 2021 4:26PM백설:...내가 업고 간다는 뜻이었는데.(게슴츠레한 눈으로 셋을 훑어본다.)
January 12, 2021 4:27PM메릴 이디스:(호.호달달.... 아가씨를 꼭 껴안습니다....)
January 12, 2021 4:27PM마릴린 앤드루스:?(모른 척 고개를 돌리며 시치미를 뗍니다)
January 12, 2021 4:27PM메릴 이디스:(작고 포근하시다....)
January 12, 2021 4:27PM멜드레인:아, 아니...어떻게 아, 아가씨 등을 빌리나요...그, 그냥 깨어 있겟습니다..(바들바들 떨면서 입꼬리를 억지로 올리면서 공손이 앉아있습니다.)
January 12, 2021 4:27PM마릴린 앤드루스:(랜턴...같이 봅니다. 그러고보니 아가씨 불꽃은 작다고 했었지...지금도 작나요)
January 12, 2021 4:28PM백설:(한숨 폭)저기, 있잖아. 나도 사람이거든? 나도... 제대로 너희들을 아끼고 있어. 아무리 내가 막나가고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지만... 너희들은 나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 죽지 않았으면 좋겠고,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항상 내 곁에서 웃어줬으면 좋겠어.
January 12, 2021 4:29PM멜드레인:아, 아가씨.....저, 저도 아가씨가, 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셨으면 조, 좋겠습니다..(조금 감동어린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January 12, 2021 4:29PM메릴 이디스:(불꽃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아가씨가 제일 작고, 다른 친구들의 불꽃 크기는 어떤가요?)
메릴의 것이 가장 크고, 나머지는 비슷합니다!
January 12, 2021 4:30PM백설:사실 처음 너희들을 뽑았을 때는 저택에 침입자들이 쳐들어왔을 때 총알받이로 쓰고 버릴 생각이었는데.
January 12, 2021 4:30PM메릴 이디스:(뭔가 착잡 따끈 불안.....)
January 12, 2021 4:30PM레이첼 모어:그만두지 않고 건강하게...오래오래 모실게요.(...네?)
January 12, 2021 4:30PM멜드레인:초, 총알받이.....(감동 와장창 되서 질립니다.)
January 12, 2021 4:30PM마릴린 앤드루스:???(묵묵히 감동에 젖어있다가 귀를 의심함)
January 12, 2021 4:31PM메릴 이디스:..........
January 12, 2021 4:31PM멜드레인:(여, 역시 나대지 않는게....)
January 12, 2021 4:32PM백설:내 주변에는 내 재산을 노리는 거머리들이 가득하고, 부모님은 재산만 물려준 채 죽어버렸잖아. 그래서 사용인이라고 해도 쉽게 믿을 수 없고, 그렇기에 정을 붙이지 않으려 했어. 실제로 너희들 이전의 사용인들은 죄다 반 년을 못 버티고 죽어버렸는걸.
너희도 같을 거라 생각했는데 문득 외로워져서 변덕을 부렸더니 지금까지 안 죽고 내 저택에서 일하게 되버렸네. 나도 몰랐어. 이렇게 너희를 아끼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
January 12, 2021 4:34PM메릴 이디스:(좀 마음이 뭉클해짐....)
January 12, 2021 4:34PM멜드레인:아, 아가씨....여, 열심히 할께요...(뭉클하지만 저택에선 조금 조심해야겠다...위험한 곳..어쩐지 수당이 좋더라...생명수당이었어..)
January 12, 2021 4:35PM마릴린 앤드루스:저도...저택에서 일하면서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봉급도 잘 나와서 좋아요(볼을 은은하게 붉히며 말해요)
January 12, 2021 4:35PM메릴 이디스:저도... 열심히... 지금처럼 정말 잘해보고 싶어요. 앞으로도...
January 12, 2021 4:35PM백설:나는... 음, 한 번정도는 너희 대신 총도 맞아줄 수 있을 것 같아. 그 전에 상대를 쳐죽여버리는 편이 좋으려나?
January 12, 2021 4:36PM멜드레인:아, 아가씨는 해, 해치우시는 게 어울려요...(고개를 끄덕이면서)
January 12, 2021 4:36PM레이첼 모어:위험한 일을 안하는게 모토였지만...아가씨를 모시는게 즐거우니까......역시 총 맞기 전에 상대를 해치워버리죠.
January 12, 2021 4:36PM메릴 이디스:아가씨에게는 그 정도... 아마.... 멜을 괴롭히기보다... 쉬우시겠죠...
January 12, 2021 4:37PM마릴린 앤드루스:맞아요! 대신 맞지 마시고 해치우시죠.
January 12, 2021 4:37PM백설:그래, 그럼. 아, 비 그쳤다.
아가씨의 말에 밖을 보면 어느새 비가 그쳐있네요.
January 12, 2021 4:37PM멜드레인:(메릴을 바라본다. 저는 왜....?)
January 12, 2021 4:37PM메릴 이디스:(외면....)
January 12, 2021 4:38PM백설:자, 그럼 이제 가자. 아, 다들 부츠 대신 장화 신어. 밖에 비 와서 빗물이 고였을 거야.
January 12, 2021 4:38PM마릴린 앤드루스:(주섬주섬 침낭을 챙겨 등에 짊어 지며) 네~
아가씨가 가리키는 곳을 보면 장화가 놓여있습니다.
January 12, 2021 4:38PM메릴 이디스:(주섬주섬... 그러고보니 장화를 챙기진 않았던 것 같은데...)
January 12, 2021 4:38PM마릴린 앤드루스:?(여기에 이런 장화가...?)
January 12, 2021 4:39PM레이첼 모어:안챙겨왔었는데...다행...인거겠죠...?
January 12, 2021 4:39PM멜드레인:아, 네, 네...!(신발을 갈아신습니다. 사막인데 왜...준비되어 있는거지...?)
January 12, 2021 4:39PM마릴린 앤드루스:왜...이런 곳에 장화가 있을까요...? 누가 주기적으로 갖다 놓는 걸까요?(갸웃하면서도 사이즈에 맞는 장화를 들어서 살펴봐요. 새 신발인가?)
January 12, 2021 4:40PM백설:쉼터니까 그럴수도.(장화를 갈아신는다.)자, 그럼 이제 마저 가자. 서둘러야해.
January 12, 2021 4:40PM메릴 이디스:사막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요?
January 12, 2021 4:40PM백설:글쎄. 그건 나도 잘 모르겠네. 뭐가 있었으면 좋겠어?
January 12, 2021 4:41PM멜드레인:지, 집이요....
January 12, 2021 4:41PM마릴린 앤드루스:(장화로 갈아 신으며) 글쎄요...집...? 아니면 산타의 거처라도!
January 12, 2021 4:41PM메릴 이디스:음....
멋진 풍경의 귀갓길....
January 12, 2021 4:41PM레이첼 모어:어쨌든 본적있는 풍경이면 좋을것같아요.
너무 낯선걸 많이 봤어요...
January 12, 2021 4:42PM멜드레인:(메릴의 말에 긍정합니다. 귀갓길....아름답겠다..)
January 12, 2021 4:42PM백설:흐응... 어쩌면 각자가 원하는 풍경이 있을지도 몰라. 알 수 없는 것에 연연하기보단 본인이 상상할 수 있는 행복한 것들을 채우는 게 좋잖아?
January 12, 2021 4:43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갑자기 그런 심오한 말씀을...)
January 12, 2021 4:43PM메릴 이디스:멋진 귀갓길과 평화로운 집.....
January 12, 2021 4:43PM멜드레인:으음....그, 그렇죠...알 수 어, 없는 건 어렵고...
January 12, 2021 4:43PM메릴 이디스:... 돌아가면 따뜻한 스튜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January 12, 2021 4:44PM마릴린 앤드루스:뭐든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싶네요...역시 집밥이 최고죠.
사막에 방대하게 펼쳐져 있는 거울이 보입니다.
January 12, 2021 4:45PM메릴 이디스:??
January 12, 2021 4:45PM레이첼 모어:비가와서....비쳐보이는...건가?
January 12, 2021 4:45PM메릴 이디스:....?
January 12, 2021 4:45PM멜드레인:어, 라....? 아..?(눈을 깜박이면서 풍경을 바라봅니다.)
January 12, 2021 4:46PM마릴린 앤드루스:??(안경이 더러워서 잘 안 보이나 싶어서 벗어서 뽀득뽀득 닦고 다시 자세히 봅니다)
물거울은 어느샌가 맑은 낮의 하늘로 바뀐 소금 사막의 하늘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습니다.
January 12, 2021 4:47PM멜드레인:사, 사막에 빗물이 고인다니....시, 신기하네요....
January 12, 2021 4:47PM메릴 이디스:내려다 보아도 위를 보아도 하늘이 있어요...
January 12, 2021 4:47PM마릴린 앤드루스:와...멋져요...
January 12, 2021 4:47PM멜드레인:아름답네요....
January 12, 2021 4:48PM레이첼 모어:아마...소금 사막이라서 땅에 물이 흡수가 안된 모양이네요.
January 12, 2021 4:48PM메릴 이디스:(멀리 창공만이 비치는 풍경....)
January 12, 2021 4:48PM백설:그럼 이제 마저 가자. 젖어서 걷기 힘든데... 이 중에 가장 힘 센 사람?
January 12, 2021 4:48PM레이첼 모어:(아가씨가...아닐까요...?)
January 12, 2021 4:49PM멜드레인:히, 힘.....
January 12, 2021 4:49PM메릴 이디스:(아가씨...?)
January 12, 2021 4:49PM멜드레인:(시선을 피한다....)
January 12, 2021 4:49PM메릴 이디스:(다음이라면 레이나 마리....)
January 12, 2021 4:49PM마릴린 앤드루스:아무래도...아가씨인 편이죠...(아가씨 봄)
January 12, 2021 4:49PM백설:(마릴린 물끄러미)정말 그렇게 생각해? 잘 봐, 나는 아직 어리고 여린 9살 여자아이야?
January 12, 2021 4:50PM마릴린 앤드루스:(그래도 일곱살이나 더 먹은 내가 나설 차례인가....근력 70...)
January 12, 2021 4:50PM멜드레인:다, 다들 힘,...쎄신가요...?
January 12, 2021 4:50PM레이첼 모어:그건...그렇지만요.
January 12, 2021 4:51PM백설:(한숨)그럼 제일 연장자인 멜이 나 안아. 눈토끼는 다른 사람 주고.
January 12, 2021 4:51PM메릴 이디스:(전혀.... 전혀 강하지 않은 편.....)
January 12, 2021 4:51PM멜드레인:(토끼야.....)
January 12, 2021 4:51PM레이첼 모어:토끼는 제가 들게요!
January 12, 2021 4:52PM멜드레인:자, 잘부탁드릴께요....(토끼를 살며시 레이첼에게 전해줍니다.)
January 12, 2021 4:52PM레이첼 모어:(조심히 받아 듭니다)(손놀림 굴려야하나요?)
January 12, 2021 4:52PM멜드레인:아, 아가씨 꽉..아니, 살살 잡아주세요...(심호흡하고 아가씨를 어색하게 안아듭니다.)
January 12, 2021 4:53PM백설:응.(얌전히 목을 끌어안고 왔던 길과 반대쪽 방향을 가리킨다.)이제 저쪽으로 쭉 가면 돼.
January 12, 2021 4:54PM멜드레인:아, 그, 그렇군요....가, 갈까요...?(발걸음을 옮깁니다.)
January 12, 2021 4:54PM메릴 이디스:(멀리 물거울을 보고 있습니다....)
걸을 때마다 고인 물웅덩이 탓에 찰박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런데 갑자기 멜의 품에 안겨있던 아가씨가 꼼지락거리며 발을 동동 구르기 시작합니다.
확인하면 어쩐지 발갛게 물든 얼굴을 한 채 눈을 빛내며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January 12, 2021 4:56PM백설:멜, 멜! 멜, 나 내려줘, 내려줘! 나 걸을래!(발 동동)
January 12, 2021 4:56PM멜드레인:아, 앗 아가씨....흐, 흔들지 마세요....(천천히 내려줍니다.)
(안그래도 힘에 부쳤는데 다행이다....)
January 12, 2021 4:56PM백설:꺄아~!(찰박이면서 주변을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January 12, 2021 4:57PM메릴 이디스:????
아, 아가씨?
January 12, 2021 4:57PM마릴린 앤드루스:앗, 아가씨?(갑자기 왜 신나셨지? 같이 쫓아 뛰어요. 주변을 둘러보면 뭔가 있나요?)
주변에는 오직 물거울과 소금사막 밖에 없습니다.
January 12, 2021 4:57PM멜드레인:아, 아가씨...뭐, 뭘 보고 그러세요.....(아가씨를 쫓아봅니다.)
아가씨는 뭐가 그리 신나는지 찰박대며 뛰어다니다가 찰팍 넘어집니다.
January 12, 2021 4:57PM백설:아코!
January 12, 2021 4:58PM마릴린 앤드루스:(바로 일으켜드려요) 아이고 아가시!
January 12, 2021 4:58PM멜드레인:ㅇ,?
아, 아가씨...!
January 12, 2021 4:58PM백설:(눈을 꿈뻑이다가 해맑게 웃는다.)마릴린, 나 넘어졌어! 젖어버렸다~
January 12, 2021 4:58PM레이첼 모어:어디 안다치셨나요?
January 12, 2021 4:58PM마릴린 앤드루스:(물기 툭툭 털어주며) 아이참, 조심하셔야죠~
January 12, 2021 4:59PM멜드레인:가, 갑자기 왜그렇세요....?(두리번거리면서 뭐 특별한게 있는지 둘러봅니다.)
January 12, 2021 4:59PM메릴 이디스:갑자기 왜... 다른 사람이라도 되신 것처럼...
January 12, 2021 4:59PM백설:난 괜찮아! 그치만 이제 손 잡고 걸어야겠다, 그치?(방긋 웃으며 마릴린과 레이첼의 손을 꼭 잡는다.)
January 12, 2021 5:00PM마릴린 앤드루스:(손 꼭 잡으며)네, 뛰지 말고 걸어가요 저희.
January 12, 2021 5:00PM레이첼 모어:(그럼 멜한테 눈토끼 돌려줍니다~)
January 12, 2021 5:00PM멜드레인:마, 맞아요....(앗 토끼...! 감사히 받습니다.)
그래도 들뜬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발을 굴러 찰박이는 소리를 내며 장난을 치네요.
January 12, 2021 5:01PM메릴 이디스:(뭐...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옆에서 같이 토도도 걷습니다.... 빨리 못 뛰는편이죠...)
신난 아가씨를 데리고 걷다보면 문득 이곳이 사막의 오아시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막을 떠올리면 바로 생각날 법한 것이긴 하지만, 이런 소금 사막에도 그런 게 있을 수 있나요?
의문에 잠겨 있으면, 모두의 눈에 표지판이 들어옵니다.
화원 끝에 있던 표지판과 비슷한 크기지만, 이번에는 표지판이 2개입니다.
이번에도 글자는 알아볼 수 없지만 표지판 하나에는 화살표 모양의 그림이 있습니다.
화살표를 보면 오아시스의 물 쪽을 가리키고 있네요.
다른 곳을 가리키는 거라 생각하려고 해도 주위에는 어느새 소금 사막의 소금뿐입니다.
January 12, 2021 5:02PM메릴 이디스:.....
뛰어들라는....?
January 12, 2021 5:03PM멜드레인:.....음......서, 설마요.....
그, 그냥...이, 이런게 있다는...그런 표지, 판이 아닐까요...?
January 12, 2021 5:03PM메릴 이디스:그렇지만 지금까지 표지판은 다 장소 표시 용이였는데....
이번에는 명백하게....
January 12, 2021 5:03PM마릴린 앤드루스:(갸웃하면서 오아시스로 다가가서 살펴봐요.) 이 안에 뭐가 있다는 뜻일까요..?
January 12, 2021 5:03PM메릴 이디스:여기로 가라고 하고 있으니....
January 12, 2021 5:04PM레이첼 모어:수...수영 할줄 아시는 분...?
January 12, 2021 5:04PM멜드레인:가, 가야할까요....?
January 12, 2021 5:04PM백설:다들 왜 그... 아!
그때, 기웃거리던 아가씨가 그만 물에 풍덩! 빠져버립니다.
January 12, 2021 5:04PM메릴 이디스:아, 아가씨!!!
January 12, 2021 5:05PM레이첼 모어:(트렁크의 손잡이를 접고...트렁크를 꾹 껴안고..뛰어듭니다)
January 12, 2021 5:06PM메릴 이디스:(첨벙거리며 물 속으로 치마를 부여잡고... 들어갑니다...).
January 12, 2021 5:06PM멜드레인:아, 아가씨...!(새하얗게 질려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레이첼도 빠지는 걸 보고 눈을 꾹 감고 바들바들 떨면서 몸을 던집니다.)
January 12, 2021 5:06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같이 뛰어들어요)
January 12, 2021 5:06PM메릴 이디스:(어? 숨이 쉬어진다.....)
January 12, 2021 5:06PM마릴린 앤드루스:???(숨을 쉴 수 있다...?)
January 12, 2021 5:06PM메릴 이디스:(자잠깐 저희 랜턴 들고 있는데 랜턴 멀쩡한가요)
January 12, 2021 5:06PM레이첼 모어:숨이쉬어지는....? (아가씨는 보이나요?)
January 12, 2021 5:06PM백설:(빠져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다가 뭔가를 떠올린 듯)아, 그러고보니 다음은 물 속에 있는 도서관이었지!
January 12, 2021 5:07PM멜드레인:(이, 이상하다....수, 숨이.....)
아, 아가씨, 이, 이게 어떻게 된.....
도저히 알 수가 없는 위치 선정이지만 이 밑에 건물이 있고, 숨을 쉴 수 있으니 가는 건 문제없겠죠.
January 12, 2021 5:07PM백설:응? 뭐가? 자, 다들 힘내서 가보자! 바로 저기야!(건물을 가리킨다.)
January 12, 2021 5:07PM메릴 이디스:물에 도서관이 있으면.... 책이 모두 엉망이라던가....
January 12, 2021 5:08PM마릴린 앤드루스:???(영문을 모르겠지만 일단 아가씨에게 다가가서...말도 할 수 있어요? 심지어 잘 들려요?)
January 12, 2021 5:08PM멜드레인:대, 대체.....(영문을 알 수 없다는 얼굴로 아가씨를 따라 갑니다)
January 12, 2021 5:08PM마릴린 앤드루스:신기한...물이네요!(우와~ 하고 반짝이는 눈빛으로 주변을 살펴요)
물 속의 도서관! 너무 궁금해요!
January 12, 2021 5:09PM메릴 이디스:물이... 이상한건가....? 저희가 이상한걸까요...?
마치 바다 속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풍경이 보입니다.
화려한 색상의 물고기들, 커다란 몸집의 고래와 사이 좋은 거북이 커플도 있네요.
January 12, 2021 5:09PM메릴 이디스:(보글보글 시도해봄....)
January 12, 2021 5:09PM멜드레인:무, 물....저희가 물 속에..빠, 빠진 게 맞긴 하, 할까요...?
January 12, 2021 5:09PM메릴 이디스:(헉....)
저,저희 숨을 안 쉰다거나....!?
(버둥거려봅니다...)
January 12, 2021 5:10PM레이첼 모어:그냥 이 곳이 전부 이상한걸로 하죠. 이상한 현상이 잔뜩...
January 12, 2021 5:10PM백설:다들 뭐해~? 안 와~?
January 12, 2021 5:11PM멜드레인:그, 그렇게요....아, 가, 가요....!
그때, 저 아래서 아가씨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January 12, 2021 5:11PM메릴 이디스:(개구리헤엄법 시도중...)
January 12, 2021 5:11PM마릴린 앤드루스:(헤엄치나? 걸어서 가나? 버둥대면서 아무튼 아가씨께 나아가봅니다)
아가씨가 있는 곳으로 가면 수면 위에서 들어오는 빛을 받아 마치 빛이 나는 것 같은, 하얗고 커다란 건물이 보다 선명히 보입니다.
바다는 아니지만 물 속에 있는 그럴 듯한 건물.
January 12, 2021 5:11PM메릴 이디스:(푝!... 푝!...)
January 12, 2021 5:12PM백설:자, 빨리 이리 들어와!
건물에 가까이 가니 이 건물도 문이 없습니다.
January 12, 2021 5:12PM멜드레인:와아....그, 그래도 예쁘네요....
막아주는게 없으면 건물 안도 물로 가득할지도 모릅니다.
January 12, 2021 5:12PM멜드레인:(아가씨를 따라 갑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들어가보면 건물 안에는 물이 없습니다.
마치 무언가에 막혀있는 것처럼 우리는 들어갈 수 있지만 물은 들어오지 못하고 입구 쪽에 막처럼 멈춰있네요.
January 12, 2021 5:12PM레이첼 모어:어쩐지 바다 유적같은...(발버둥쳐서 입구로 갑니다)
January 12, 2021 5:13PM메릴 이디스:(다시 한번 푝, 하고 돌진하다 땅에 떨어집니다...)
January 12, 2021 5:13PM멜드레인:바다, 유적....그, 그렇게요...정말....
그러고보니 물 속을 지나와서 젖어있는 게 당연한 몸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뽀송하게 말라있습니다.
샤워나 목욕을 한 것 같은 개운함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이상한게 한 둘이 아니지만, 이제 슬슬 적응이 되는 것 같습니다.
January 12, 2021 5:13PM메릴 이디스:(지상 위의 개구리 비슷한 자세....)
January 12, 2021 5:14PM마릴린 앤드루스:(평범하게 착지한 뒤 엎어져있는 메릴을 의문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일으켜줘요)
January 12, 2021 5:14PM메릴 이디스:(슬픈 개구리에서 슬픈 몸치가 됨....)
고마워요 마리,,,'
January 12, 2021 5:14PM마릴린 앤드루스:메릴, 힘들어요?(일으켜서 툭툭 털어주며)
January 12, 2021 5:14PM멜드레인:(메릴을 보고 입을 가리고 살짝 웃습니다.) 조, 조심하세요, 메릴....
January 12, 2021 5:14PM메릴 이디스:우, 운동은 정말 젬병이란 말이에요....
(멜..... 멜이 어떻게?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January 12, 2021 5:15PM백설:...다들 왔어?(어쩐지 얼굴이 창백해져선 입술을 꾹 깨물다가 멜이랑 마릴린 옷자락을 꾹 쥔다.)
January 12, 2021 5:16PM메릴 이디스:아, 아가씨... 추우세요?
January 12, 2021 5:16PM마릴린 앤드루스:(창백한 아가씨의 얼굴에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손을 꼭 잡아줘요)아가씨, 얼굴이 창백해요.
January 12, 2021 5:16PM백설:...응, 조금. 추워서.
January 12, 2021 5:17PM멜드레인:아, 아가씨....무, 물 속이라서 일까요...?(걱정스럽게 보면서) 다, 다시 제가 안아드릴까요...?(용기를 내서 말합니다..)
January 12, 2021 5:18PM백설:...아니, 아니야. 괜찮아.(어색하게 웃는다.)그보다, 음. 그래. 여긴 도서관이니까 궁금한 게 있으면 찾아보는 게 어때? 난 좀... 응, 조금 쉬어야겠어.
January 12, 2021 5:18PM메릴 이디스:아가씨....
January 12, 2021 5:18PM멜드레인:아,...괘, 괜찮으시겠어요...?(왜 갑자기 몸이 안좋아지셨지...? 아가씨를 살펴봅니다.)
January 12, 2021 5:18PM레이첼 모어:가디건이라도...걸치고 계실래요?
January 12, 2021 5:19PM메릴 이디스:(아 참,,,, 메릴... 심리학 사용해서 아가씨 상태를 볼게요!)
January 12, 2021 5:19PM마릴린 앤드루스:침낭에 들어가 계실래요?(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등에서 침낭을 내려놓으며)
January 12, 2021 5:19PM멜드레인:
관찰력
기준치: |
65/32/13 |
굴림: |
31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anuary 12, 2021 5:19PM메릴 이디스:
심리학
기준치: |
60/30/12 |
굴림: |
3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아가씨는 불안한 듯 묘하게 안절부절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억지로 웃고 있는 듯 표정이 어색하네요.
January 12, 2021 5:20PM메릴 이디스:.... 역시 저희에게 뭔가... 숨기고 계신거죠.
견디기 힘든 일이신건가요...?
January 12, 2021 5:20PM멜드레인:(아가씨 상태를 보고) 아, 아가씨...정말, 아무 일도 어, 없으세요...?
January 12, 2021 5:21PM백설:없어, 없으니까... 나 잠깐 혼자 있을래. 그냥, 혼자 쉬고 싶어. 잠깐만이라도.
January 12, 2021 5:21PM메릴 이디스:아...
January 12, 2021 5:21PM멜드레인:(저, 저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 그, 그럼...무, 무슨 일 있으면...꼭 마, 말씀해주세요...
January 12, 2021 5:22PM레이첼 모어:...뭐라도...찾아보고 올게요. 돌아가는 길이라던가.
January 12, 2021 5:22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 추우면 꼭 말씀해주세요. 뭔가 찾아보고 올게요!
January 12, 2021 5:22PM메릴 이디스:(걱정이 가득한... 눈....)
January 12, 2021 5:22PM마릴린 앤드루스:(도서관을 둘러봐요)
도서관 내부는 책과 책장이 가득한, 의외로 평범한 도서관의 모습입니다.
어디에 무슨 책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어쩐지 책을 떠올리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January 12, 2021 5:23PM메릴 이디스:(메릴은...)
(그래도 역시 아가씨가 걱정됩니다....)
(아가씨가 간 방향으로 들어가봅니다....)
January 12, 2021 5:24PM메릴 이디스:(히잉... 히잉....)
January 12, 2021 5:24PM레이첼 모어:(원래 있던곳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는 책같은게 있을지 떠올려봅니다)
January 12, 2021 5:24PM마릴린 앤드루스:(여기가 어디인지 설명한 책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January 12, 2021 5:24PM멜드레인:으음....(책....여기서 집으로 가는 방법에 대한 책을 떠올려봅니다...여기가 어딘지..)
각자가 원하는 책들을 떠올리며 책장을 보면...
January 12, 2021 5:26PM멜드레인:(그래도 꺼내서 읽어봅니다.)
January 12, 2021 5:26PM메릴 이디스:(책은 다른 친구들이 찾는 걸 두고... 도서관 안 쪽을 좀 더 살펴봅니다. 책 이외에 다른 기물들이 있을까요?)
January 12, 2021 5:26PM마릴린 앤드루스:(일단 꺼내서 챙겨봅니다)
가장자리에는 고급스러운 세공이 되어있는 게, 꽤나 값이 나갈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거울을 보면 거울이 아니라 그냥 유리인지 자신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네요.
January 12, 2021 5:26PM레이첼 모어:(알아들을 수있는...사전같은게 있는지도 한번 찾아보고싶어요)
다시 책장을 보면 온갖 사전들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January 12, 2021 5:27PM메릴 이디스:(거울처럼 생긴 유리...?)
January 12, 2021 5:27PM멜드레인:(이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사전을 찾아봅니다.)
January 12, 2021 5:27PM메릴 이디스:(그냥 반대편이 비치는건가? 가까이 가서 살펴봅니다...)
January 12, 2021 5:28PM멜드레인:(맥빠진 얼굴로 책을 넣어두고 주변을 돌아봅니다.)
가까이 살펴봐도 역시나 아무것도 비치지 않네요.
January 12, 2021 5:28PM레이첼 모어:(사전 없구나...!)(다른 특이한건 없는지 둘러봅니다)
January 12, 2021 5:29PM메릴 이디스:(음......................)
(거울의 표면을 슬쩍...톡 손가락을 대봅니다...)
(톡톡....화면 클릭하듯이...)
January 12, 2021 5:30PM멜드레인:(거울에 가있는 걸 보고 그 쪽으로 가봅니다.) 뭐, 뭔가 특별한 게, 이, 있나요...?
차가 충돌한 것인지 뒤집히고 불에 타는 등, 상황이 말이 아닙니다.
January 12, 2021 5:30PM메릴 이디스:(?)
구조를 하러 온 사람들인지, 여러 사람들이 분주하게 사고를 수습하려고 돌아다니고 있네요.
그리고 사고 현장을 살펴본다면... 당신은 어딘가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기에 뒤집혀진 차, 우리가 타고 온 그 차가 아니던가요?
그러자 구조를 받고 있는, 정확히는 실려가는 사람들 속에서도 낯익은 얼굴들을 발견합니다.
그래요, 우리는 여행을 가기 위해서 차를 타고 가다가...
January 12, 2021 5:30PM레이첼 모어:(그건 레이첼에게도 보이나요?)
좀 더 자세히 보자 실려가는 우리들은 모두 부상을 당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이는 우리 중에서도 유난히 백설만은 한 눈에 보기에도 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의료에 관한 지식은 없지만 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 정도로요.
January 12, 2021 5:31PM메릴 이디스:(...........다른 사람들은 어떤가요? 다들 중상인가요?)
January 12, 2021 5:31PM마릴린 앤드루스:(책을 챙겨서 일행에게 돌아가려다가...뭔가 모여있는 걸 발견하고 다가가서 같이 봐요)
January 12, 2021 5:31PM메릴 이디스: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전원 자잘한 상처가 있지만 특히 당신에겐 유난히 상처가 적습니다.
January 12, 2021 5:32PM마릴린 앤드루스:
SAN Roll
기준치: |
62/31/12 |
굴림: |
2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anuary 12, 2021 5:32PM레이첼 모어:
SAN Roll
기준치: |
68/34/13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anuary 12, 2021 5:32PM메릴 이디스:
SAN Roll
기준치: |
66/33/13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January 12, 2021 5:32PM멜드레인:
SAN Roll
기준치: |
35/17/7 |
굴림: |
51 |
판정결과: |
실패 |
1
우리가 지금 여행을 다닌다거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말한 건 백설입니다.
January 12, 2021 5:34PM멜드레인:대, 대체....이, 이, 이게 무슨.....
January 12, 2021 5:34PM메릴 이디스:....
그럼 저희는 지금....
January 12, 2021 5:34PM멜드레인:다, 다들 보, 보셨어요...? 이, 이럴리가 없잖아요.....
January 12, 2021 5:34PM메릴 이디스:정말로 숨을 안 쉬고 있는거란 말이에요?
영혼...?
January 12, 2021 5:34PM마릴린 앤드루스:(책을 뚝 떨어트리고 충격받은 표정으로) 아가씨는..어디있죠...?
January 12, 2021 5:34PM멜드레인:(새하얗다 못해 파랗게 질린 얼굴로)
January 12, 2021 5:35PM레이첼 모어:아가씨를...우선...찾고 생각하죠.
January 12, 2021 5:35PM멜드레인:그, 그렇게요...아, 아가씨...아가씨.....먼저....
January 12, 2021 5:35PM메릴 이디스:아가씨가 아마도 숨기고 계셨던 게...
이거였겠네요.
January 12, 2021 5:36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가...
(숙연한 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January 12, 2021 5:36PM멜드레인:어, 어, 어떡...어떡하죠..?(벌벌 떨리는 목소리로 랜턴과 토끼를 힘주어 끌어안습니다.) 이, 일단...아가, 아가씨를....
January 12, 2021 5:37PM메릴 이디스:......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이 도서관에서 멀어지셨을 것 같지는 않은데..)
January 12, 2021 5:37PM멜드레인:(아가씨가 가셨을 만한 방향을 생각하면서 두리번거립니다.)
January 12, 2021 5:38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를 찾고 다시 입구에서 모여요(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아가씨를 찾으러 돌어다닙니다)
January 12, 2021 5:38PM마릴린 앤드루스:
행운
기준치: |
59/29/11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anuary 12, 2021 5:38PM메릴 이디스:
행운
기준치: |
59/29/11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January 12, 2021 5:38PM멜드레인:
행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4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세 사람의 눈에 문득 한 권의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January 12, 2021 5:39PM멜드레인:...?(왜...멍하니 책을 꺼내봅니다.)
[다양한 인격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한 몸에 인격이 두 개 이상 존재할 경우, 그들은 모두 같은 사람인가?
한 쪽이 보는 걸, 다른 쪽은 기억하는 것이 가능한가? 등에 대한 의문 등이 적혀있습니다.
January 12, 2021 5:39PM마릴린 앤드루스:(무슨 책이지? 옆에서 같이 봐요)
January 12, 2021 5:39PM메릴 이디스:.....
왠지 뭔가 암시하는 것 같네요.
January 12, 2021 5:40PM레이첼 모어:(다들 가니까 레이첼도 따라붙습니다)그럼 어제부터 아가씨가...?
January 12, 2021 5:40PM멜드레인:그, 그렇게요.....이, 인격이라....
January 12, 2021 5:41PM마릴린 앤드루스:어쩐지...기억을 못하시더니...
January 12, 2021 5:41PM메릴 이디스:게다가 갑작스럽게 아이처럼, 때로는 어른처럼 구시기도 했고....
January 12, 2021 5:41PM멜드레인:이, 일단..아가씨를 찾아서...ㅇ,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January 12, 2021 5:42PM마릴린 앤드루스:맞아요...어찌됐든 저희의 아가씨니까요.
January 12, 2021 5:42PM메릴 이디스:결국 여기가 어디인지, 왜 우리는 이 먼 길을 거슬러 올라왔는지도...
January 12, 2021 5:43PM레이첼 모어:그러면....흩어져서 찾을까요? 도서관은 작진않았고...
January 12, 2021 5:43PM메릴 이디스:좋아요...
January 12, 2021 5:44PM마릴린 앤드루스:그러면 아가씨를 찾으면 입구에서 모이는 걸로 해요.
January 12, 2021 5:44PM멜드레인:(고개를 끄덕이면서 초조한 발걸음으로 찾아나섭니다.) ㅈ, 좋아요....
January 12, 2021 5:44PM메릴 이디스:(주위를 살피며 나아갑니다... )
January 12, 2021 5:44PM마릴린 앤드루스:(주변을 둘러보며 아가씨를 찾으러 흩어집니다)
January 12, 2021 5:45PM레이첼 모어:다치지 말고 조심해요!(다른 방향으로 갑니다)
January 12, 2021 5:45PM레이첼 모어:
행운
기준치: |
78/39/15 |
굴림: |
6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anuary 12, 2021 5:45PM마릴린 앤드루스:
행운
기준치: |
59/29/11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12, 2021 5:45PM메릴 이디스:
행운
기준치: |
59/29/11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12, 2021 5:45PM멜드레인:
행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그때, 멜의 눈에 책 한 권이 또 들어옵니다.
제목처럼 마법이 실존하는가 어떤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어떤가, 어쩌면 숨어있는 마법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식의 잡다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아무래도 카더라, 하는 이야기를 적어놓은 듯한 책인 것 같습니다.
의문들이나 헛소리 투성이라 확실하게 답이 나오는 건 없네요.
January 12, 2021 5:47PM멜드레인:으음....(이런 비과학적인 얘기라니... 책을 훑어보고선 이런 얘기에 시간을 허비했다는 것에 우울해하면서 아가씨를 찾으러가려고 합니다.)
January 12, 2021 5:48PM메릴 이디스:
행운
기준치: |
59/29/11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anuary 12, 2021 5:48PM멜드레인:
행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anuary 12, 2021 5:48PM레이첼 모어:
행운
기준치: |
78/39/15 |
굴림: |
4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anuary 12, 2021 5:48PM마릴린 앤드루스:
행운
기준치: |
59/29/11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이번에는 메릴의 눈에 책 한 권이 들어옵니다.
제목처럼 잠과 죽음에 대해서 고찰한 내용들이 적혀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몸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우리의 의식 또한 멈춰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깨어날 수 있다는 것만 차이가 있을 뿐, 죽음과 같지 않은가?
식물인간의 경우는 그저 깨어나지 못하는 잠을 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와 상반되게 식물인간이란 어쩌면 영혼이 죽어버린 후, 몸은 죽지 못해서 생기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는 죽음 사람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포기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도 모른다는 등의 얘기들이 적혀있네요.
그러나 확실하게 답이 나오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January 12, 2021 5:49PM메릴 이디스:(.....)
(아까부터 책이 굉장히 의미심장하게 지금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 같다...)
(이중인격인 사람과 죽음, 마법의 세계...?)
January 12, 2021 5:50PM마릴린 앤드루스:(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채 아가씨만 찾아다니는 중...) 아가씨! 아가씨~!~!!
January 12, 2021 5:51PM레이첼 모어:
행운
기준치: |
78/39/15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anuary 12, 2021 5:51PM마릴린 앤드루스:
행운
기준치: |
59/29/11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12, 2021 5:51PM멜드레인:
행운
기준치: |
70/35/14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anuary 12, 2021 5:51PM메릴 이디스:
행운
기준치: |
59/29/11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열심히 아가씨를 찾아다니던 마릴린은 그만 바닥에 널려있는 책들에 걸려 넘어집니다!
January 12, 2021 5:52PM마릴린 앤드루스:(철푸덕)
...... .. ... ... ..
January 12, 2021 5:53PM마릴린 앤드루스:(훌쩍)
책더미 너머에 숨어서 책을 보고 있던 아가씨가 보입니다.
January 12, 2021 5:53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달려가요
January 12, 2021 5:53PM백설:...마릴린?
January 12, 2021 5:53PM메릴 이디스:(큰 소리에 두리번 거림....)
January 12, 2021 5:53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 왜 여기 혼자 계세요~ 사라진 줄 알고 놀랐어요.
자, 어서 돌아가요(손을 내밀어요)
January 12, 2021 5:53PM멜드레인:아, 아, 아가씨요..? 어디...?(소리가 들린 곳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January 12, 2021 5:53PM메릴 이디스:마리!!! 아가씨!!
January 12, 2021 5:54PM멜드레인:아, 아가씨....!
January 12, 2021 5:54PM백설:(내밀어진 손을 보고 머뭇거리다가 잡는다.)...응.
January 12, 2021 5:54PM레이첼 모어:아가씨...?(그쪽 방향으로 달립니다)
January 12, 2021 5:54PM마릴린 앤드루스:(손을 꼭 잡고 다른 손으로 멀리서 보이는 일행에게 흔들며) 여기에요~! 아가씨 찾았어요~
January 12, 2021 5:55PM멜드레인:아가씨....! 어, 어디 계셨어요....거, 걱정했어요...
January 12, 2021 5:56PM백설:(꼼지락거리다가 이내 눈물을 터뜨린다.)...메엘... 흐, 우으...
January 12, 2021 5:56PM레이첼 모어: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오...(마릴린을 보고 조용히 밴드를건넵니다)
January 12, 2021 5:57PM마릴린 앤드루스:(조금 붉어진 코를 훌쩍이며 밴드를 받아서 무릎에 챡챡 붙여요)
January 12, 2021 5:57PM멜드레인:아, 아가씨....우, 울지마세요....(눈썹을 축 늘어뜨리면서 무릎 꿇고 아가씨 눈물을 닦아주면서 어색하게 달래줍니다.) 어, 어디 계셨어요....
January 20, 2021 3:02PM백설:우읏, 웃... 허어엉...! 미아내, 우읏... 미안해애...(서럽게 울면서 멜의 가슴팍에 얼굴을 폭 파묻는다.)
January 20, 2021 3:03PM메릴 이디스:... ... 아가씨.
우리는 그럼.... 아가씨는...
January 20, 2021 3:04PM멜드레인:(설의 머리를 토닥이면서 쓸어준다.) ...아, 아가씨는 다 알고 계셨던거죠...?
January 20, 2021 3:05PM마릴린 앤드루스:(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마릴린만 어리둥절 여러분을 바라보는 중) 아가씨가...뭘 알고 계신가요...?
January 20, 2021 3:05PM메릴 이디스:(맞다... 마리... 아직 이해가 안 가겠구나... 미안해요...)
January 20, 2021 3:05PM레이첼 모어:저희가 못미더워도...조금쯤 기대 주시지 그러셨어요.(앞치마를 만지작거리면서)
January 20, 2021 3:06PM백설:(작게 고개를 끄덕인다.)다... 히끅, 알고, 있었어... 그치만, 그치만... 우읏, 미안해애... 허엉, 거짓말해서 미안해...! 그치만, 다들 죽었다고 말하면... 그러면, 그러면 무서워할 거잖아. 그래서 말할 수 없었, 없었단말이야아...
January 20, 2021 3:06PM메릴 이디스:그렇다면 여기는 저승.....
January 20, 2021 3:06PM멜드레인:여, 역시...그렇게 된 거였군요....그럼 여기는...
January 20, 2021 3:06PM메릴 이디스:그래서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던 거군요...
끝이 아니라, 저승의 입구로,... 돌아가는 길로.
January 20, 2021 3:07PM마릴린 앤드루스:(충격적인 표정으로 굳어서 대화의 흐름을 쫓는 중)(흔들리는 동공)
January 20, 2021 3:08PM백설:여, 여기는... 여기는, 꿈 속 세계야... 히끅, 우읏... 나, 나아... 다들, 살아났으면 좋겠어서... 그래서, 웃... 그래서 노력했어...
January 20, 2021 3:08PM레이첼 모어:아직...모두 죽은건 아닌거죠? 랜턴도 켜져있고...
January 20, 2021 3:08PM메릴 이디스:... 살아난다라... 죽었는데... 정말로 살아날 수 있는건가요?
January 20, 2021 3:09PM마릴린 앤드루스:그럼...거울에서 본 모습이 현실이었던 건가요..? 저희는 이미...(이제야 이해한 표정)
January 20, 2021 3:09PM멜드레인:(아직 죽은 건 아니구나...) 와, 완전히 죽은 게 아니, 여서 다, 다행이네요....
January 20, 2021 3:09PM백설:아직... 아직 안 죽었어... 다들 혼수상태일 뿐이구... 돌아가면, 이곳을 거슬러가면 제대로 살 수 있을 거야...(조금 진정됐는지 눈물은 멈췄지만 불안한 듯 멜의 옷자락을 꼭 쥔다.)
January 20, 2021 3:10PM메릴 이디스:아가씨가 대단하신 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일까지 해내실 줄은 몰랐어요...
정말로.... 힘내셨군요. 감사해요, 정말 훌륭해요, 아가씨...
(토닥토닥....)
January 20, 2021 3:11PM마릴린 앤드루스:(옆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아가씨의 능력에 항상 놀라기만 하네요.
January 20, 2021 3:11PM멜드레인:(살짝 감싸 안아주면서) 고, 고생하셨어요..아가씨, 감사합니다...
January 20, 2021 3:11PM백설:나... 안 미워...?(슬쩍 고개를 들고 눈치를 본다.)
January 20, 2021 3:11PM멜드레인:왜, 왜 미워할 거라고 생각하세요..?
January 20, 2021 3:12PM레이첼 모어:왜 밉겠어요...저희를 위해 노력해주셨는데...
January 20, 2021 3:12PM백설:그치만... 그치마안... 나 때문에, 내가 여행가자고 해서... 그래서, 그래서 사고가 났잖아... 나 때문에 다들 죽었잖아...
January 20, 2021 3:12PM마릴린 앤드루스:누가 아가씨를 미워할 수 있겠어요. 그건 아가씨 잘못이 아닌 걸요.
January 20, 2021 3:12PM메릴 이디스:사고는 사고일 뿐인걸요...
언제나 일어날 수 있고, 늘 가혹한 것이 사고구요...
January 20, 2021 3:13PM레이첼 모어:그게 왜 아가씨 때문이에요. 사고를 일으킨것도 아니고...그냥 운이 나빴네요. 운이.
January 20, 2021 3:13PM멜드레인:사, 사고는 그 누구의 탓도, 아, 아니에요...그,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모두의 얘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 일단...사, 살아돌아가기 위해서..부, 부지런히 걸어야겠네요...
January 20, 2021 3:13PM메릴 이디스:맞네요... 제법 멀리 온 것 같은데...
얼마나 남은걸까요?
January 20, 2021 3:14PM백설:(그제야 조금 불안이 가신 듯 멜의 옷자락을 슬며시 놓는다.)이제... 이제, 얼마 안 남았어. 우리는 분명 돌아갈 수 있을 거야. 내가 그렇게 만들게. 그러니까... 다시 여행을 갈까?
누가 봐도 억지로 웃는 얼굴로 백설이 말합니다.
January 20, 2021 3:15PM마릴린 앤드루스:그럼요!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네요. 어서 일어나요.(벌떡 일어나며)
January 20, 2021 3:15PM멜드레인:아, 아가씨..안아드릴까요..?
(주섬주섬 일어나며)
January 20, 2021 3:15PM메릴 이디스:그래요. 돌아가면.... 따뜻한 음식과 차를 먹고 벽난로를 데워요...
다시 우리의 저택으로 돌아가요...
January 20, 2021 3:16PM레이첼 모어:...네. 어서 돌아가요!(불안함을 치우며 저도 웃습니다)
January 20, 2021 3:16PM백설:(머뭇거리다 고개를 끄덕이곤 멜의 목을 꼭 끌어안는다.)응, 꼭... 돌아가자. 다음에 가는 곳은... 시계가 많은 마을이야. 마지막 장소니까... 그러니까, 다들 힘내자.
힘없는 목소리로 덧붙인 아가씨는 지금 출발할거냐고 묻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으니 도서관에서 좀 더 쉬어도 되고, 아예 자고 가도 괜찮습니다.
피곤할 몸은 없지만, 정신도 피곤할 수 있는 거니까요.
January 20, 2021 3:17PM메릴 이디스:... 아마도, 우리는 괜찮지만... 아가씨는 괜찮으신건가요...
아무리 봐도 가면 갈수록 힘들어하시는 것 같으셔서...
January 20, 2021 3:18PM멜드레인:아, 아가씨께서 원하신다면, 쉬, 쉬고 가도....(고개를 살짝 끄덕인다.)
January 20, 2021 3:18PM마릴린 앤드루스:급하지 않다면 쉬어가는 것도 좋겠네요.(고개를 끄덕이며)
January 20, 2021 3:19PM백설:으응... 난 괜찮아. 정말 괜찮아. 이제 진정됐어. 안 피곤한 걸. ...하지만 너희가 피곤하면 쉬었다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우물쭈물 말하며 눈치를 본다.)
January 20, 2021 3:19PM레이첼 모어:아가씨가 괜찮으시다면 서두르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현실의 상황을 모르니까...
January 20, 2021 3:20PM멜드레인:마, 맞아요....그, 그냥 빨리...가는 게 나을지도...
January 20, 2021 3:20PM메릴 이디스:맞아요... 여기와 현실의 시간이 어떻게 되어있는건지도 잘 모르고....
어쩌면 서둘러 나가는 게 저희와 아가씨의 상태에 가장 좋을지도요...
January 20, 2021 3:20PM백설:그럼... 바로 가자. 난 정말 괜찮으니까.(소심하게 말하곤 멜의 옷을 다시 꼭 쥔다.)
출발을 결정하자 아가씨는 멜의 품에 안겨 어딘가로 안내합니다.
도서관 건물의 복도를 한참 걷다보면, 입구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문이 아주 그럴듯한 모양새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나름 섬세한 세공이 되어있는 손잡이를 잡고 돌리면, 그 앞에 보이는 건...
매끈하게 깔린 길이 있는, 마을 한복판입니다.
문을 통해서 마을로 넘어가면 저절로 문이 닫히면서 뎅, 뎅, 하는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당신들이 나온 것은 종이 울리는 시계탑인 모양이네요.
도서관에 있었는데 느닷없이 문 하나 지났다고 시계탑에서 나오다니요?
평소라면 놀랄만한 상황이지만, 이제는 익숙한데다가 현실이 아니니 놀랄 것도 없죠.
January 20, 2021 3:22PM멜드레인:(시계탑을 보고) 이, 이번엔...마, 마을이네요...
January 20, 2021 3:22PM마릴린 앤드루스:(분명 물 속이었는데...두리번 거리며 주변을 살펴요) 확실히 현실은 아니군요.
January 20, 2021 3:23PM메릴 이디스:물 속에서... 도서관에서... 마을 한복판이라....
마을을 둘러보면 보이는 건 온통 시계, 시계, 시계...
가게 안에 전시되어 있는 것들도 시계고, 건물의 디자인마저도 시계입니다.
January 20, 2021 3:23PM메릴 이디스:정말 꿈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네요....
January 20, 2021 3:23PM레이첼 모어:마을 한가운데서 나온것도 신기하네요...
바닥은 그나마 멀쩡해 보이지만 시계탑이 있는 광장은 시계의 판처럼 생겼네요.
바늘은 없지만 광장 끝 쪽의 바닥에는 시계판이 있는 것처럼 12개의 숫자가 적혀있습니다.
기묘한 마을의 모습에 전원 SANC (0/1)
January 20, 2021 3:24PM마릴린 앤드루스:
SAN Roll
기준치: |
59/29/11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20, 2021 3:24PM레이첼 모어:
SAN Roll
기준치: |
66/33/13 |
굴림: |
3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anuary 20, 2021 3:24PM멜드레인:
SAN Roll
기준치: |
34/17/6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January 20, 2021 3:24PM메릴 이디스: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20, 2021 3:25PM메릴 이디스:(멜 안쓰러운 눈으로 올려다봐요.....)
January 20, 2021 3:25PM멜드레인:시, 시계가 잔뜩....무, 무슨 마,을이....(새하얗게 질려서 주춤 뒤로 물러난다.)
January 20, 2021 3:25PM메릴 이디스:(시계에 트라우마라도 있는걸까...)
January 20, 2021 3:26PM레이첼 모어:굉장히...기묘하긴 하지만 멋있....나?(멜을 흘끗 보고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
January 20, 2021 3:26PM마릴린 앤드루스:(아직 상황 파악이 덜 되었나봐요... 시계가 너무 많아 화들짝 놀라버림)
하늘을 보면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처럼 먹구름이 끼어있어서 낮인지 밤인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January 20, 2021 3:26PM메릴 이디스:아마도....여기가 끝이라고 한다면....
January 20, 2021 3:27PM멜드레인:계, 계속...가, 가야하나요?
January 20, 2021 3:27PM메릴 이디스:출구나... 문에 준하는 걸 찾아야 하려나요...?
이 상황을 해결해줄 아가씨를 보면 어쩐지 멍한 얼굴입니다.
당신들이 말을 걸자, 아가씨는 한 발 늦게 반응합니다.
January 20, 2021 3:27PM백설:...응? 뭐라고?
January 20, 2021 3:28PM메릴 이디스:... 여기서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 정말 괜찮으신건가요?
January 20, 2021 3:28PM멜드레인:(아가씨를 걱정스러운 불안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January 20, 2021 3:28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 여기까지 어떻게 오게 됐는지 기억 나시나요?
아가씨가 뭔가 말을 하려고 입을 열려던 순간,
아이가 웃는 것처럼 밝지만, 어딘지 쓸쓸한 얼굴로.
January 20, 2021 3:29PM백설:나랑 놀아줄래?
집에 돌아가려고 여기까지 왔는데, 갑자기 놀아달라니요?
January 20, 2021 3:30PM멜드레인:아, 아가씨...?
January 20, 2021 3:30PM메릴 이디스:(갑작스러운 상황에 벙 찜.....)
January 20, 2021 3:30PM레이첼 모어:혹시...아가씨가 아닌...건가요?
아가씨는 당신들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멜의 품에서 폴짝 뛰어내립니다.
January 20, 2021 3:31PM백설:나 잡아봐라~
그렇게 말하며 도망가는 아가씨는 어찌나 빠른지, 따라가려 해도 턱도 없습니다.
January 20, 2021 3:31PM멜드레인:아, 아가씨를 저희가 어떻게 따라가요..(빠른포기)
January 20, 2021 3:32PM마릴린 앤드루스:앗, 아가씨! ...정말 빠르시네요...
January 20, 2021 3:32PM레이첼 모어:그건 그렇지만 이대로 놓지면 어떡해요!
January 20, 2021 3:32PM메릴 이디스:(좀 뛰려다가 헐떡거림...........)
(아니.........일반인 체력도 안되는데 아가씨 체력을 어떻게 따라잡아.........)
January 20, 2021 3:32PM멜드레인:여, 여기서 어, 어떻게 가야하는 지도 모르는데....
January 20, 2021 3:33PM마릴린 앤드루스:멜씨...아가씨를 잘 안고 계셨다면 좋았을텐데...(가느다란 멜의 팔뚝을 보며 말을 흐려요)
January 20, 2021 3:33PM멜드레인:아, 아가씨도 사라지면....
January 20, 2021 3:33PM메릴 이디스:(아.......그렇지만 무리였을거야..... 멜 올려다봄....)
January 20, 2021 3:33PM멜드레인:아..죄, 죄송해요....저, 저는 그런 쪽으론...(아파오던 팔 주물주물)
January 20, 2021 3:33PM마릴린 앤드루스:괜찮아요. 이해해요.(고개를 끄덕이며)
January 20, 2021 3:34PM메릴 이디스:(음..... 관찰로는 이미 멀어져서 확인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듣기를 굴려 아가씨의 위치를 짐작해봐도 될까요?)
January 20, 2021 3:34PM레이첼 모어:어찌됐든 돌아가기 위해선 아가씨를 찾으러 가봐야겠죠.
January 20, 2021 3:34PM멜드레인:이, 일단...차, 찾아봐야...겠죠...?
January 20, 2021 3:34PM메릴 이디스:(흐읍)
듣기
기준치: |
40/20/8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20, 2021 3:34PM메릴 이디스:(으아아악.....)
January 20, 2021 3:34PM레이첼 모어:(나뭇가지 같은걸로 방향을 점쳐보고 싶습니다! 행운으로 굴려봐도 될까요?)
January 20, 2021 3:35PM레이첼 모어:
행운
기준치: |
78/39/15 |
굴림: |
3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얍
나뭇가지로 방향을 점쳐보자 한쪽으로 기울어집니다.
January 20, 2021 3:36PM멜드레인:차, 찾았나요...?
January 20, 2021 3:36PM메릴 이디스:(레이첼..........대단해.....뭘 하시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January 20, 2021 3:36PM레이첼 모어:저는 저쪽으로 가볼 생각인데. 확실하진 않아요. ...다들 따라 오실래요?
January 20, 2021 3:36PM멜드레인:(고개를 작게 끄덕이면서 레이첼을 따라갑니다)
January 20, 2021 3:36PM마릴린 앤드루스:(레이첼씨...사실 마법사였던 걸까..? 점쟁이...? 멋져... 눈을 빛내며 따라갑니다)
January 20, 2021 3:36PM메릴 이디스:여긴 아무래도 인적도 없으니.... 흩어지면 길을 잃을 것 같아요...
January 20, 2021 3:37PM백설:야호~! 다들 안녕~!
올려다보면 건물 지붕 위에서 아가씨가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January 20, 2021 3:37PM메릴 이디스:(왜...왜이러세요...왜이러세요....)
January 20, 2021 3:38PM레이첼 모어:(진짜 계셨어..) 어어어. 위험하게 그러지 마시고....!
January 20, 2021 3:38PM메릴 이디스:(why......why.....)
January 20, 2021 3:38PM멜드레인:아, 아가씨이....(불안한 얼굴로 설이를 바라본다.) 거, 거기서 내려오세요, 다쳐요....
January 20, 2021 3:38PM백설:싫~어! 그럼 잡히잖아? 지금 이건 놀이니까 잡히면 안 되는 걸!
January 20, 2021 3:38PM메릴 이디스:(애시당초 어떻게 올라가신거지....)
January 20, 2021 3:39PM멜드레인:(whyrano....)
January 20, 2021 3:39PM레이첼 모어:그럼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건물 안쪽으로 해서...올라가 볼까요...?
January 20, 2021 3:39PM멜드레인:아, 아가씨께서 이기셨어요...그, 그만 내려오세요....
January 20, 2021 3:39PM메릴 이디스:(....심리학을 통해 생갇을 짐작해봅니다. 우리 아가씨가 왜 이러시는걸까요?)
January 20, 2021 3:40PM백설:싫어! 아직 게임 안 끝났는 걸!(고집스럽게 말하며 지붕에 걸터앉아 발을 동동거린다.)
January 20, 2021 3:40PM메릴 이디스:
심리학
기준치: |
60/30/12 |
굴림: |
93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20, 2021 3:40PM메릴 이디스:(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January 20, 2021 3:40PM레이첼 모어:(내려오시라고 설득 함 굴려봐도 될까요...)
January 20, 2021 3:40PM멜드레인:오, 올라가봐야할까요...
January 20, 2021 3:41PM레이첼 모어:아가씨이...저희 빨리 돌아가야 하잖아요~
설득
기준치: |
55/27/11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20, 2021 3:41PM백설:잠깐 정도는 놀아도 되잖아!(볼을 부풀린다.)
January 20, 2021 3:42PM멜드레인:(레이첼이 하는 거보고) 아, 아가씨...이, 이런 곳보다 저택에서 하는 게 더, 재, 재밌어요...집에, 가, 가서해요...(설득 판정해볼께요!)
January 20, 2021 3:42PM멜드레인:
설득
기준치: |
50/25/10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멜의 말에 아가씨는 시무룩한 얼굴을 하더니 말합니다.
January 20, 2021 3:43PM백설:저기, 도서관에서 책 찾았지?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어?
질문을 했지만 대답을 들으려고 물어본 게 아니라는 듯 아가씨는 자기가 할 말을 계속 합니다.
January 20, 2021 3:43PM백설:다른 인격이라는 건 어떻게 생긴다고 생각해? 태어났을 때? 자라는 과정에서? 아니면...
January 20, 2021 3:43PM백설:죽을지도 모르는 위기의 순간에서?
만약 위기의 순간, 다른 인격이 생길 수 있다면...
추측이지만,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가씨는 그 말을 남기고는 할 말을 다 했다는 듯, 잽싸게 도망갑니다.
January 20, 2021 3:44PM메릴 이디스:(으아아악아가씨지붕위에서뛰시면안돼요)
January 20, 2021 3:44PM레이첼 모어:(지붕을 막 타고다녀...!)
January 20, 2021 3:44PM메릴 이디스:(전X치....)
January 20, 2021 3:44PM멜드레인:(아가씨...사람이 아닌편....흐릿)
January 20, 2021 3:45PM메릴 이디스:(와.....이제 이걸 어떡하면 좋아요....................)
January 20, 2021 3:45PM멜드레인:이..이번엔....어떡하죠....(더 안좋아진 안색으로)
January 20, 2021 3:45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 어디가세요!
January 20, 2021 3:45PM마릴린 앤드루스:하는 수 없죠. 다시 찾아봐요.
January 20, 2021 3:46PM메릴 이디스:(이번엔..... 어쩌면 많이 가시진 않으셨을지도.... 관찰로 찾아볼 수 있나요?)
January 20, 2021 3:46PM멜드레인:(한숨을 푸욱 쉬며 고개를 끄덕인다.)
January 20, 2021 3:46PM메릴 이디스:(흐압)
관찰력
기준치: |
60/30/12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메릴은 마을 안은 둘러보다 익숙한 실루엣을 발견합니다.
문이 닫힌 가게의 창문으로 시계를 구경하고 있는 아가씨가 보입니다.
뻐꾸기 시계에 있는 뻐꾸기 인형을 만지작거리며 놀고 있네요.
January 20, 2021 3:47PM메릴 이디스:(....!) 아가씨, 아가씨!
(문을 확 열어봅니다!)
January 20, 2021 3:47PM레이첼 모어:(뻐꾸기다....!)
January 20, 2021 3:47PM멜드레인:(메릴을 따라갑니다.) 아, 아가씨...!
January 20, 2021 3:47PM마릴린 앤드루스:(메릴 뒤를 쫓아가요) 앗 찾으셨어요?
January 20, 2021 3:48PM백설:아깝네!
January 20, 2021 3:48PM레이첼 모어:(이럴때가 아닌데)문을 잠근거에요?!
창문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있는 당신들을 보며 아깝다고 말하는 아가씨지만, 표정은 전혀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January 20, 2021 3:48PM메릴 이디스:(이....이걸 부술 능력이 없다..... 부수기도 그렇다..)
말재주
기준치: |
5/2/1 |
굴림: |
38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20, 2021 3:49PM메릴 이디스:(???실수입니다)
January 20, 2021 3:49PM멜드레인:어어...아가씨이....
January 20, 2021 3:49PM마릴린 앤드루스:문이 잠겼다고요? 제가 한 번 열어볼게요(
근력으로 열어봅니다)
January 20, 2021 3:49PM마릴린 앤드루스:
근력
기준치: |
70/35/14 |
굴림: |
6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문은 덜컹이기만 할 뿐 꽤 튼튼하게 지어졌네요.
아가씨는 뻐꾸기 시계를 만지작거리며 당신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January 20, 2021 3:50PM백설:저기, 있잖아. 너희는 마법을 믿어?
January 20, 2021 3:50PM마릴린 앤드루스:쳇, 너무 튼튼한 문이네요...(손을 탁탁 털며)
그렇게 물으며 아가씨는 뻐꾸기 시계의 바늘을 움직입니다.
January 20, 2021 3:50PM메릴 이디스:아마도... 지금 상황만 하더라도.... 마법 같아서..
January 20, 2021 3:50PM마릴린 앤드루스:마법...(믿는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January 20, 2021 3:50PM레이첼 모어:(전의 산타를 떠올리고는)있을...지도 모른다고는 생각해요.
바늘이 12시를 가리키자, 시계에서는 뻐꾸기 인형이 나와서 우는 소리를 냅니다.
거기에 잠시 한눈을 팔았다가 뒤늦게 아가씨가 있던 자리를 보면...
January 20, 2021 3:51PM멜드레인:마법.....미, 믿진 않지만...있는 것 같기도 하고...
January 20, 2021 3:51PM메릴 이디스:
SAN Roll
기준치: |
64/32/12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January 20, 2021 3:51PM레이첼 모어:
SAN Roll
기준치: |
66/33/13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20, 2021 3:51PM마릴린 앤드루스:
SAN Roll
기준치: |
58/29/11 |
굴림: |
18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anuary 20, 2021 3:51PM멜드레인:
SAN Roll
기준치: |
32/16/6 |
굴림: |
56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20, 2021 3:51PM마릴린 앤드루스:(마법이다! 우리 아가씨가 마법사?! 흥미진진해졌어요)
January 20, 2021 3:51PM메릴 이디스:(아가씨..... 못 하시는 게... 대체 뭐지?)
(혼자서도 세계정복 하실 것 같아.....)
January 20, 2021 3:52PM멜드레인:아, 아가씨를...보면...마법이 있는 것 같네요....
January 20, 2021 3:52PM메릴 이디스:... 그렇지만 아까부터 묘하게....
January 20, 2021 3:52PM레이첼 모어:마법이라는게 있을지도 모른다고는 했지만 그게 아는사람이 할거라고는 생각을 못해서...(충격)
January 20, 2021 3:52PM마릴린 앤드루스:방금 아가씨가 사라진 게 역시 마법이겠죠?!(초롱초롱한 눈동자로 주변을 살피며 말합니다)
January 20, 2021 3:52PM메릴 이디스:본인이 다른 인격이다... 그러니까 아가씨 스스로의 자아가 아니라는 것처럼.....
January 20, 2021 3:53PM마릴린 앤드루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anuary 20, 2021 3:53PM메릴 이디스: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22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anuary 20, 2021 3:53PM레이첼 모어:
지능
기준치: |
65/32/13 |
굴림: |
1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anuary 20, 2021 3:53PM멜드레인:
지능
기준치: |
70/35/14 |
굴림: |
91 |
판정결과: |
실패 |
계속 사라졌다가 나타났다가 하면서 질문만 하고 사라지는 아가씨.
그런 아가씨를 따라가던 당신들은 문득 시계탑을 떠올립니다.
시계탑은 높으니 도망다니고 있는 아가씨가 잘 보이지 않을까요?
January 20, 2021 3:53PM마릴린 앤드루스:시계탑! 시계탑으로 가봐요.
마을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서 살피면 찾기 쉬울 거예요(말하면서 시계탑으로 향해요)
January 20, 2021 3:54PM멜드레인:아,....! 그, 그렇네요...노, 높으니까....(마릴린을 따라갑니다.)
January 20, 2021 3:55PM레이첼 모어:좋아요!(따라갑니다)
종이 있는 높은 곳으로 가면, 커다란 종을 보고 눈을 빛내며 종 옆에 서 있는 아가씨가 보입니다.
January 20, 2021 3:56PM메릴 이디스:.....
January 20, 2021 3:56PM마릴린 앤드루스:앗, 아가씨!
January 20, 2021 3:56PM메릴 이디스:아가씨가.... 맞으신건가요?
January 20, 2021 3:56PM멜드레인:아, 아가씨...이제 그만 잡혀주세요.....(허억허억)
January 20, 2021 3:56PM레이첼 모어:여기 계셨군요! 이제 그만 돌아가요...!
January 20, 2021 3:56PM백설:다들 왔구나!
마치 당장이라도 떨어져내릴 것처럼 위태로이 서서 웃는 얼굴이 어쩐지 처연해보입니다.
January 20, 2021 3:58PM멜드레인:아, 아가씨...거, 거긴 위험해요....(또 뭔가 할까봐 불안함을 감주칠 못하고 바라본다.)
January 20, 2021 3:58PM백설:그치만 아직 놀이는 안 끝났는 걸? 술래잡기잖아.
January 20, 2021 3:58PM메릴 이디스:(다가가서 손을 잡아보려... 합니다?)
(잡혀주시려나....)
January 20, 2021 3:58PM마릴린 앤드루스:맞아요 아가씨. 그곳은 위험해요.(조심조심 아가씨께 다가가며 손을 내밀어요) 제 손을 잡고 안전하게 내려오세요.
January 20, 2021 3:59PM멜드레인:(하아.....드디어 오셨다...)
어쨌든 아가씨를 잡으면 아가씨는 웃어보입니다.
January 20, 2021 3:59PM백설:잡혀버렸네... 내가 졌어!
January 20, 2021 3:59PM마릴린 앤드루스:휴(다행이라는 듯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요)
January 20, 2021 3:59PM레이첼 모어:휴....다행이에요. 놀이 끝이네요~
January 20, 2021 3:59PM백설:졌으니까... 벌칙으로 너희가 알고 싶은 것들을 전부 말해줄게.
뭐든 물어봐!
January 20, 2021 4:00PM메릴 이디스:아가씨는....
.... 아니.....
... 당신은 누구신가요?
January 20, 2021 4:00PM백설:나... 백설? 진짜야. 그거 말고는 이름도 없으니까.
January 20, 2021 4:00PM메릴 이디스:(이걸 뭐라 해야하지.....)
(어쩌다 태어나셨나요...)
January 20, 2021 4:01PM레이첼 모어:당신은...그럼 태어난지 얼마나 된거에요?
January 20, 2021 4:01PM백설:으응... 나도 잘 모르겠어. 사고를 당했을 때 태어났거든. 그 덕에 설이는 생명에 지장 없는 경상으로 그쳤지만.
January 20, 2021 4:02PM메릴 이디스:.... 잠시만요, 경상...?
그렇지만 거울로... 그러니까...
저희의 사고 현장을 봤을 때는.... 아가씨는 정말 심하게 죽어가고 계셨는데...
January 20, 2021 4:02PM마릴린 앤드루스:그렇죠...경상이라기엔...
January 20, 2021 4:02PM멜드레인:마, 맞아요....
January 20, 2021 4:03PM백설:그건... 마법으로 상처를 바꿔서 그래. 사실 가장 심하게 다친 건 메릴이었어. 그대로 놔두면 죽을테니까... 설이가 마법으로 몸의 상처를 교환한거야.
January 20, 2021 4:03PM메릴 이디스:.......?
.....?!
January 20, 2021 4:04PM멜드레인:.....?.....!
January 20, 2021 4:04PM백설:사실 있지, 설이는 마법사거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마법을 쓸 수도 없고, 설이도 사고나고 각성해서 아직 서툴지만...
제대로 마법을 써서 너희를 구하기 위해 꿈 속 세계로 초대한 거야.
대가는... 좀 있지만.(시무룩해진다.)
January 20, 2021 4:05PM메릴 이디스:..... 그렇지만....
January 20, 2021 4:05PM멜드레인:대, 대가가 뭔데요....?
January 20, 2021 4:05PM백설:감정. 설이가 가지고 있는 감정들. 이곳으로 오는 동안 마법이 적용되면서 조금씩 감정을 잃어갔을 거야.
January 20, 2021 4:06PM메릴 이디스:.... 그렇지만 역시 헷갈려요...
당신.... 그러니까....
지금 저희와 대화하는 당신과... 아가씨는....
결국 동일인물이 맞는건가요? 마법을 쓴 사람과 우리를 여기까지 이끈 사람....
January 20, 2021 4:06PM레이첼 모어:(태어난지 얼마 안됐으니까...아기씨...?)
January 20, 2021 4:07PM백설:으음, 나는... 다른 인격? 동일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 설이는 내 존재 자체를 모르는걸.
January 20, 2021 4:07PM메릴 이디스:그렇지만....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무척이나 닮았지만...
January 20, 2021 4:07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
January 20, 2021 4:07PM메릴 이디스:같은 몸을 공유하지만... 아가씨와는 다른 사람.
January 20, 2021 4:08PM백설:...으응, 그렇지... 맞아, 그렇게 생각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일지도.
January 20, 2021 4:08PM레이첼 모어:사고에서 태어났다곤 했지만...결국 아가씨에게서 분화된 거니까...전 동일인물이라고 믿고싶은걸요.
January 20, 2021 4:08PM멜드레인:그, 그렇죠...
January 20, 2021 4:08PM메릴 이디스:..... 그렇지만 뭔가, 석연찮아서....
January 20, 2021 4:09PM백설:다들 좋은 사람들이구나. 그러니까 내가 멋대로 굴어도 놀아준 거겠지?(베시시 웃는다.)
January 20, 2021 4:09PM메릴 이디스:.... 아, 하지만 역시 중요한 걸 이야기해주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아마도 이게 마지막이고, 곧 돌아가게 된다면....
아가씨는.... 저희와 함께 가는건가요? 하지만 거의 죽어가고 계시고...
애당초 당신은...? 당신도 현실로 함께 돌아가나요?
January 20, 2021 4:10PM백설:...대단하구나, 메릴. 메릴은 정말 똑똑한 것 같아.
...너희들이 돌아가도, 설이는 이미 살 수 없는 몸이야. 그래서 돌아갈 수 없어. 그리고 설이가 죽으면... 나도 죽겠지.
January 20, 2021 4:11PM메릴 이디스:??????
상상도 못했던 진실을 알게 된 전원 sanc (1/1d3)
January 20, 2021 4:11PM멜드레인:
SAN Roll
기준치: |
31/15/6 |
굴림: |
49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20, 2021 4:11PM메릴 이디스:
SAN Roll
기준치: |
64/32/12 |
굴림: |
6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January 20, 2021 4:11PM레이첼 모어:
SAN Roll
기준치: |
65/32/13 |
굴림: |
29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anuary 20, 2021 4:11PM마릴린 앤드루스:
SAN Roll
기준치: |
58/29/11 |
굴림: |
17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January 20, 2021 4:12PM멜드레인:3 January 20, 2021 4:12PM멜드레인:
광기의 발작 - 실시간
심신성 장애: |
심신증으로 인해 1D10 라운드 동안 눈이 안 보이거나, 소리가 안 들리거나, 사지가 안 움직이게 됩니다. |
For 3 rounds. |
January 20, 2021 4:14PM백설:으음,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이려나... 이제... 돌아갈거지?
January 20, 2021 4:14PM메릴 이디스:아, 하지만....
하지만.... 아가씨를 두고 갈 순 없단 말이에요....
당신은, 그러니까.... 당신도, 당신의 몸의 주인도 이제 죽는건데....
아무렇지도 않은거에요?
January 20, 2021 4:14PM레이첼 모어:아가씨가 같이갈 방법은...없는거에요...?
January 20, 2021 4:14PM마릴린 앤드루스:맞아요. 아가씨도 함께 살아나갈 방법은 없나요?
January 20, 2021 4:15PM백설:...아무렇지... 않을리가 없잖아.(눈물을 뚝뚝 흘리며 고개를 푹 숙인다.)나도, 나도 살고 싶어... 나도 더 놀고 싶고, 더 많은 걸 배우고 싶어.
그치만 너희가 죽는 건 싫어. 나는 다들 좋단 말이야. 누가 죽는 그런 슬픈 거, 그게 더 싫어!
January 20, 2021 4:15PM멜드레인:어...아....(왜 아무것도 안들리지...? 다들...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거지..?)
January 20, 2021 4:15PM메릴 이디스:(정말 아가씨인지 아닌지 헷갈린다...)
January 20, 2021 4:16PM멜드레인:(아가씨 왜 갑자기 우시는...) 무, 무슨 일...
January 20, 2021 4:16PM메릴 이디스:(멜은 갑자기 또 왜 이러는거야....아가씨는 또 왜 이러시는거야.....)
January 20, 2021 4:16PM마릴린 앤드루스:하지만 저희도 아가씨가 죽는 건 싫은걸요. 정말...방법이 없을까요?(애써 침착한 얼굴로 말해요)
January 20, 2021 4:17PM백설:그건 나도 잘 몰라... 아무리 나라도 완벽한 해피엔딩을 만들 수 있는 마법은 모르는 걸. ...그러니까, 너희들이라도 돌아가. 응?
January 20, 2021 4:17PM메릴 이디스:......
정말로.......
계속 당신이라 부르려니 이상하지만......
January 20, 2021 4:18PM멜드레인:다, 다들 무슨 얘기를...(뭔가 심각해보인다. 귀가 안들리지만...내, 내가 있어도 별 도움은 안될테니 그냥 가만히 있자...)
January 20, 2021 4:18PM메릴 이디스:아가씨와 당신은...... 그럼 어떻게 되는거에요?
여기에... 남는건가요?
January 20, 2021 4:18PM백설:..솔직히 말해도 돼?
January 20, 2021 4:18PM메릴 이디스:말해주세요.
January 20, 2021 4:18PM레이첼 모어:말해주세요....(입술을 씹으며 눈물을 참고있다)
January 20, 2021 4:19PM백설:이론적으로는... 마법으로 너희와 함께 이승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몸 상태가 그러니 다시 죽을지도 몰라.
January 20, 2021 4:20PM메릴 이디스:... 이 랜턴의 불을 옮긴다거나, ......
무언가 방법이........
January 20, 2021 4:20PM백설:랜턴을 옮길 수는 없어. 생명을 나눠주는 건 지금의 내가 쓸 수 있는 마법이 아닌걸.
그러니까... 다들 돌아가자. 돌아가서, 살아야지.
January 20, 2021 4:21PM레이첼 모어:제...소중한 장소는 저택이지만...아가씨가 없으면 소용 없잖아요....
January 20, 2021 4:22PM백설:그치만 설이는 너희가 살길 원했어. 나도 마찬가지고... 너희들이 죽으면, 그러면... 정말, 정말 괴로울거야.
January 20, 2021 4:22PM메릴 이디스:(어흐어....으흐으으.....아아악.....멜 어깨에 눈물 적시면서 얼굴 파묻음.....)
(멜......멜도 정신차려서 뭐라 해줘요.......................)
January 20, 2021 4:23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도 함께 가요. 혹시 모르는 일이잖아요. 아가씨의 몸 상태도 그렇게 나쁘지 않을지도...
January 20, 2021 4:23PM레이첼 모어:의학을 믿어봐야겠어요. 어떻게든...살려내라고....
January 20, 2021 4:23PM백설:(우물쭈물하다가 조심히 마릴린의 소매를 잡는다.)정말... 내가 같이 가도 될까?
January 20, 2021 4:24PM멜드레인:그..다, 다들 우, 울지 말아요...(왜일까, 다들 운다...무슨 일인걸까...? 안절부절하면서 메릴을 토닥인다.)
January 20, 2021 4:24PM레이첼 모어:당연하죠! 당연하죠.....(결국 눈물을떨어뜨린다)
January 20, 2021 4:24PM메릴 이디스:(멜........ 멜의 도움이 필요해요............태클 걸어주세요......)
(멜!)
정신분석
기준치: |
41/20/8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January 20, 2021 4:24PM마릴린 앤드루스:(아가씨의 손을 꼭 잡으며) 당연하죠! 함께 가야해요. 아가씨가 가지 않으면 저희도 가지 않을거예요. 맞죠?(모두를 둘러보며 말해요)
(멜...흐릿...대충 끄덕이라는 눈빛을 보냅니다)
January 20, 2021 4:25PM레이첼 모어:(고개를 끄덕입니다)
January 20, 2021 4:25PM멜드레인:(뭐, 뭔가 마릴린이 말하는 것 같은데....눈치껏 고개를 끄덕입니다.)
January 20, 2021 4:25PM메릴 이디스:(눈물 묻은 안경을 닦습니다...) 저희... 같이 가야죠... 집에 가요....
January 20, 2021 4:25PM마릴린 앤드루스:(굿)
January 20, 2021 4:25PM메릴 이디스:같이 집으로 돌아가요....
January 20, 2021 4:25PM마릴린 앤드루스:봐요. 다들 함께 가기를 바라고 있어요. 돌아가요 아가씨.
당신들의 대답을 들은 아가씨는 이내 어색하게 웃어보입니다.
그 얼굴은 기쁜듯도, 불안한 듯도 하지만...
높은 계단을 내려가 바닥에 내려오면 여전히 보이는 건 시계만 있는 마을입니다.
그런 마을에서 아가씨는 시계탑 아래에 있는, 우리가 도서관에서 이곳으로 올 때 사용했던 문을 향해 다가갑니다.
문에 손을 얹고 아가씨가 들고 있던 랜턴을 가져다대자, 저절로 문이 열립니다.
문 너머로 보이는 건... 당신들이 입원한 병실 안입니다.
같이 사고를 당해서 그런지 같은 병실에 입원해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병실을 둘러보면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January 20, 2021 4:28PM백설:여기로 나가면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어. 그 다음에 깨어나면 살거야.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는 아가씨의 목소리는 불안해보입니다.
이렇게 돌아가고 나서 살아날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신이 없으니까요.
문으로 나가기 전, 질문을 해도 되겠냐고 말하며 아가씨가 묻습니다.
January 20, 2021 4:29PM백설:...오늘 태어난 나는, 누구일까?
January 20, 2021 4:29PM메릴 이디스:........
저는..... 아가씨를 정말 사랑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여행에서 봐온 당신은....
분명히 아가씨와는 다른 사람이 있었어요.
January 20, 2021 4:29PM마릴린 앤드루스:하지만...아가씨의 정신에서 태어났다면...그 또한 아가씨가 아닐까요?
January 20, 2021 4:29PM레이첼 모어:(아가씨 안아주고싶은데)글쎄요...오늘 태어났으니까...아기씨 아닐까요?(농담조로)
January 20, 2021 4:30PM메릴 이디스:너무 슬프고, 또 작은 희망을 잡아보고 싶은 것과 별개로....
만약 이게 마지막이라면, 적어도 우리와 함께한 다른 사람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싶어요.
그리고 당신의 탄생이 우리의 비극에서 비롯되었더라도,
January 20, 2021 4:31PM멜드레인:(다들 병실이 보이는데, 왜 안가는거지...?) 무, 무슨 일...(뭔가 진지한게 잘못됐나보다...짜져있자...)
January 20, 2021 4:31PM메릴 이디스:당신이 우리에게 해 준 행동과 말, 함께한 시간이 더없이 즐거웠다고도, 말하고 싶어요.
당신을.....
당신을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어요.
January 20, 2021 4:32PM멜드레인:(슬쩍 분위기를 보고 아가씨를 살짝 토닥이면서) 아, 아가씨...바, 바로 앞이에요....저, 저히 도, 돌아가야죠...
January 20, 2021 4:33PM레이첼 모어:그럼 아가씨는, 자기에게 이름을 붙인다면 뭐라고 하고싶으신가요?
January 20, 2021 4:33PM백설:...이름? 내... 이름?(의외의 말에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뜬다.)
...잘 모르겠어.
January 20, 2021 4:34PM메릴 이디스:이름을....
이름이 있다면, 당신을 기억할 수 있겠죠...
아가씨의 마음과 당신의 희생을요.
January 20, 2021 4:34PM백설:...그럼 붙여줄래? 너희가 붙여줘, 내 이름.
January 20, 2021 4:39PM메릴 이디스:(다가가 두 손을 잡아줍니다.) 당신의 탄생과 삶은 우리의 여행에서 시작되었죠. 우리에게 있어서는.... 어떤 끝. 어떤 비극적인 죽음의 연장이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의 탄생은 비극적이고 부정적이였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January 20, 2021 4:40PM멜드레인:(메릴이...뭔가...뭔가 말한다...나 벌써 뭔가 자, 잘못된 걸가..? 왜 귀가 안들리지...)
January 20, 2021 4:41PM메릴 이디스:아가씨의 마음, 의지.... 당신 스스로의 희생과 사랑. 당신은 아름다운 마음들에서 태어난 존재. 어떤 허상이었다던가, 곧 사라질 무언가라고 해도 괜찮아요. 우리는 그 어떤 결과라도, 슬퍼하고 아파하더라도... 받아들이고 기억할게요.
January 20, 2021 4:41PM레이첼 모어:(이제서야 알아채다니)
January 20, 2021 4:41PM메릴 이디스:그러니까.... 당신은 비극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고 곧 지는 사람.
하얀 국화처럼...
January 20, 2021 4:41PM마릴린 앤드루스:(멜 힐끔 봄. 어른이니까 알아서 하겠지...다시 아가씨에게 집중합니다)
January 20, 2021 4:41PM메릴 이디스:백화. 당신을 백화라고 부르고 싶어요.
January 20, 2021 4:42PM백설:...그렇구나.
당신들이 지어준 이름을 가진, 오늘 태어난 누군가.
이제는 백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아이는 활짝 웃으며 병실이 보이는 문을 가리킵니다.
January 20, 2021 4:42PM백설:그럼 이제 돌아갈 시간이야!
January 20, 2021 4:43PM멜드레인:(눈치껏 따라갑니다.)
죽을 뻔했던 경험을 하면서, 결국에는 살아남으려고 돌아가는 길.
아가씨를 구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현실에 대한 슬픔일 수도 있고, 살아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쁨일수도 있지만.
어떤 것이든, 그것이 이 순간을 마주하는,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이겠죠.
당신들이 문을 넘어가는 순간, 의식이 흐려지면서...
언제 감았는지도 모를 눈을 떠보면, 보이는 건 입원한 병실의 모습입니다,
고개를 돌려보면 여행을 같이 갔던 다른 사람들도 보입니다.
아니면 입원하고 자는 동안 꿨던 꿈일 뿐일까요?
당신들이 느끼는 건 살아남은 것에 대한 안도감과 보이지 않는 아가씨에 대한 불안이나 슬픔...
그러나 어떤 것을 느끼든... 그런 진지한 생각이나 기분 등을 깨버리는, 소란스러운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주 들으란 것처럼, 거칠게 병실 문이 열립니다.
January 20, 2021 4:46PM백설:잘 살아있어~?
이건... 당신들이 이름을 지어준, 백화입니다.
꿈의 세계에 있던, 애초에 백설의 다른 인격인 백화가 어떻게 여기에?
믿기지 않는단 눈으로 바라보면, 백화는 자기 할 말만을 합니다.
January 20, 2021 4:47PM백설:나는 이제 백화니까! 설이랑은 다른 사람이니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지롱~ 설이는 일어나는데 좀 걸리겠지만 잘 살아있어! 내가 있는대로 도와줬으니 책임지려면 일단 살려야 하잖아?
정말, 매번 나타날 때도 그렇고 마지막에 놀자며 도망쳤을 때도 그렇고.
January 20, 2021 4:48PM메릴 이디스:(어헝.... 어허엉.... 어헝.... 어흐어어어엉)
(어흐어어엉.....)
January 20, 2021 4:48PM레이첼 모어:다행이에요....다행이에요.....둘다 멀쩡하게 볼수있어요......(허어어어엉)
January 20, 2021 4:48PM멜드레인:다, 다행이에요......다, 다같이 살아서....
January 20, 2021 4:48PM마릴린 앤드루스:언젠가 깨어날 수 있을테니까요. 다행이에요... 신체는 멀쩡해서...
건강하신거죠? 다치신 곳은...
January 20, 2021 4:49PM백설:응, 괜찮아! 뼈가 좀 삐걱거리긴 해도 멀쩡해!
January 20, 2021 4:49PM멜드레인:(아가씨가 백화라는 말을 하시는데 뭐가 어떻게 된거지....귀가 안들렸을 때 얘기인가...)
January 20, 2021 4:49PM백설:있지, 너희는 마법을 믿어?
당신들이 뭐라고 대답했든, 파란만장했던 여행은 끝났습니다.
이제는... 백화와 병상에서 일어날 설이를 포함한.
이후 백설과 백화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January 20, 2021 4:52PM메릴 이디스:rolling 1d10
=1
January 20, 2021 4:52PM레이첼 모어:8 January 20, 2021 4:52PM멜드레인:7 January 20, 2021 4:52PM마릴린 앤드루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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